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며칠전 자정넘어 강남역>과천으로 콜운행 하는데</p><p>손은 젊은 남자, 멀쩡하다가 마눌님? 과 통화시작후</p><p>갑자기 목소리톤이 변한다. 통화상대에게 어디냐고 수십번 묻는다.</p><p>애걸복걸 같기도 하고 울먹이며 흐느끼는 듯하다. 약간 섬찟하다.</p><p> </p><p>부부간에 무슨 곡절이나 사연이나</p><p>말못할 집안사정이 있겠거니 짐작</p><p>내앞에서 당장 무슨 사건이 펼쳐진건 아니니</p><p>상관할 바도 없고 나야 모르쇠 일관</p><p> </p><p>갈현동 새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순간</p><p>내게 말하길 자기는 아파트 둘러보며 마누라 찾아야 되니</p><p>나혼자 주차장 들어가 아무데나 주차하고 그냥 가라면서 차에서 내린다.</p><p>차키는 물론 차안에 있고 주차후 차문은 잠그지 않아도 된단다.</p><p>어디에 주차하든 자기는 다 찾을 수 있다고도 한다.</p><p> </p><p>그래서 일단 주차장 들어가니 지하1층에는 마땅한 자리가 없다.</p><p>지하2층 가서 적당히 주차하고 나오는데 주변을 둘러보니</p><p>신규아파트 지하 각층마다 대략 200대는 세울 수 있는 규모다.</p><p>이러면 차주가 내일 아침 차 찾기가 어렵지 싶다.</p><p>아직 완료치기 전이라 손에게 전화 두세번 걸어도 받지 않는다.</p><p>그래서 주차 위치를 문자로 남기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p><p> </p><p>어떻하지?</p><p>차를 못찾아 내일 아침 내게 전화하면 나도 꿈나라속일텐데</p><p>서로 짜증날거고</p><p> </p><p>그래서 상황실에 전화거니 심드렁한 상황녀에게</p><p>상황을 설명하려니 얘기를 도대체 못알아 먹는다.</p><p>포기하고 요점만 간단히 전달한다.</p><p>050으로 문자 안되니 손에게 주차 위치를 문자로 남겨달라고</p><p>이제 완료치고 보니 5천냥 업되어 있다.</p><p>콜캐치시 타이밍 절묘하게 업된 걸까,</p><p>손에 대한 문자부탁후 상황녀가 감격먹어 요금 올린 걸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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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나 티맵은 될 듯한데
로지콜이었는데 아무리 메뉴 살펴도 없던데요?
@렛츠기릿 최근 통화 목록. 보내면됩니다. 단,완료 던에
@독자생존 제 폰이 워낙 구닥다리라 오랜버전 안되는 것일 수도 있고
급히 문자서비스 찾아보느라 놓쳤을 수도 있고
암튼 평소 존경하옵는 회원님의 댓글에 감사하옵니다.
이심전심 표현 일일이 안해도 아시겟거니..
제 머리가 다 아프네요
어떻하지?
아니 평소 명쾌한 님께서 이리 아리숭한 댓들 달면 안되지 안컷소?
님도 대리짬밥 길어 수많은 사연 겪을진대 지리멸렬한 댓글 사절하오.
@렛츠기릿 제가
더 이상 어떻하라구요
@렛츠기릿 이렇게 힌트를 드려도 모르시면
매우 아쉽 떻 니다
문자안될때도 있더라고요 손님이 계좌 빨리보내라고. 하네요 벌써 두번이나 보냈는데요 해서 손님폰번호로 보냈어요 그랬더니 계좌번호안보내고 대리요금 지금보내라고 하는 이유는 뭘 까요, ? 라고 답변 오길래 기냥 들어왔길래 내감사합니다 라고만 답장했어요
완료 전에는 전송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