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ymphony X - Inferno (Unleash The Fire)
이번회는 심포니엑스의 이번 신작 The Odyssey 의
오프닝곡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신보는 시종일관 스트레이트
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첫곡부터 마이클 로메오의 기타는
불을 뿜는군요. 많은 분들이 키보드의 비중이 많이 떨어졌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아마 화려한 키보드솔로가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듣기에는 피넬라의
키보드도 충분히 자기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키보드가 밀린다는 느낌을 주는것은 곡 자체가 워낙 타이트하고
스트레이트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건 이번신보의
강력함에 저는 홀딱 반했습니다. ^^
2. Rush Tribute - Analog Kid
제생각에 수많은 뮤지션들의 트리뷰트앨범이 나왔지만 (제가
러쉬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 아마 이 앨범이
가장 퀄리티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여 뮤지션도 대단하지만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참여뮤지션의 개성이 묻어나는 편곡에는 정말
입을 다물수 없습니다. Jack Russell 이 Vocal로, Michael Romero 가
Lead Guitar, Mike Pinnella 가 Keyboards, Mike Portnoy가 Drum 을,
Billy Sheehan 이 Bass 를, Brendt Allman 이 Rhythm Guitar 를
맡아 연주한 Analog Kid 입니다. ㅠㅠ 참여뮤지션들 보면 이곡을
어떻게 연주했을지 익히 예상을 하시겠지만 듣고나면 더더욱.. ㅠㅠ
참고로 Analog kid 는 러쉬의 중반기 명작 Signals 에 수록된곡입니다.
3. ELP Tribute - Karn Evil 9 1st Lmpression
이번에도 트리뷰트앨범에서 선곡합니다. Magnacarta 레이블에서
프로그래시브계열 거장들의 트리뷰트를 왕창 제작한적이 있는데요.
ELP 도 Rush 트리뷰트와 함께 그때 같이 만들어졌습니다.
원곡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맘에 안들어하실수도 있지만,
참여한 뮤지션들의 역량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편곡도 개성을 살려
무지막지하게 해버렸습니다. ^^ 저는 맘에 듭니다만... --;;;
너무 솔로가 많고 화려하지 않느냐 하시는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이번이 ProgMetal 방송이라 넣었습니다. ^^;;;
이곡을 연주한 뮤지션들입니다. Robert Berry - Bass, Guitar, Vocal
Simon Phillips - Drums (아아~~ 토토공연때 그의 모습이 아직.. ㅠㅠ)
Jordan Rudess - Keyboards, Mark Wood - Violin 입니다.
4. Stramonio - Appointment With Life
지난번까진 이들의 데뷰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이번엔 얼마전에 나온 신보에서 소개드립니다. 1집때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멜로디가 더 부각되었고, 작곡능력도 탁월해
진것 같습니다. 저는 들으면서 A.C.T 의 분위기를 많이 느꼈는데,
분명 A.C.T 와는 다른 이들만의 개성이 1집에 이어 부각된 명반이었
습니다. 먼저 신보의 2번째곡부터 선곡합니다.
5. Everon - Fantasma
: Right Now.. ~ ..til The End of Time ~ Theme ~ The Real Escape
~ Whatever It Takes
총 5부작으로 구성된 Everon 의 Fantasma 앨범 동명 타이틀곡입니다.
진작부터 선곡하려고 했으나 제가 이 5개트랙을 따로 업로드하는
바람에 .. --;; 이번에 하나로 뭉쳐서 다시 업로드했습니다. ㅠㅠ
작년 가을부터 겨울동안 약 3개월동안 제 시디피에서 하루도 벗어날
수 없었던 바로 그 앨범 Fantasma.. ㅠㅠ 그중에서도 동명타이틀곡인
이곡은 정말 앨범의 압권이었습니다. 15분동안 Everon 에 빠져보시길..
6. Magellan - A Social Marginal
오랜만에 마젤란의 음악을 선곡합니다. 얼마전에 신보가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감흥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10번도 안들어봐서
더 많이 들어봐야 하겠지만.. 뭐랄까.. 전작들의 감흥을 느끼기엔
음악이 상당히 변한것같더군요. 하지만 이번 신보도 컨셉앨범이라
앨범 전체의 느낌은 상당히 좋았었지만 특별히 튀는 트랙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이번에 선곡한 곡은 전작 Test of Wills 에 수록된
곡으로 인트로의 긴 드럼솔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7. Enchant - Seeds Of Hate
지난번에 이어 이번 신보에서 다시 선곡합니다. 증오의 씨앗..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않습니다. ㅡ,.ㅡ;; 아마 이번 신보에서 가장
공을 들인곡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순전히 저혼자만의.. --;;;)
특별히 어느 한 파트가 부각되기 보다 기타, 키보드, 베이스, 드럼.
이 네가지 악기들의 조화가 정말 잘된 곡이라고 느꼈습니다.
화려한 솔로는 없지만 공백하나없는, 서로가 서로를 메워주는 그런..
꽉 찬 느낌.. ㅠㅠ
(중반부 키보드에서 기타로 이어지는 솔로가 있긴 있습니다만 .. --;;
화려하다기보다는 뭐랄까.... ㅠㅠ 역시 언어능력의 부재... ㅠㅠ)
8. Eldritch - No Direction Home
자.. 마지막은 엘드리치가 장식합니다. 화끈하게 밀어부쳤던 El Nino
앨범에서 선곡합니다. 최근작 Reverse 에서는 이런 화끈한 밀어부침이
극에 달했더군요. --;;; 하지만 저는 El Nino 를 이들 최고의 명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음앨범에서는 어떤음악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Enchant 가 시종일관 자신들만의 분위기를 유지해
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것에 비해 Eldritch 는 워낙 앨범 낼때마다
변화를 크게 주기 때문에 다음번을 예측할수가 없군요. --;;;
이런것이 이들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자..다음번 앨범을 개인적으로 예상해본다면.....
스트레이트함과 하드함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 --;;
(다...당연한건가요.. ㅋㅋ --;;)
방학했습니다. 그동안 못봤던 공연들도 몰아서 다 보고, 못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퍼먹고,,, 며칠동안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로군요. 뭐 할거없습니다. --;; 수요일은 크리스마스군요. 뭐........
그날도 할거 없습니다. -_-;;;; 연말엔 고향집에나 내려갔다 올 생각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계속 음악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제 방송도 꼽사리끼면 안될깝쇼?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