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삼성창업주 고 이병철회장의 아들
이맹희, 이창희, 이건희 3형제에 대한
일화입니다.
병석에 누운 이병철 회장에게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왜 3남인 이건희 회장을
후계자로 지명 하셨나요?”
기자의 질문에 이병철 회장은 짧게 대답했습니다.
“건희는 <듣는 귀>가 있어서!”
삼남인 이건희 회장이 장남과 차남을 제치고 삼성의 후계자가 된 이유가
그 것 한 가지 뿐은 아니겠지만,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능력이
아버지 이병철 회장에게
인정받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내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유능한 남편이고, 남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아내가 현명한 아내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강의 시간에 선생님 말을 잘 듣습니다.
배우자의 말을 잘 듣는 것은 문제와 갈등을 풀어내는 능력을 배양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평화로운 가정,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위한 소통은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보다
상대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진정한 대화의 능력이고 삶의 기술입니다.
하나님이 귀를 두 개 만드시고, 입을 하나 만드신 이유도 두 배로 듣고 절 반 만 말하라는 뜻이라고 여깁니다.
공자는 말하는데 3년 걸리지만, 듣는 법을 터득한데는 60년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경청(傾聽)” 이라는 책이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가 된 것만 봐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답이 좀 늦고 진행이 빠르지 못해도
배우자와 열린마음으로 천천히 다 듣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면 가정은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작가 장자크 상페는
자신의 책 ‘뉴욕 스케치’에서 뉴요커들의
긍정적인 말버릇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빤한 얘기인데도 습관처럼 상대의 말꼬리에 감탄사(!)를 붙이고,물음표(?)를 달아줍니다.
이는 '내 말에 관심을 갖는다'는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서로의 삶과 이야기
를 격려해주는 말의 효과를 높입니다.
이를테면 누가 “이번에 터키를
다녀왔어요.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
합니다.
그러자 옆에서 “좋은 곳이죠. 나는 두 번 가봤어요.” 이렇게 말을 받으면 일단
주춤하게 됩니다.
이럴 때 뉴요커들은 자기 경험을 내세우지 않고 “정말요? 어머, 좋았겠다!”
“일정은 어땠어요?”
말머리를 계속 상대에게 돌려줍니다.
얼쑤 같은 추임새로 상대를 신나게 해주는, 뉴요커의 말 습관이 좋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