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차복지순례단 '함박도요새' 오 유 미 입니다.
고향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3리 166번지.
마을의 가장 중심에 우리 집이 위치하고 있어요.
일명 '여시게'라고 하죠~(하하)
우리집 부자예요^^ (크크크)
100년 정도 된 흙집과 작년에 지은 집. 이렇게 두채가 있답니다^^
(조금 수리는 했지만요..ㅎㅎ)
현재의 모습입니다.
앞에 있는 장독이 참 멋있지 않아요?
저희 가족이예요.
왼쪽으로 부터 막대동생 대경, 둘째 신희, 어머니, 유미.
저랑 동생들 모두 공부하러 학교 기숙사에 살아요.
현재 어머니께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계십니다.
읍내에서 청송방향으로 차타고 5분, 30분 정도 걸으면 동네가 나오죠.
동네 입구에 '성조교회'라는 교회가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땐 어린이도 많았는데,
요즘은 어르신들 밖에 없어요..
교회를 지나오면 바로 동네 유일,
빨간지붕이 보입니다. ^^
의성의 자랑, 마늘 밭입니다.
앞 뒤로 산이 둘러 싸여 있습니다.
저는 5월을 좋아해요. 특히 5월의 푸르름.....
아름다운 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죠...
안동네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동네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항상 지나가는 동네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죠.
'당나껄'이라고 불리는 곳,
여름이 되면 쉬원한 그늘 밑에서 모여 앉아
삶은 옥수수와 수박을 먹으면... 아- 행복하죠^-^
너~무 행복해서 행복한 함성을 지를수도...
(형부예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풍~덩 빠질 수 있답니다^-^
집에서 30분 정도 비탈길을 걸어 들어가면,
농수로 이용하는 못이 있어요.
이곳에서..
하늘을 베개삼아 바람과 이야기 나눈다면,
천국이 따로 없겠죠?
내려오는 길의 동네 모습입니다.
현재 동네에는 80호 정도의 가구가 살고 있어요.
집에서 차타고 30분 정도 떨어진 '점곡'이라는 곳에 가면
200년이 넘은 울창한 숲이 있어요.
저도 한 번밖에 안 가봤는데
이곳에 가면 정말이지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예요.
어때요?
놀러 오고 싶죠? (하하하하)
어서오소! 의성일씨더~ (하하)
자연 속에서 '쉼'을 선물해 드릴께요.
농촌의 푸근함을 선물해 드릴께요.
안락한 잠자리를 선물할께요.^-^
이상,
살기 좋은 고향 의성에서 오 유 미 였습니다 ^-^
첫댓글 우와^^ 한 번 놀러가고 싶어져요..
와~ 유미네 놀러가고 싶다^^
유미야~나도 누렁소도 쓰다듬어 보고...점곡의 맑은 공기 마셔보고 싶다
가고 싶다.......
우아~ 유미네 진짜 멋지다!
유미야.. 참 좋다.
유미야ㅡ 너희 동네 너무 이쁘다~
와...좋다...
다들 여름에 가기로 결심하신거죠?? ㅋ
같이가요~
지난 겨울 유미네집에서 지냈던 기억이 생생해~어머니가 맛있게 차려주신 밥과 반찬들, 밤하늘을 아름답게 새겨놓았던 별들....그때 우린 별똥별을 보면서 소리질렀었는데^^ 또 가고 싶다~
멋있다는 말 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멋있어요+_+
멋지다 유미야~ 사진책을 보는 것 같아. 아름답고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