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내 3지구에 치안 유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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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9일 방콕 도내 일부에 치안 유지법을 적용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일부 정치단체가 수상 관저 앞에서 반정부 데모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이유이며, 적용되는 지역은 두찟구, 폼프라브구, 프라나콘구를 포함한 3개 지구이며, 적용 기간은 이번달 18일까지이다.
높이 제한 기둥에 2층 버스가 충돌, 독일인 관광객 등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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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40분 경에 방콕 도내 펫부리 거리의 육교에서 2층 버스가 높이 제한 기둥(2.6미터)에 충돌해 2층 부분이 대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독일인 관광객 11명과 태국인 가이드 1명을 포함한 총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를 낸 버스는 방콕 도내 투어를 끝내고 펫부리 거리에 있는 호텔로 돌아오는 중이었으며, 버스 운전기사인 태국인 남성(62)은 “경험이 없어 높이 제한 기둥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방콕 근교의 은행 강도를 체포
태국 경찰은 방콕 근교에서 은행 강도 행위 혐의로 태국인 남성(27)을 동부 싸께오 도내에 있는 남성의 자택 부근에서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권총 1정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9월26일에 방콕 교외 빠툼타니 도내의 대형 할인매장 빅C 점보 나와나콘 지점에 있는 씨암커머셜 은행에 권총을 가지고 침입해, 현금 약 10만 바트를 빼앗아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남성은 범행을 인정하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는 등으로 진술했다.
방콕에 치안법 발령, 중국 수상 태국 방문
태국 정부는 9일 치안 당국의 권한을 강화하는 국내 안전 보장법을 수상부와 국회 등이 있는 방콕 도내 두씯구, 프라나콘구, 폼프라프구의 일부 지역에 발령했다.
이러한 조치는 반탁씬 전 수상 반정부파 시민 그룹이 7일부터 수상부 앞에서 연좌농성 항의 집회를 개시한 것과 11~13일에는 중국의 수상이 태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경비를 강화한 것이다.
국내 안전 보장법은 군 주체의 국내 안전 보장 사령부(ISOC)에 ‘관계 정부 기관의 동원’ ‘특정의 건물, 지역에의 진입 금지’ ‘외출 금지’ ‘집회 금지’ ‘이동 금지’ 등의 권한을 주는 것으로 탁씬파와 반탁씬파의 정치 항쟁에 종종 사용되어 왔다.
상원 전의석을 공선제로, 태국 헌법재한소가 개헌안을 기각
태국 정부 여당이 진행하는 상원 전 의석을 공선제로 하는 헌법 개정 법안에 대해, 야당 하원의원과 일부 상원의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인지 어떤지를 요구하는 재판에서 헌법재판소는 원고가 호소의 근거로 하는 헌법 조항이 이 문제에 적용될 수 없다고 하여 기각했다.
헌법 개정 법안은 9월28일에 국회에서 가결되었으며, 국회에서 승인된 법안은 가결로부터 20일 이내에 수상이 국왕에 서명을 요구하는 것이 헌법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기 위해 국왕에게 법안 제출을 늦추고 있었다.
군사 정권하인 2007년에 제정된 현행 헌법에서는 상원은 정수 150이며, 77의석은 태국 전 77개도에서 각각 1 의석을 선거로 뽑고, 남는 73의석은 헌법재판소장, 최고재판소 판사, 선거 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최고재판소 판사, 선거 위원회 위원 등은 상원으로 선택되기 때문에 군사 정권하에서 임명된 반탁씬 전 수상파의 상원의원, 재판관 등이 권좌에 눌러 앉아 있는 것이 가능하다.
2011년 하원 총선거에서 정권에 복귀한 탁씬파는 이러한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상원 전 의석을 공선으로 하고 정수를 200명으로 증원하는 헌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반탁씬파는 국회에서의 저항이 곤란하다고 보고 사법으로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
태국 동부 촌부리에서 홍수
촌부리 도청에 따르면, 9일 시점으로 도내 촌부리시 판텅(Phan Thong)군 등에서 홍수가 발생해 약 1만 세대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발표했다.
촌부리는 태국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과 일본 기업 등의 공장이 많이 있는 공업지대이다.
또한 도내의 아마타나콘 공업단지는 비의 영향으로 단지 내의 일부 도로가 수심 5~10센티 정도 침수되었으며, 단지 주변 도로의 홍수로 종업원의 출근이 곤란하게 되어 입주 기업 2개 회사가 9~10일 조업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마타나콘은 600개 회사 이상이 조업을 하고 있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업단지이다.
최 남부에서 40건의 동시 다발 테러, 사망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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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나라티왓, 야라, 빧따니를 포함한 3개와 인접한 쏭끄도에서 10월9일 ATM(현금 자동 지급기)가 폭파되고 경찰서가 방화되는 등 40건에 이르는 테러가 발생해, 여성 교사 1명과 군인 2명을 포함한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다발 테러는 최근 몇 년에 사이에 최대 규모이며, 당국은 무장 세력인 ‘빧따니 말레이 민족 해방 전선(BRN)’과 ‘빧따니 연합 해방 조직(PULO)’의 창설 기념일을 기념하여 이들 세력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서 벌인 공격으로 보고 있다.
여성 교사는 빧따니 도내의 학교가 방화된 직후 학교 기숙사에 있다가 총격을 당해 사망했고, 군인 2명은 순찰 중에 나라티왓 도내에서 도로에 설치되어 있던 폭발물이 폭발해 사망했다.
홍수로 씨암시멘트 수입 감소
국내 최대의 시멘트 회사인 ‘씨암 시멘트 그룹(SCG)’에 따르면, 홍수로 제품 수송 등에 지장이 나오고 있어, 이 그룹에서는 올해의 매상이 약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그룹 수뇌는 “지난달부터 홍수의 영향으로 판매가 눈에 띄어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며, 홍수로 폐쇄된 공장은 없지만, 도로 침수로 시멘트나 각종 건설 자재의 수송에 영향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수로 파괴된 주택 등의 보수에 건설 자재가 필요하지만, 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부 치앙마이에 모노레일 구상, 회의 유치를 위해
북부의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연초에 신설된 기관 ‘핀카나콘 개발 에이전시’은 북부 치앙마이도에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은 치앙마이시 중심부와 치앙마이 국제회의장을 연결하는 27킬로미터이며, 사업비는 70억 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9일자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치앙마이를 MICE(미팅,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회) 관광의 거점으로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이미 정부에 건설 실시를 요청했다고 한다.
에이전시의 싸라웃 장관은 치망아미에 대해 “MICE 관광 거점으로 하기에는 공공 교통기관의 정비가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모노레일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에이전시는 현재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와 치앙마이 국제회의장을 관리하고 있다.
방콕 공항 내의 테마 화장실 ‘태국의 일곱가지 불가사의’ 완성
쑤완나품 국제공항의 이미지 업을 위해 ‘7 Wonders of Thailand(태국의 일곱가지 불가사의)’의 컨셉 아래 진행되고 있던 화장실 7곳의 보수 공사가 10월 초순에 완성해 공용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공항과 ‘TOTO’의 합작회사에서 태국에서 ‘COTTO’ 브랜드 위생도기를 제조하는 ‘SGS 빌딩 멘테넌스’와 공동 작업에 의한 것이다.
‘River of Life’ ‘Festival’ ‘Move Around’ ‘Happy Moment’ ‘Street Life’ ‘Flower Market’ ‘Sea Sight’라는 7개의 테마 화장실의 보수공사를 실시해, 디자인의 아름다움이나 외형의 독특함뿐만이 아니고, 에너지 절약 조명과 절수형 화장실과 세면대 등 선진 설비를 채용하여 높은 기능성도 어필하고 있다.
COTTO의 타나싹 사장은 “훌륭한 화장실을 갖춘 것으로 공항의 이미지나 서비스를 향상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5성급 국제공항으로 평가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논타부리에서 하천 범람
방콕 북부 논타부리도에서 도내를 흐르는 짜오프라야 강의 일부가 범람해 홍수 피해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특히 피해가 큰 곳은 빡끄렛(Pak Kret)군이며, 또한 방부어텅(Bang Bua Thong)군에서도 주택 700채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북부 철도 보수 공사, 예정보다 늦어져
태국 국철은 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북부 철도 일부 구간에 대해 운행을 중지하고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데, 노동력 부족으로 공사가 예정보다 큰 폭으로 늦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현재 공사 진척 상황은 35%이며, 동북부에서 홍수 피해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노동자가 생각처럼 모이지 않아 당초 예정보다 큰 폭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북부 철도에서는 탈선 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하는 것이 결정되어 지난 달 16일부터 이번달 말까지의 1개월 반 운휴가 되고 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
컵쿤캅...ㅎㅎ
비가 문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