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박근혜 전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공모 혐의 재판에서 전직 고위 관료들의 증언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어제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어제 경북 성주 기지에 사드 4기의 추가 반입이 이뤄지면서 모두 6기로 구성된 사드 배치가 사실상 완료됐습니다. 배치 과정에서 있었던 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중국과의 외교 마찰 등 후폭풍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렇게 배치된 사드의 방어 범위는 200km 정도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드 보호망 밖에 있다 보니, 일각에선 강원도 지역에 사드를 추가 배치해 수도권을 방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시속 295㎞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 해 일대를 강타해 적어도 6명이 숨진 가운데 이동 경로에 있는 푸에르토리코와 쿠바, 바하마 제도 등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쯤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할 예정인데 이 지역에선 지금,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네요.
■세계 각국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바레인, 가장 살기 힘든 나라는 그리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조사 대상국 65개국 가운데 31위를 차지했지만, 루마니아나 캄보디아보다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이른바 햄버거병과 불고기버거의 식중독균 기준치 초과 검출 그리고 집단 장염 발병으로 논란에 휩싸여 있는데요. 이런 일련의 일들과 관련해 어제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육교를 승강기로 오르내릴 때 안전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모형 손을 이용해 실험했는데, 육교용 승강기의 약 절반 가까이가 문에 손이 낀 상태에서도 움직였습니다. 비상 호출버턴를 눌렀을 때 응답이 없는 경우도, 3분의1이 넘었습니다.
■차량 번호판 중에는 7777이나 3000번처럼 특별해 보이는 번호들이 있죠. 이런 번호판은 '골든넘버'나 '황금 번호'라고 불립니다. 현재 규정상 차량 번호는 무작위로 받게 돼 있는데 알고 보니 자동차 판매상을 통해 등록대행업체를 거쳐 50~30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수도권 전철이 이달 22일까지 부정승차 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부정승차 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부가금으로 내야 하는데, 1회 기본 운임이 1천250원이기 때문에 최소 3만8천750원을 물어내야 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한국에 와 연설을 했는데, 한국 여성의 '유리천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꼬집으면서 특히 한국 여성의 경제 참가율이 매우 낮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OECD 35개 나라 가운데 31위입니다.
■2020년부터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유람선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춘천시는 시가지를 둘러싼 의암호를 명소화하기 위해 ‘관광 유람선’ 운행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250억원가량의 사업비는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된다네요.
■가끔 적극적이고 친절한 서비스가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웃 나라 일본과 국내에서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배려하는 '침묵'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친절 서비스'를 우선시하던 매장에서 '침묵 서비스'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네요.
■우리나라에도 침묵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이 있습니다. 한 화장품 업체는 지난해 8월부터 일부 매장 입구에 두 가지 종류의 바구니를 설치했습니다. '혼자 볼게요' 바구니와 '도움이 필요해요' 바구니인데, 손님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바구니를 들고 매장에 입장하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참 편하지만 운전 중 이것저것 조작하다 위험할 때가 많은데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만하면 길 안내는 물론, 음악과 뉴스까지 들려주는 인공지능 내비게이션이 나왔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돼 유행처럼 번진 커피가 있는데요. ‘방탄커피(bullet proof coffee)’입니다. 커피에 버터를 퐁당 빠뜨려 먹기 때문에 ‘버터커피’라고도 불리는데, 이름이 왜 방탄커피냐고요? 커피에 버터를 타서 아침마다 마시면 총알을 막아낼 만큼 몸에 강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文대통령 "부산발 열차가 런던까지 가는 세상 물려주고파"
■美 7공군사령관 "美,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지지안해"
■검찰 여중생 폭행 가해자 영장청구…"포용 한계넘은 중대범죄"
■노량진 학원가,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 도입에 '술렁'
■8일 전국 쾌청…"낮에는 좀 더워요"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열기…"노트7과 비슷한 수준"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하락폭은 줄어
■정부, 살충제 계란 검사항목 확대…식품안전 TF도 구성
■옥시, 냄새먹는하마·쉐리 단종한다…익산공장 폐쇄
■북 위험 완화·미 증시 훈풍에 코스피 6일만에 반등
■'누워 있는 세월호 똑바로 세워지나' 선조위 준비작업 착수
■아파트 외벽 옥상서 50kg짜리 구조물 잇단 추락…입주민 불안
계룡시 더샵아파트 세라믹 몰딩 추락…입주민 "부실공사…시공사 책임져야"
●경찰 집회대응 확 바뀐다…'관리·통제→최대한 보장'
●연평도 인근해역서 규모 2.9 지진…"북핵실험 무관"
●뇌물수수 혐의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구속영장
●유럽중앙은행, 제로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 동결
●'부자학 전문가' 행세 재테크강사 잠적…수십억 횡령 혐의 수배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막 올라…46일간 대장정
●'맨발의 청춘' 영화계 원로 김기덕 감독 별세
●유가족·노조 "교통사고 우체부에게 출근 종용" 논란
●국가인재DB 30만명 등록…입법·사법 공무원은 누락
■헬스장서 운동하던 60대 90㎏ 역기에 눌려 숨져
■한국맥도날드 대표, '햄버거병' 논란 두 달 만에 공식사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쓴다
■경기도·산하기관, 비정규직 1천265명 정규직 전환
■신축 창고 구조물 붕괴 5명 사상…현장소장 징역형
■미리 가본 시화호 뱃길…반달섬 갈매기도 반겨
●文대통령 "北, 핵포기하고 극동개발 사업에 동참하길 희망"
●[코스피] 26.37p(1.14%) 오른 2,346.19
●[코스닥] 5.89p(0.90%) 오른 658.48
● 오늘의 건강정보
임플란트 제대로 관리 안하면 말짱 도루묵 -
https://shealth.life/r/7Kaa
● 오늘의 영어 한마디
전화번호 좀 알려 주시겠어요?
Can I get your telephone number?
혼자 오셨어요?
Are you here alone?
잠시 합석해도 될까요?
Do you mind if I joi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