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물질을 먹어서 동물병원 검진결과 길어야 1주일밖에 못산다고 살릴수 있는 방법의
글을 올렸던 큰별이 견주입니다
정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말 지금껏 평생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큰 위력을 발휘하며 기적이 벌어진 일을
처음 겪고 난후의 그 감동과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큰별이가 회복되고 친구 비야와 장난치는 모습입니다

큰별은 며칠전 수건을 갈기갈기 찢어서 일부는 먹어버린거 같고 일부는 바닥에 찢겨있었습니다
워낙 별거를 다 먹고 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며칠후부터 토하기 시작했고
토한후 3일만에 병원에 데리고 가서 처음엔 혈액검사를 했는데 신장,간등 여타의 장기는 너무 깨끗했는데
위쪽에 급성염증 수치가 굉장히 높게 나와서 우선은 수액맞고 주사맞고 약 처방만 받아왔어요
약을 먹여도 계속 토하자 3일후 다시 같은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조영물먹여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위와십이지장을 연결하는 곳에 이물질로 추정되는 것이 서너개가 발견이 되었어요
수의사는 개복수술로 이물질 제거를 하려면 마취를 해야되는데 뼈밖에 없는 현재의 상태와 나이가 10살이고
여러조건에 너무나 위험한 수술이고 수술비도 몇백이 들어간답니다
내시경도 마취를 시켜야 하는 상태라 추천하지 않더군요 마취 자체가 현재의 상태로 너무 위험하다고 합니다
결국 시한부 판정을 내렸어요
길어야 1주일밖에 못 버틴답니다
이물질이 배출이 안된다면 궤양이 오고 그 다음에 천공이 뚫려서 바로 죽는답니다
그리고 지금껏 제가 너무나 몰랐던 사실...
수의사가 왜 이렇게 말랐냐고 해서 하루에 1끼만 준다고 했더니 수의사가 놀라며 나이가 먹을수록
한끼만 주면 나중에 치명적이고 죽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2~3끼를 주던지 자율급식을 해야 한답니다
이런 기본적인 상식조차 몰랐던 내 자신이 과연 동물을 사랑한답시고 자부했단 말인가...
정말 내 자신이 그렇게 한심스럽고 초라해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밥 다 먹고 자는 모습입니다
기적의 물 "반려애수"를 먹고 불과 4시간이 지난 후부터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면서
밥 달라고 아우성이더군요
물만 겨우 먹던 녀석에게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반려애수"는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밥을 폭풍처럼 흡입하는 모습입니다
반려애수를 마신 어제 4시간후에 닭가슴살죽을 먹이고 물을 같이 먹이면서 어제는 똥은 안 싸고
물을 수시로 자주 먹여서 오줌만 딸기다라로 한다라도 넘게 쌌어요
정말 폭포수처럼 싸더라구요
그렇게 호전된 당일은 오줌만 쌌습니다

그리고 오늘 두둥!!
조금 더러워도 참고 보십시오
밖에 나가서 똥싸는 포즈를 취하는데 손이 다 떨리더라고요
힘을 주니 똥이 나오는데 똥이 너무 길고 천쪼가리가 똥이랑 서로 엉겨붙어서 항문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바닥으로 안 떨어지더라고요
결국 막대기로 내가 도와줘서 겨우 큰별이를 죽일 살인무기인 천쪼가리를 배출했습니다
7일 넘게 배 안에 있었던 똥과 천쪼가리가 나오는 순간 썩어서 그런지
악취가 말도 못하게 났습니다

반려견(개,고양이)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할 사진입니다
"반려애수"라고 반려견 전용 물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가격은 사람이 마시는 생수보다도 훨씬 비싸요
1.8리터 2병에 약 1만원(1만원~12,000원)정도...
큰별이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전 사실 포기할려고 했습니다
대형견이라서 죽으면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가 묻어줄려고 지게까지 빌리려고
알아봤으니까요
그런데 반려애수가 생각나는 순간 주문을 해서 먹였을 당시만 해도
전 100%자신이 없었어요
과연 물이 이런 위급한 상황을 구해 줄 수 있을까?
이 물을 먹인 의도는 어차피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면 큰별이가 먹을 수 있는게
물 밖에 없으니 동물한테 좋다는 물이라도 원없이 먹여야겠다는 취지로 먹인 겁니다
제가 한 건 두가지 입니다
우선 밖에서 울타리를 치고 키우는데 토할 당시에도 밖에 개집에서 자게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오들오들 떨고 있더라고요
뼈밖에 없어서 체온조절이 안되어 당장 얼어죽을듯이 떨고 있어서
바로 거실로 옮겨서 거실의 벽난로에 따뜻하게 불을 피워 주었고,
담요 깔아주고 밑에 전기방석으로 체온을 따스히 유지시켜주었구요
두번째는 반려애수를 수시로 계속 먹였어요

아래의 사진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급성염증"이라는 글귀도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건 면역력이나 소화력이 좋아질려면 30일이라고 써있는데,
어떻게 큰별인 물조차 제대로 못 마신 위급하고 위중한 상태에서 반려애수 마신후 4시간만에
밥(죽)을 먹기 시작하고 바로 호전이 될수 있었는지 아직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반려애수!
물값이 비싸니까 매일은 못 먹여도 피부병,탈모,염증,면역력,소화력등등...에 정말 좋은거 같고요
혹시 큰별이 경우처럼 이물질을 먹고 계속 토하면 비싼 동물병원 먼저 데리고 가기 전에
반려애수를 한번 먹여본다음에 갈지 말지를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기적의 물!
극찬할수 밖에 없는 물, 반려애수입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
다시 한번 정확한 상식을 알려드립니다
밥은 제한급식으론 하루에 2~3끼,
그게 힘들면 자율급식을 하시고요
이물질이나 똥을 먹는 행위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큰별이 같은 경우는 제가 한끼만 줘서
배가 항상 고파서 그런걸 먹은거 같습니다
여하튼 이번을 계기로 정말 동물에 대해서 몰랐던 중요한 상식을 알게 되었고,
현대의학으로 못한다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동안 저도 죄책감과 마음 고생이 워낙 심해서 밥도 잘 못먹었는데
이젠 맘 편히 밥도 먹고 잠도 편하게 잘 거 같네요
관심가져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제가 다 기쁩니다.
안타까웟는데 큰일 하셧네요
정보 감사하구요
건강한 반려견 으로 잘 키우시길요
반려애수~~첨 알았어요. 축하드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기쁜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젠 발려견에 대해 더 잘 알아보시고 좀 더 챙겨주셔야 할 것 같아요~
거듭 축하드려요~^^
축하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반려견 키우는 입장에서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다 한숨돌린듯 하네요~~축하드립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저두 밀어내기 한판이라고 머든 먹여서 배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케어를 했었어요
한숨 돌리고 살 붙인 후
새끼 한마리 입양해오고
틈나는대로 산으로 데리고 운동다니니
요즘은 너무 좋아졌어요
저희는 겨울에 하루 세번 먹입니다
아침저녁은 뜻뜻한 북어국에 사료 말아먹이고
점심은 생닭 반마리씩 주고 있어요
여름엔 개들도 덜 먹는 편인데
겨울에는 잘 먹어야 추위도 안타고 건강한것 같드라구요
암튼 이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큰고비 넘긴 가족같은 견이 이제는 아프지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안타까웠는데 살아나다니
감동입니다.
축하합니다.
안타까웠는데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
정보가 살렸네요 좋은정보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잘키우십시요. 축하드려요
아 다행입니다
사람도 견공도 고생이
많았군요.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걱정도되고 궁금했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반려애수좋은정보주셔서 감사드려요
안타까웠는데 ㅊㅋ ㅊㅋ~~
참다행 이구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일처럼 걱정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다행 이네요

합니다 
다행입니다 우리 개랑 많이 닮았네요...골든 9살 여아 입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