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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 전편이 30년 전 영화긔ㅋㅋ 30년 전에 매드맥스 1,2,3 세 편을 지금 감독햏이 만들었고
사정 때문에 30년 후에 지금 새로운 매드맥스가 나온거긔!
전편들이랑 이어지는건 아니고 리부트쯤으로 보시면 되긔ㅋㅋ
그리고 30년 전 영화 세편도 지금은 옛날 영화지만 그 당시엔 카체이싱 영화의 획을 그은 영화였다고 하긔ㅋㅋ
* 릭투스 (임모탈 덩치 큰 친아들 / 능력치: 피지컬 좋음, 모지리)
-릭투스의 에렉투스라는 이름은 아마도 호모 에렉투스에서 가지고 온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 유인종 중 처음으로 불을 사용하던 현명한 유인종인 호모 에렉투스와는 정반대로 낮은 지능을 가지고 있긔
-릭투스와 코르푸스는 핵전쟁 이후 피폭으로 유전자 변형된 애들같긔!
그래서 완벽한 사내아이에 집착하나보긔
스플렌디드 배 갈라서 아이 꺼냈을 때 사내아이냐고 굳이 물어보잖아요
-초반에 임햏이 릭투스한테 어머니의 우유 주는거 무슨 의미긔?? 릭투스 아직 우유 먹는 베이비쉬먀???
->저는 기미상궁인가? 했는데 그냥 아들이라 준거같긔 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웃긴 장면
->릭투스 동생바보설 포효하는 장면
->릭투스 허공에 총알낭비하는 장면
총알낭비장면에선 제가 다 한숨이 나더라긔 ㅋㅋㅋ백치도 이런 백치가 없쟈나
->릭투스 망원경 집착장면
->릭투스 마지막에 힘주체못해서 눅스가 운전하는차 엔진뽑아버리는거보고 ㅋㅋㅋ
병신이다 싶었긔... 그거뽑으면 너도 죽어 릭투스야....
* 코르푸스 (임모탈의 덩치 작은 아들/ 능력치: 망원경 관찰)
-코르푸스도 릭투스와 마찬가지로 이름에 모순이 있는데,
바로 거대한 석상을 부르는 말인 콜로서스란 이름과 정반대로 너무나도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긔
(여담으로 코르푸스는 CG가 아닌 실제 배우가 촬영한 것이라고 하긔)
* 기디부인
-임모탄이 퓨리오사 도망친줄 알고 어디 방에 들어가서 할머니 만났는데 그 방이 뭐긔? 할머니는 누구긔?
-> 기디는 임씨 와이프는 아닌 것 같긔
임씨가 젤 처음에 신부들 찾으러 갈 때 미스 기디!! 하잖냐긔 자기 부인보고 미스라고는 안 할 것 같긔.
온몸에 새긴 문신이 기억을 전달하는? 그런 거라면서요??
피아노도 있고 귀에 펜도 꽂고 있고 위성이나 tree라는 단어 같은 걸
신부들에게 알려주는 가정교사 역할을 했었나보긔.
-> 아포칼립스가 진행되던 과정에서 역사에 대한 기록을 종이에 남기는 동시에
사람의 몸을 기록서로 활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긔!
임씨가 기디 부인을 죽이지 못했던 이유도 생기네긔
그런 관점으로 보면 기디부인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이자 역사전승자이자 역사서니까예
* 그린플레이스(퓨리오사 일행의 목적지).
-오토바이 부녀회 어머님들이 그린랜드를 지나쳤다는 말을 해주는데
습지에서 네발로 목발같은거 짚고 다니는 사람들 나오는 장면이 있긔. 그 곳이 그린랜드긔
기괴함 대박이었긔ㅋㅋㅋ 그사람들 자꾸 생각나긔ㅋㅋ
-그래서 말이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진짜 그 땅에서 까마귀랑 같이 살 생각을 하다니;;;;;
목발까지 짚고 다니면서..대다나긔.. 거기 사는 사람들은 다다음 세대면 체형변형올 것 같긔.
-저도 그장면이 젤 그로테스크 해서 인상깊었긔.
초현실주의 그림같았긔... 그게 녹색땅이였다니요.....ㅠ 더슬퍼지더라긔... 흡...
- 맥스는 애초에 그린플레이스가 그렇게 된 거 알고부터 시타델로 돌아갈 생각한 것 같긔
퓨리오사가 얘기하자고 하기 전부터 거기 표시하고 있었던 거 보면..
*소금사막
-소금사막있자나여 그게 말라버린 바다라는 썰이 있더라긔 그래서 토마디가 가지말라고...한거래요
* 씽씽장군 (무기농장 주인 / 퓨리오사가 조명 깨뜨려서 눈 멀게 된 사람)
-피플이터가 가스타운, 씽씽장군이 무기농장 주인이긔
각각 시타델같이 독립적인 부족? 느낌 쉬먀 ㅋㅋ
->무기농장햏은 원래 임모탄 오른팔이고,
가스타운의 피플이터는 임모탄한테 포로로 잡혔다가 시티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목숨을 건졌다고 하긔
-씽씽장군이 눈 멀고 다시 돌격할 때 베르디의 음악이 나오긔
그래서 그 전투씬을 일명 레퀴엠 전투라고 부르긔
* 레퀴엠 전투
-솔까 맥스 씽씽장군 잡으러 갈때요...그 장면 보여줬다면 맥스에게 더 이입되었을 텐데요...
씽씽장군 호기도 장난아니었구요(레퀴엠전투쉬먀)...
왜 그 장면 안 살렸는지 좀 아쉽긔ㅠㅠㅠㅠ
->그 장면 의견분분한데 감독햏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처리했다고 하더라긔 ㅋㅋㅋ
그런 부분들이 페미니즘에 닿아있다고 말이긔 ㅋㅋㅋ
* 피플이터 (사람먹는 놈/ 뚱뚱하고 발에 부종있고 ㅇㄷ 모양 퍼프스 달고 있긔)
-님들 나중에 하우두유두 만지는 뚱땡이도 같이 추격에 가담하지 않냐긔.
그 뚱땡이는 임모탈 여자들의 아이가 목적인걸가요?
그 뚱땡이를 사람 먹는 녀석이라고 퓨리오사인가가 그렇게 말하잖아요.
그리고 여자들이 다치지 않게 하라고 말하구요.
그래서!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여자들이 아기를 낳았을 때 여자아이면 임모탈이 데리고 있으면서 또 아이를 낳게 할 것 같고,
남자아이인데 완벽(건강한)하다면 그 아이는 아들로서 데리고 있을 것이지만
건강하지 못한 아이라면 그 뚱땡이에게 파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봤는데 맞겠긔? ㅋㅋㅋ
->임모탄하고 정말 낭낭하게 거래할 것 같았긔
가스타운변태 상품상품 거리면서 장부들고 겁나 나대는데 제 생각에도 인간거래도 낭낭하게 할 것 같았긔
그 장부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무기 몇개 남고 그런거 체크하더라긔.
무기농장녀석은 난쎄존나쎄얼른고문하고시포 이 생각밖에 없는데
가스타운변태는 실리 따지면서 행동하는거 보니까
가스 뿐 아니라 별별 거래 관리 다하는 것 같았긔;;;
-피플이터 개쉐키가 발키리 언니 일부러 치고 지나가는 씬보면 오만 욕이 다 나오긔ㅠㅠㅠ
*슬릿 (눅스 핸들 뺏으려던 애 / 눅스한테 배신자라고 하던 애)
-슬릿 맨 첨에 눅스 핸들 뺏어서 막 가려다가 눅스가 '내가할꺼야!!(빼액!!)' 하니까
죽일거같이 으르렁 거리면서 얼굴 들이밀길래 때리기라고 하면 어쩌나 ㅠㅜ 했는데
씨익 웃으면서 별말안하구 알았다면서 양보하는거 보고 전 알았긔... 좀 이상하긴해도 애는 착하다는걸...
-생각할수록 존웃인게 슬릿형ㅋㅋ눅스가 임모탄님이 나 봤어 하니까 헛소리 늘어놓는겈ㅋㅋㅋㅋㅋ
임모탄이 할짓없이 블러드백을 왜보긬ㅋㅋㅋㅋ 그담엔 지평선을 봤다고 했었긔? ㅋㅋ
첨봤을땐 아...뭔지 1도 모르겠는데 무서운 애들이다☆ 했는데 ㅋㅋㅋㅋ 이제보니까 존트 초딩이냐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슬릿 죽을 때까지 맥스차 다 해먹었(;;)는데
윗니스미 윗니스유 해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발할라! 하고 죽더라긔ㅠㅠㅠ
슬릿도 참 짠하긔ㅠㅠ 워보이들 다 그렇지만요ㅠㅠㅠㅠ
* 에이스 (퓨리오사의 부관격 워보이)
-에이스의 몸에도 종양이 보이긔
-어제 느낀 건 에이스하고 퓨리오사도 꽤 합이 잘 맞는 듀오였을 것 같다는 거긔..
퓨리오사가 We're heading east.하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르는 에이스..
트럭 옆으로 가시차 올 때도 준비해요 보스! 하니까 항상 그랬다는 듯 합을 맞춰 공격하고 말이긔
그런 에이스를 배신하려니 퓨리오사가 좀더 꽁기하지 않았을까 궁예해보긔
-원래 공군의 노력한 전투기 조종사 (5번 이상의 전투에서 살아온 조종사)를 에이스로 부르는데
에이스는 그런의미에서 진짜 노장 워보이를 표현하려고 한 게 맞는 것 같긔
* 씨앗할머니
-씨앗가지고 있던 배우햏 인터뷰봤는데 액션연기도 직접 하셨다고 하긔 ㅋㅋㅋ와 존멋이쟈나!!
촬영장에서 배우햏한테 몇몇 사람들이 이렇게 나이도 많은 사람한테
감독이 너무 힘든연기 시키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긔 ㅋㅋ
하지만 존트 재미있게 찍으셨댔긔 ㅋㅋ
감독햏은 시퀄때도 다양한 여성히어로들을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하긔 ㅋㅋ
* Organic "Mechanic"
-눅스 다 죽어간다고 맥스 피주머니 만들었던 의사같은 사람 극중 이름이
* Organic "Mechanic"인 거 방금 알고 소름돋았쟈나 ㅋㅋㅋ
갓조지 머릿속에 한번만 들어가봤으면 좋겠긔
->사람을 치료하는데 의사라는 용어가 아니라 <장기 정비공>이라는 식으로
사람을 기계화 시키는 것
* 차종류
-http://www.bbc.com/autos/story/20150515-the-mutant-machines-of-mad-max
불판 보스 선생님들은 다 보셨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지금 봐서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 남긴다긩 ㅋㅋ
비비씨 홈페이지에 매드맥스 뮤턴트 머신들(차들) 올라왔긔 ㅋㅋ
릭투스 개똥 밉지만 릭투스 차 빅풋 (바위언덕 넘는) 은 개존멋까리터졌쟈나.. 엔진이 존나 몬스터라고 하긔...
다른 차들도 있긔 퓨리오사 워릭, 워보이 클로카 등등..
* 차 재활용
http://kimtekeng.egloos.com/m/3145288
이거 아셨긔? 부서진 차도 재활용하는 워보이들 ㅋㅋ
* 중심내용
-항간에 내용이 없다는 평...공감 못하겠긔ㅋㅋ
남성사회 부권주의 독재자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이야기...
그것도 할머니부터 어린 여성까지 함을 합해 싸우는 이야기인데 왜 내용이 없긔!!! 메세지도 낭낭하쟈나ㅠ
제 기준 매맥은 영상 존잘 액션존잘 스토리 존잘이긔!!!
-여성들의 이야기로 생각해보면 퓨리오사네 부족?가족?이 아마조네스 같고
마지막에 물 뿌려주는 그 여자들 이미지로 봤을 때 풍요의 여신? 그런 것 같지 않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맞나여?? 거기서 따온 것 같았긔ㅋㅋ
그리고 탈출한 여자들도 어머니의 땅으로 간다고 하는게 mother earth 암시하는 것 같긔ㅋㅋㅋㅋ
퓨리오사네 가족들이 씨앗 가지고 있는 것도 그렇구여ㅋㅋㅋ
-전 이영화가 스토리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은데 스토리 없다는 분이 꽤 많으시더라요ㅠㅠ
희망은 도망쳐서 얻는게 아니라 되찾는 것이다
여자라고 약자라고 병자라고 천대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소유되거나 수단이 될 수 없다
영화가 이런 얘기를 끊임없이 하는데 강요하지 않긔 그래서 없다고 느끼는것 같긔
이동진기자의 평대로 상징이나 테마가 깊숙히 다뤄지지는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스토리보드가 시나리오보다 우선되는건 맞는것 같긔
액션이 워낙 거대해서 상대적으로 스토리가 죽어보이는 것도 있구여
-저 그것도 맘에 들었긔 모유 생산하시던 분들이 나중에 물 개방해주잖아요 정말 너무 좋았긔ㅠㅠㅠㅠ
모유는 새 생명한테는 없어서는 안되는건데 사람한테 물도 마찬가지쟈나!!!!!
감독이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수있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긔
-제가 다시 보면서 정말 좋았던건요 포스트 아포칼립스같이 문명이 사라지고
생존 자체가 삶의 목표가 되는 세계관에서는
때때로 폭력을 견뎌내지 못하는 여성들을 너무 하찮고 얕게 그려낸다는거긔. (그러니까 여덕이 적죠....)
근데 이번 매드맥스는 생존에는 여러가지 성격과 기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게 좋더라긔.
퓨리오사는 자동차도 잘몰고 총도 잘쏘고 체력적으로 많이 발달한 여캐이고 그것도 대단하지만,
총알을 심으면 목숨 하나가 사라진다고 하던가 그 말을 했던 스플렌디드의 정신 또한 숭고하다는 걸 보여준게 좋았긔
만약 스플렌디드가 눅스를 잡았을 때 칼로 죽여버리려던 퓨리오사를 말리지 않았다면
후에 그런 도움도 받지 못했을거고..
꼭 힘을 쓰지 않고도 생존은 가능하다 사람마다 잘하는 일은 있다라는 게 다섯명의 부인 캐릭터에 다 있더라긔.
맥스가 체인풀라고 해서 갔는데 힘이 부족해서 끊어내지 못하던 금발머리 부인도
남들보다 더 멀리있는 걸 잘본다던가 정신적인 무언가가 있다던가
결국엔 씨앗을 대물림 받게된 것도 그렇고예
이런 영화에 여자 캐릭터가 멋있으려고 무조건 남자처럼 굴 필요는 없다는 걸
조지밀러 감독님이 제대로 이해한 것 같았긔.
그래서 밤에 할머니랑 금발머리여자랑 씨앗보면서 좋아하던 그 장면 정말 낭만적이고 여성적이었긔
-매맥에서 북구신화 라그나로크를 차용한 부분들이 보이잖아요!
이게 좀 미묘하게 읽히긔
<라그나로크는 북유럽(노르드 지역 한정)의 말세 신화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라그나로크란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되는 일련의 사건들로,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 신화의 주요 등장인물 대부분이 사망하고,
다종다양한 자연재해가 닥치며, 최종적으로 세계가 물에 잠겨 멸망한다.
그 뒤 풍요로운 신세계가 물속에서 솟아나고, 살아남은 신들이 재회하며,
두 명의 인간 생존자로부터 다시 세상은 인간들이 넘치는 곳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저 세계관 속 세계가 수몰되었다가 다시금 물 속에서 신세계가 시작되었다면
반대로 매드맥스 속 세계는 물부족으로 바다가 말라붙기까지 하는 사막화가 진행중이고
결국엔 그 사막 속 시타델에서부터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긔.
영화가 다 끝나고 난 이후에 뜬 최초의 인류 말이 퓨리오사가 우리에게 건내는 말로 읽힐 수 있다는 점에서
라그나로크에서 말하는 저 인간이 매드맥스 속에서는 퓨리오사와 맥스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쟈나...
두 명의 인간 생존자로부터 다시 세상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한다, 로 읽히긔 ㅋㅋ
-스토리가 없다는 말에 더 하자면..
감독햏은 인물의 성격이나 설정, 사건 그리고 시각적 요소로 매드맥스의 주제의식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명확하게 주제의식을 대사로말하긔.
we are not thing, redemption이라구요. 특히 위 아 낫 띵은 계속해서 나온다긔.
사람을 전쟁의 도구, 애 낳는 도구, 우유만드는 도구, 지배해야할 것(thing)으로 보는 세계에서
"Where must we go, we who wander wasteland, in search of our better selves."라고까지 말하는데
스토리가 없다는 건 어불성설슈ㅣ먀
->222 매맥만큼 스토리, 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확고한 영화도 없긔 ㅋㅋㅋ
그리고 액션이 잘 보여서 그렇지 가지고 있는 스토리도 진부하지않긔.
트윗에서 본건데 결국 핍박받고 억압받던 피해자들이 redemption을 찾는 곳이
자신들이 도망쳤던 장소라는 거 보고 또다시 갓조지 외쳤쟈나 ㅠㅠㅠ
* 엔딩멘트
-Where must we go...
we who wander this Wasteland
in search of our better selves?
- The First History Man
희망 없는 시대를 떠돌고 있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 최초의 인류
* 기타 포인트
-O형인 사람이 영화보면 자존감 높아진단 글 자꾸 생각나서 웃겨죽겠긬ㅋㅋㅋㅋㅋ
-임씨 마이크 들고 스피치할 때 해골 양각 모양 굴 입구로 스포트라이트 쏘더라긔? 압제자 클래스 돋쟈나...
-영화에 green place, storm, east같은 문학적 수사가 중요한 장치로 등장하는데
퓨리오사가 영화 내에서 가장 처음 뱉은 대사가 "We're heading east."인 것 자체에서
퓨리오사의 캐릭터성, 영화 내에서의 위치 등을 간결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긔
-보물햏들 사라진 거 알고 임씨가 보물햏들 가둬둔 방으로 미친년 산발로 뛰어가는데
문 열자마자 그랜드 피아노 보이더라긔 그 위에 조악하게 매달린 상들리에가 보이구요 ㅋㅋㅋ
여햏들 취향에 맞춰준 건지 뭔지 그 피아노는 누가 치는 걸지 궁금하긔
보물햏들 중에 피아노 잘 치는 햏이 있나 싶었긔 ㅋㅋ
-모래폭풍 씬에서 눅스가 I live I die I live again 그 대사 치기 직전에 고글낀 퓨리오사랑 맥스 아이컨택!
-모래폭풍씬 뒤에 맥스가 체인 따라 부서진 눅스 차 근처로 가면서 카메라 앵글이 눅스 차를 잡는데요
화면 왼쪽에 차 파편이 십자가 모양으로 꽂혀있더라긔!! 거기서 가슴 철렁했긔ㅠㅠ
후에 있을 눅스의 희생과 죽음에 대한 복선이라면 조지옹 너무하지 말입니다 ㅠㅠ
-크레인 위에 미끼로 앉아있는 발키리 언니 만나기 전에는 퓨언니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카메라가 뒤로 빠지면서 워릭 한 번 잡고 난 뒤에는 맥스가 운전하고 있더라긔
-맥스가 we라는 인칭대명사를 한 번도 안 쓰다가
소금사막 건너려는 퓨리오사 일행 막아서고 돌아왔던 길 그대로 돌아가자
그 때쯤에 we라는 인칭대명사를 처음으로 쓰더라긔...덤으로 together도 써주쟈나ㅠㅠㅠㅠ
- 그리고 don't blow my engine 이라고 퓨리오사가 하고 엔진에 기름 넣을 때
눅스가 기름 불어넣다가 차가 움직여서 기름 먹은거 같으니까
맥스가 머리 쓰다듬고 묵묵히 나오라고 하고 자기가 하는거 너무 좋았긔ㅠ
-궁금한게있긔!! 초반에요!!! 워보이중 하나가 화살같은거 머리쪽에 관통 당하고도
일어나!일어나!하구 일어나서 날기억해줘 이러고선 공격할라니까 워보이들이 기억할게!!!이러다가
자폭하고 죽으니까 형편없었어 형편없었어
이러자나여 그거 왜그런거긔?? 자폭해서 잘 죽었는데 ㅜㅠ
->워보이들은 방사능 피폭 때문에 꼭 전쟁 도중이 아니더라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애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임모탄의 세뇌 - 전쟁 도중 의식을 거쳐 죽으면 발할라에 가서
위대한 영웅들과 나란히 선다는 등등 - 가 더 잘 먹혀들었을 것 같긔 ㅋㅋ
워보이들은 기본적으로 죽음을 발할라로 가는 문이라 여기는 애들이라
죽음 그 자체를 일반인보다 더 긍정적이고 가볍게 여길 수 있는 햏들같긔 ㅋㅋ
그래서 방금 자폭해서 죽은 햏한테 형편없어!! 따위의 조크도 그냥 날리는 거 아닌가 싶긔 ㅋㅋㅋㅋ
우리가 친구한테 으이그 저 병신 낄낄 거리듯이요 ㅋㅋ 워보이들 매력 터지쟈나 ㅋㅋㅋ
* 제작 뒷이야기
-차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톰하디와 그를 붙잡고 있는 샤를리즈 테론, 장대 묘기 씬 등
거의 대부분의 카체이싱 장면들은 스턴트맨, CG를 쓰지 않고 본인들이 모두 직접 연기.
-사막 촬영이 한창일 때 스태프 등 제작진만 1700명.
-촬영지마다 재건 전문가17팀을 두어, 촬영하고 스쳐간 자리는 모두 원상복구함.
-영화의 총 촬영분은 400분.
-조지 밀러 감독이 영화 완성본을 보고, 본인이 놀람.
-샤를리즈 테론, 여러 인터뷰에서 '힘들었다. 아주 힘들었다. 하나의 세상을 창조한 느낌이었다.
촬영하면서 다음 시퀄에 다시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계속 다짐했다.'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은 사막에서 촬영하느라 힘들고 둘 다 예민해서 자주 싸웠다고 하던데
나중에 촬영끝나고 톰하디가 샤를한테 당신 뻐킹어썸했다고 손편지 써줬대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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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리한 내용은 여기까지긔~
ㅠㅠㅠ 나새끼 공부를 이렇게 해라...ㅋㅋㅋㅋ
불판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제가 잘못 적은 것도 있을 것 같지만
재밌게 봐주셨음 하긔 ㅋㅋ
첫댓글 와나방금 ocn에서 해주는 매드맥스 봤는뎈ㅋㅋㅋ
나 어제 매드맥스 봤는뎉ㅋㅋㅋㅋㅋㅋㅋ 꿀잼 진짜 인생영화ㅠㅠ
매드맥스존잼ㅜㅜ
매드맥스 연어하다 옴 내 인생영화 ㅠ
매드맥스 볼때마다 존잼이여 ㅠㅠㅠ 또봐야지
2019년에도옴ㅠㅜ인생영화
2020에도 4dx 보고 옴 ㅠ 빨리 다른버전도 재개봉해줘ㅠ
지금 매드맥스 보면서 읽고있어 알수록 매력있다 재밌다이영화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