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중 공이 심판에게 맞더라도 그것은 그라운드의 돌맹이에 맞는 것과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페어 지역의 심판에게 공이 맞아서 파울 지역으로 굴러 들어가도 파울입니다.
야구는 왜 9회 일까?
초창기에는 한 팀이 21점을 딴 회의 말까지 시합을 한 뒤 끝났다 그래서 하루종일 해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 일도 있었습니다.그래서 야구의 아버지라고 하는 알렉산더 카트라이트씨는 9회 까지로 시합을 한정 지었습니다.
등 번호를 언제부터 달기 시작했을까?
1929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즈가 최초로 붙였습니다. 타순을 등 번호로 했던 것 뿐이었습니다.
야구공은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
공이 배트에 맞았을 때 강한 충격을 받게 되므로, 튼튼함과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힘을 높이기 위하여 공의 중심에는 코르크와 고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르크와 고무의 바깥쪽은 양모로 쌓여 있습니다. 양모는 한 줄로 펴면 425미터나 됩니다. 그리고 공의 외부는 쇠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타순의 역할
1번은 발이 빠른 선수
2번은 번트를 잘 치는 선수
3,4,5,6번은 장타력이 있는 선수
7,8,9번은 상위 타선과 잘 연결 시켜줄 수 있는 선수
대타는 수비는 못하더라도 타력이 좋은 선수
투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
공에 침이나 흙을 묻힌다.
투구 동작 도중에 던지는 것을 중지한다.
플레이트를 밟지 않고 던진다.
※ 왜 홈팀이 후공할까 - 두가지 설
모든 경기는 어떻게 기선을 제압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하지만 야구에서는 홈팀이 나중에 공격을 한다. 스포츠 논리에 어긋나는 홈팀의 말 공격, 그 기원에 관해 두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에티켓 중시론.
야구가 신사도를 중요시하는 영국에서 생긴 만큼 방문팀에게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먼저 공격의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둘째는 후공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 유리하다는 설.
상대의 공격을 본뒤 작전을 구사할 수 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은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준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1880년대에는 가위 바위 보로 선공_후공을 가렸는데 이긴 팀에게 는 무조건 말공격이 주어졌다.
※ 야구의 어원 - 들에서 하는 공놀이
베이스볼(baseball)이 어쩌다 `야구(野球)'로 불리게 됐을까. 영어를 한자로 바꾸는데 번번이 기발한 `창의적 모방능력'을 발휘하는 일본인의 작품이다. 한 세기 전인 1894년 당시 동경 제대 영문과 학생이던 주우마 가노에가 `일고 교우회잡지' 호외에서 처음으로 `야구'라는 말을 썼다. `들에서 하는 공놀이(ball play in field)'라고 `들 야(野)'자를 넣었다.
1905년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가 한국에 베이스볼을 소개 할 때는 방망이로 볼을 때리는 동작에 힌트를 얻어 타구(打球) 또는 격구(擊球)라고 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야구 라는 일본 유래의 이름이 굴러 들어와 `박힌 이름'을 빼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