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라라랜드’ , Another Day of Sun
한국 최고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연주
최나경 플루티스트의 라라랜드ost Another Day of Sun 연주/ 또모TOWMOO
라라랜드(La La Land)의 OST-Another Day of Sun(La La Land Cast)
영화 라라랜드(2016)의 도입부에 나오는 Another Day of Sun은 로스앤젤레스의 고속도로에서 만난 사람들이 노래와 춤을 추며 서로의 꿈을 품는 장면을 장식하는 곡이다. 밝고 쾌활한 분위기의 경쾌한 음색은 영화를 한층 빛낸다.
라라랜드는 꿈과 희망을 품은 사람들의 도시인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한다. 그 곳에서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성공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라라랜드>는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City Of Stars)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201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미술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영상 속 Another Day of Sun을 연주하는 플루티스트는 최나경(1983~)이다. 그녀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의 한 명만 뽑는 플루트 입학 오디션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선발됐다.
커티스 음대에서 4년 전액 재단 장학금을 받았고 클린턴 대통령 상도 받은 최나경은 미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한 학년에 1명만 뽑는 지도자캠프에도 들어갔다. 2002년에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에 나가 플루트로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음악 역사이래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선정되었고, 전세계를 누비며 풀타임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플루티스트로 꼽힌다.
또한 한국인 관악기 주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수석으로 임명되어 세계 플루트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으며, 한국 관악계에는 이전에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다.
현재 그녀는 어린 플루티스트들을 돕고자 유튜브 채널 "Jasmine Choi 최나경"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녀의 6만명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빛나는 꿈과 희망을 담은 최나경의 Another Day of Sun은 아래의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
https://youtu.be/IXxZYW6vz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