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집에 들어와서
저녁준비 하려구 부엌불을 켰는데...허걱...
갑자기 전기가 나가 버립니다.
정전이려니 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웃에게 물어보니 자기네는 전기가 들어온답니다.
이런...젠장...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싶어
일단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에 전화했습니다.
자기네들 공급엔 문제가 없다며
아마 저희집쪽에 문제인것 같다 합니다.
일단 얼핏 계약서 읽은게 있는것 같아 부동산에 연락을 했더니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 보고 연락준답니다.
2시간을 기다려두 연락이 없기에 다시 전화했드만
이눔의 자식이 알아서 전기회사에 연락하고
청구서 보내달랍니다...ㅡㅡ;;;
일단 다시 전기회사에 전화했더니
주간에 서비스 받으면 77불,
저녁에 서비스 받으면 99불 이랍니다.ㅜㅜ
전기쓰지 말고 저녁을 보내란 소리인지..ㅋ
일단 저녁에 사람 보내달라구 요청하구
캄캄한 방안에서 와이프랑 둘이 멍~~하니 앉아있기를 두시간..
8시30분경에 전기회사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2분만에 뚝딱. 알고보니 메인보드쪽 퓨즈 가 나갔던 것입니다.
휴~~한국같아선 내가 알아서 고쳤을텐데...
청구서보니 토탈금액 174불!!!
전기회사 사람 말로는 만약 니가 렌트한고 잇다면
청구서를 부동산에 갔다주어라 라고 한 것 같은데...
여기서 궁금한점!
돈은 다음달 청구서에 포함되어 나온다는데
전기회사 직원이 주고간 청구서 같은걸 부동산에 제출하면
부동산에서 저에게 돈을 주는지...(뱅크체크 내지는 현금 ㅋㅋ)
또,이 부분 집주인이 페이하는게 맞는지
아님 제가 부담해야 하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내전기만 나갔다면 두꺼비집을 검사해 보는건 상식입니다. 쥔입장에선 전기시설 잘못으로 인해 단전이 됬다면 당연히 청구서대로 방값에서 제해주겠지만 과부하 또는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단전같으면 세입자 잘못이라고 시비를 걸어올겁니다.
집안에 것은 학인했는데,,집밖에 또 있는줄은 몰랐습니다.ㅜㅜ 또 퓨즈 어디서 파는줄도 몰랐구요..시비걸어오면 한 번 붙어줘야줘^^암튼 순탄하게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이...일단 해결하고 경과 올리겠습니다.
경과 기다리겠습니다. 겪어본 적이 없어서.. 도움은 못 드리겠네요..
복잡한 일 안 생기고 잘 해결되시길..^^
무조건 복덕방 즉 집 주인이 내야될걸요 아파트 경우 메인보드을 열어볼수 없게 되여 있어요 전기 회사에서 키을 가지고 잇을거여요
예.. 맞습니다. 저도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올때 메인 스위치가 꺼져있는것을 올리려고 하니 잠겨서 올릴 수가 없어서 결국 Energy Australia에서 와 1분만에 해결, 그런데 전 제가 돈을 지불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번은 전기가 나가길래..........내려가서 스윗치를 올렸습니다..다 불이 들어오는데.....파워라인 하나가 브레카가 올라가지 않아 한국일렉트리션을 부르니 200 달러랍니다.....그래서 불러놓고...오고있으니 망가져도 고치므로..쎄게 브레카 스윗치를 올리니 불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얼렁 전화..한번하니 안받고..두번하니..전화를 받아 캔슬....허거참....웬만하면 상태를 물어보고 가르켜 주면 되는 데..시치미 뚝! 그런데 문제는 먼 스위치가 부실하게 생겼는지..힘주면 부서질 것 같이 야가다는..
갑자기 전기나가버리면 정신없을꺼같네요! 잘알고있어야겠어요~전 몇일전에 잘되던 컴퓨터화면이 안나오길래...올게왔구나(돈들어갈일)심히 걱정이되었는데 이것저것 끼우고 때려주니(?)^^;다시 나오길래 환호했었던 기억이^^~저희신랑 옆에서 엄지손가락 들어주더라구요ㅋㅋㅋ절대 복잡한일 안생겼으면합니다!
순조롭게 집주인이 넘어가주면 좋겠네요...
에고....그러니까요.....한국서는 혼자 뚝딱 할 수 있었던 일들도 여기서는 아직 어렵기만 하네요. 살다보면 이곳에서도 스스로 뚝딱 처리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잘 해결되시길 바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