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5세_2023년 7월 11일(화) / 7월 18일(화) 상영작_안산명화극장

[명화극장]

안산명화극장

 2023년 7월 11일(화)  /  7월 18일(화) 상영작

헨리 5세

(1944년, 131분)

Henry V

감독 로렌스 올리비에

출연 로렌스 올리비에

       로버트 뉴턴, 레슬리 뱅스

영국 정부는 전시에 애국심 고취와 영국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작한 대표적인 프로파간다 영화

로렌스 올리비에가 제작, 감독, 주연한 작품

영화「헨리 5세」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완벽한 영화적 연출에 성공한 최초의 셰익스피어 영화

당시 영국해군 항공대에서 복무 중이던 로렌스 올리비에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군대에서 일찍 제대할 수 있었다

영화「헨리 5세」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완벽한 영화적 연출에 성공한 최초의 셰익스피어 영화

윌리엄 와일러가 감독 제안을 거절하자

감독까지 맡게 된 올리비에는 셰익스피어 원작이 갖는 연극적 기교와

자신의 대담한 영화적 상상력을 결합하기 위해

글로브 극장 안에 있는 무대에서 영화를 촬영하였고

무대 밖의 장면은 고전극이 그러했듯이 코러스가 해설하는 방식 도입

마지막 영국과 프랑스의 대평원에서 벌어지는

아진코트 전투의 장엄하고 화려한 장면 연출을 위해

대규모의 영화식 촬영으로 진행하였다

연극적 요소를 영화에 도입하여 무대에서

배우의 연기와 함께 영화가 시작되고

무대 밖의 장면은 고전극이 그러했듯이 사회자가 해설한다

전쟁의 격렬함을 적절히 표현하기 위해

올리비에의 열정적인 연기와

순식간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윌리엄 월튼의

음악을 통해 한층 더 고조시킨다 

헨리5세는 그가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는 책을 멀리하고,

시종 잡배와 어울리며, 주색잡기,

심지어 도둑의 무리와 어울리며 부랑 생활을 하여,

그가 올바른 정사를 할 수 있을까 모두가 걱정하였다고 한다

영국 황실에서도 헨리 5세는 이야기 거리가 많은 왕이다

그러나 그가 왕위에 오르자 온 세상이 깜짝 놀란다

학문에도 게을리 했었지만, 그의 이론은 논리 정연했고,

무술을 연마하지 않았어도 그는 누구도 당할 자가 없는 군인으로,

무인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그는 충신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정사를 보살핌에 있어서도 겸허한 자세로 신하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온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덕망 높은 왕이 되었다

에드워드 3세의 직계인 영국 왕 헨리는

조부 에드워드 3세의 직계로써 프랑스에 대한

정당한 권리가 인정되지 않아 마침내 전쟁에 이르게 된다

헨리왕은 자신의 병사, 국민에 대한 책임과 사랑,

그를 따르는 신하들의 충성을 느끼면서 인간으로써,

국왕으로써의 해야 할 바를 알게 되고,

마침내 일치단결한 소수의 영국군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리하여 영국 왕실의 정통을 확립하고,

프랑스 공주 까뜨린느와 결혼하여 양국간의 평화를 맺고

반목과 전쟁으로 얼룩졌던 두 나라는 둘이면서도

하나인 나라로 평화를 다짐하게 된다

올리비에의 헨리5세 (1944년)  

  & ‘케네스 브래너의 헨리5세(1989년)

올리비에의 헨리 5세는 거대한 스케일의 스펙터클을 자랑하며

영국인들의 애국심을 고양시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만들어진

소위 프로파간다 영화로 올리비에는 헨리 5세를

대왕적 이미지와 전기적 인물로 표현했다면

1989년에 제작된 브래너의 헨리 5세의

보다 인간적이며 감성적으로 측면을 부각시켰다

장엄함보다는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인한 인간의 고통을 강조

연극적인 요소보다는 영화적 요소를 더 살려 촬영

상영기간   2023년 7월 11일(화) / 7월 18일(화)

상영시간   1회  9:00   2회  11:25  3회  1:50

울지마엄마       4회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