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신부 마태오 18,15-20 내가 만드는 하늘 나라

[jeje]

죄 짓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타일러야죠.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줘야죠.

혼자서 안 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그를 되돌려야죠.

어떻게 해서든 죄에서 돌아서도록 도우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죄 짓는 사람을 단죄하고 쫓아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그를 내치지 말고 끌어안으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공동체이고 형제들 아닐까요?

말처럼 한 사람을 끝까지 돕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가 하는 것 그대로 하늘에서도 다 해놓고 기다리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바라는 하늘 나라는 지금 내가 이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것과 똑같을 것입니다.

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휘황찬란해서 완전 낯선 곳이 아니라 내가 익숙한 지금 이곳과 하늘 나라가 같았으면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늘 나라를 준비해 주신다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죄 짓는 형제를 끝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