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그냥 주차장에 주차..
두번째는 편의점에서 뭐 사고 들어간다고 그냥 가라고
근데 뭐 마시고 싶은거 있냐고해서 없다니까 그럼
갈때 사서 마셔라..하면서 만원 줌..
세번째는 타자마자 첫번째, 두번째에 비해 술이 많이
취해보이고 혀가 꼬임.. 출발하는데 잠깐만 하더니
뭘 자꾸 차에서 뒤짐.. 그러더니 커피 한잔 하라면서
기어이 찾아서 만원 줌...
근데 만원 팁보다 기분 좋은건 세번다 내려서
감사하다면서 90도인사.. 덩달아서 저두 90도인사
목소리는 한 진상하게 들리는데 전혀 진상아닌 의외의 손
어제 콜도없어서 치킨값에 맥주값 겨우 벌어서 짜증났지만
저 행동에 기분 다 풀고 집에갔네요..
첫댓글 혹시 그 만원 저한테 전해주라고 한거 배달사고 내신거 아니에요? 😑
그말 들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ㅎㅎ
님이 평소에 배려의 마음에 대한 결과 입니다. 좋은 일과 , 건승 기원 합니다.
에구.. 아닙니다. 그 손이 너그러운거죠^^
오크밸리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손이 먼저 알아 줍니다. 그렇게 단골 손이 한 20여분 되네요.ㅋ
@원주시인 부럽네요.. 팁을 떠나서 최소한 저 20명은 진상걱정은 없을테니까요~~^^
전업으로 매일 매일 날 밤 새던 9년전, 그렇게 알게된 손과의 인연으로 그 분 회사 품질부서에 들어간후(2년 못 채우고 나왔지만) 지금까지 쭉 부업개념으로 하고 있네요. ㅎ
와.. 그런 인연도 되는군요. 저두 두어번 있었는데 조건이 안되서 포기했던 기억이~~
첫인상은 생김새나 목소리 태도 등이 진상끼 살짝 느끼지만
의외로 매너 좋은 사람도 간혹 겪지요.
반대의 경우도 있어서 좋은 첫인상에 헤어질쯤엔 똘끼 작렬하는..
팁에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