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직에서 은퇴한 후 한국 교회를 향하여 예수동행운동을 시작하여 일년이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수동행집회 투어]입니다. 전국의 각 지역과 요청받은 해외 교민교회를 찾아가서 예수동행집회를 여는 것입니다.
매월 한번 열리는 이 집회에 큰 호응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번의 집회에서 예수동행운동의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이 되는 말씀을 나누어야 했습니다. 대부분 예수동행운동에 대하여 처음 들었거나 관심가진 정도의 목회자와 교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3년간의 예수동행운동으로 인하여 함께 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넓고 깊고 높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동행운동은 이제 넓고 깊은 은혜의 바다, 가장 자리에 이른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동행 정기집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물론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서 열게 되는 [예수동행집회 투어]는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원하시는 교회와 단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함께 하여 도와드릴 것입니다.
이 문제로 기도하던 중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웨슬리 채플을 집회 장소로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매월 한번 셋째 목요일에 [예수동행 정기집회]를 열려고 합니다. 첫 집회가 12월 21일 (목) 저녁 7:30 감리교 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에서 열립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7일 역시 감리교 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에서 [예수동행 청년집회] With Jesus Worship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년 집회는 매월 첫째 목요일 저녁 7:30에 감리교 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에서 열립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예수동행 정기집회]에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려는 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집회가 열리는 목요일 (21일) 최강 한파가 몰아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회에 많은 성도들이 모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집회에 참석하는 분들은 큰 어려움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집회가 한국 교회 영적 각성을 일으키고, 참석한 성도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은혜의 집회가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