[순천=오나연기자] 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안경아)은 지난 1일 공·사립유치원 교사 75명(공립 5명, 사립 10명, 기간제 60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 및 멘토링을 시작해 2025년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1기)의 문을 열었다.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멘토링(12시간), 원격연수(11시간), 집합연수(77시간) 총 100시간 운영되며 2025년 1월 20일까지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유치원 정교사의 역할은 수업과 생활지도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교원이므로 연수를 통해 성찰과 교사 리더십, 수업과 생활지도, 교육공동체와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수의 첫 시작인 멘토링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 발령받고 막막했던 그날이 지금도 생각난다. 3년을 정신없이 보내왔는데 멘토 선배에게 여러 가지 묻고 싶은 것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아 원장은 “20개 지역에서 참여하는 연수생과 지역의 선배 교사인 멘토들이 멘토링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성을 구축하는 것은 교직생활에서 매우 필요한 과정이다. 나아가 학급 경영 철학 세우기,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나의 미래 성장 계획을 수립하며 전남 유아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1급 정교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