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시도니아의 기사 1기 오프닝입니다.
이번화는 유년기(3)을 하려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전전화 제목이 유년기(2), 전~전전화 제목은 유년기........
이번화 제목을 유년기(3)으로 했다가는 조만간 유년기(4)가 튀어나올거 같아서 제목을 달리 정했습니다......
지난화는 베르너 2세가 19세의 나이에 우울증으로 사망해버리고, 그의 독자 발터가 부르군디의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면서 종료되었었습니다.
사실 지난 잘리어 연대기에서 베르너라는 이름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어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후계자들에게는 대대로 베르너라는 이름을 갖게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2대 베르너가 뜬금없이 29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베르너 2세의 아들 발터는 일단 기본으로 설정된 발터라는 이름을 가지게 하였지요.
사실 초대 베르너가 스위스 용병단장과 결투중에 사망해버렸을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요...
이제 베르너라는 이름을 버렸으니, 발터의 미래는 밝으리라 예상합니다.
뜬금 이름탓...
아나, 왕위 계승한지 보름만에.....
선가우 백작 알로이스가 주축이된 자문회 권한 강화 파벌이 발터에게 최후통첩을 날렸군요...
프로방스 여공작, 크루 주교, 노르가우 백작, 슈비츠 백작, 괴팅엔 여백작이 파벌 구성원들이군요.
뭐, 공작 1명에 백작 넷 정도는 별 무리 없이 상대할 수 있겠네요.
발터가 가진 직할령만 7개인데, 반란군 5명이 가진 백작령은 6개뿐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반란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네요.
더욱이 이번 반란에서도 반란에 참여한 영주들은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중앙에 발터의 직할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전에서도 반란군을 각개격파할 수 있겠네요.
특이사항으로, 노르가우 백작이 베르너의 직할려인 부르고뉴 백작령내 남작령 하나를 지니고 있어서, 반란군이 부르고뉴 백작령에서도 출현하였으므로 일단 전 병력을 부르고뉴 백작령에 집결시킴으로써 적의 각개격파를 노리면서 아군의 집결을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병력의 집중하여 분산된 적을 격파하기만하면 어렵지 않게 반란군을 격파해나갈 수 있지요. 두차례의 소규모 접전에서 반란군 8백여명을 사살했고, 전쟁 승점은 13.5%를 달성하였습니다.
아나... 발터를 상대로한 알려진 음모는 없는데......
이거 또 누군가 발터의 암살을 노리고 있나보네요... 아니 왜 자꾸.....
... 아무리 그래도 설마 암살당하진 않겠지요....
지속적으로 반란군을 격파하고 있었는데, 아르가우에서 문화기술을 연구하던 궁중사제 시몬이 이교도들에게 포교활동을 나가고 싶다고 청해왔습니다.
아니, 학식이 11에 불과해서 너님 이교도땅 가자마자 감옥에 갇힐텐데요? 이교도에게 25원 상납하고 올려고요?????
... 허락하지 않으면 발터에게 패널티가 오고, 허락하면 학식 11짜리 능력없는 궁중사제가 이교도에게 투옥당할 뿐이니 그냥 보내줍시다.
스스로 2억만리 타향의 감옥에 갇히고 싶다는데 말릴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진행중인 내전에나 신경쓸것이지....
뭐. 예상대로 시몬 주교는 메멜에 도착한 당일 메멜 족장에게 투옥당했다고 합니다...
... 시몬 주교의 학식이 11에 불과했지만, 왕국내 최고 지식인.. 유일하게 학식이 두자리인 인물이었으므로 시몬 대신 궁중사제에 임명할만한 인물이 없네요. 신앙심 5를 사용하여 새 궁중사제를 생성시켜야겠군요...
전 버전과 달리 이번 버전에선 자유서임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ai가 알아서 플레이어 궁정내에 있는 인물들을 교회 후계자로 지정해버립니다.
보통 자동으로 생성되는 주교들은 학식 트레잇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도 그 중에 궁중사제를 임명하면 되지만, 플레이어 궁정내 인물들이 교회를 물려 받게 되면 학식 트레잇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 궁중사제로 임명할만한 인물들이 줄어들지요....
황당한건 같은 가문원이나, 클레임을 써먹이 위해 데리고온 인물들도 멋대로 주교로 임명해버린다는거.....
.. 아니 자유 서임권인데 왜 플레이어의 봉신 주교들의 후임을 ai가 멋대로 정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뭐, 교회의 후계자 문제는 접고, 자문회 권한 강화 반란으로 돌아와보면, 지속적으로 반란군을 소탕하여 승점 74%를 달성하게 되었고, 반란군의 잔여병력은 겨우 2천명 가량이 되었습니다.
발터에겐 5천에 가까운 병력이 있으니 이번 반란은 역시 발터의 승리로 끝나겠네요.
성전기사단이 출현했네요.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오랜 기간 플레이했었는데, 성전기사단에게 돈을 빌려본적이 없군요...
가톨릭은 기사단이 5개인지라, 기사단이 다수 등장하게 될 경우 캐릭터의 문화에 따라 기부할 수 있는 기사단이 정해져 있지요.
아직도 안 고쳐진거 같은데, 성전기사단에 기부 할 수 있는 문화가 없지요.... 아무도 성전기사단에 기부하지 않아서 기사단장이 300원 이상을 가진걸 본 적이 없네요...
독일 문화로 플레이하고 있으니, 중반 이후에 세계 최고 갑부는 튜튼기사단장으로 확정이네요... 어떻게든 앞으로 등장할 튜튼기사단장을 털어먹어야할텐데요.
전대 황제인 마그누스 빌룽이 사망하면서 바던 공작이었던 지그문트 폰 체링겐이 새로 시롬의 제위에 올랐습니다.
... 그런데 지그문트는 부르군디 왕위에 대한 클레임을 지니고 있던 인물이라 발터와 사이가 나쁘군요..
베르너 1세나 2세가 아직 살아 있었다면 선거를 통해 신성로마 제위를 노려볼만 했을텐데요.. 발터는 아직 미성년인지라, 자기자신에게 투표하고 있음에도 황제 선거에서 순위가 매우 낮지요...
뭐, 톨 전투를 마지막으로 선가우 백작이 주도한 이번 자문회 권한 강화를 위한 반란은 1년 4개월만에 발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당연히 반역도당의 작위를 회수하려 했는데....
아니 이것들이 봉신의 힘이 약해지는걸 원하지 않는다고 작위 회수에 반대하네요...
대체 명예를 중시하는거랑 봉신들이 약해지는게 무슨 상관이라고....
평상시 군주도 1표 밖에 행사하지 못하는데, 리옹 백작 애드윌드는 재상이라고 1표에 섭정이라고 1표를 더해 혼자서 2표를 행사하고 있네요....
애드윌드의 지지를 받아내자 자문회원들이 발터의 뜻에 따르기로 하였군요...
실용주의자인 대장군은 그냥 의견이 없었고, 궁중사제는 애드윌드의 뜻에 따르겠다네요..
부르군디가 발터의 나라인가, 애드윌드의 나라인가.....
어쨋든 독일 문화의 영주들은 발터가 성인이 될때까지 감옥에 가두고, 독일 이외의 문화를 가진 영주들의 작위는 회수합니다.
프로방스 여공작이 반란군에 포함되어있었으므로, 프로방스 공작위는 회수하여 삼촌인 지그프리트에게 줍니다.
폰 라인파일덴 가문이 폰 합스부르크 가문과 인척관계였으니, 이번에 회수한 선가우 백작위를 노르가우 백작 루돌프에게 수여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루돌프가 발터가 지닌 알자스 공작위를 강탈해갔네요??????
???????? 아무리 베르너 2세에게 전쟁에서 패하기 전까진 알자스 공작이었다지만, 자기 주군이 지닌 작위를 강탈하다니, 생각이 있는건가요?...????
황당하지만, 알자스 공작위를 강탈당하면서 발터에게도 알자스 공작위에 대한 강한 클레임이 생성되었습니다.
바로 루돌프 2세에게 알자스 공작위를 회수해 줍시다.
공작위를 강탈할 때 200원이 들었을텐데, 발터의 작위회수 요구에 순순히 알자스 공작위를 반납했군요.
작위를 회수함 -60, 알자스에 대한 욕구 -20, 작위 요구자 -20... 알자스 공작위 하나 때문에 루돌프와 관계도 -100의 패널티를 입는군요... 기타 자문회 자리에 대한 욕구같은건 계산하지 않더라도 노르가우 백작 루돌프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네요...
하지만, 노르가우 백작이 더이상 알자스 공작위에 대한 강한 클레임을 지니지 못하게 되었으니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흠흠, 자문회 강화 파벌의 반란을 진압하고 나니, 백작 3명이 모인 자문회 권한 강화 파벌이 벌써 74.7%가 찍혔습니다.....
뭐냐.....
반란 사후처리를 위해 자문회에서 섭정에게 지지를 요구했었는데, 섭정 애드윌드가 지멋대로 세금에 조금 더 치중한 사원 의무 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아니 봉건 영주가 사원이 세금을 많이 내든, 병력을 많이 보내든 무슨 상관이냐...
게다가 어차피 주교들은 대체로 관계도가 교황에서 밀려서 발터에게 내는 세금은 거의 없는데?
어차피 사원 세율과 관게 없이 대체로 주교들에게 받아내는 세금은 0원인지라, 신경쓰지 않고 지켜봤는데, 자문회가 세금에 조금 더 치중한 사원 의무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플레이어가 법을 통과시키려하면 잘 안해주면서, 지들끼리 제안하는 법률은 거의 찬성을 하는거 같네요.....
아청왕이 두는 똑바로 뜨고 자신들을 보고 있는데, 부르군디의 법률을 지멋대로 주무르려하네요....
.... 집나간 발터의 충신을 찾습니다...
직접 충신을 찾고 있는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발터는 외부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보모가 시간이 늦었다며 이만 돌아가자고하자, 발터는 그녀의 가방을 들고 도망갈 생각을 합니다. 이제 6살이라 어리니까요.
6살의 어린 발터가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서 30대의 보모를 따돌릴 수 없지요. 그는 금방 베아트릭스에게 잡혔습니다.
다음번에는 베아트릭스보다 빠르게 뛰겠다고 다짐했네요.
밖에서 열심히 뛰어놀던 발터는 쾌활함 트레잇을 획득하였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샌 ai들도 미성년자 시절에 열심히 약혼을 하더군요.
이전까지는 신성혼을 할것이 아닌이상, ai들은 미성년자 시절엔 약혼을 잘 안했었는데, 요새는 적당한 약혼자가 없는게 아니라면 12살만 넘으면 칼같이 약혼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예전과 달리 플레이어는 보다 어린 나이에 약혼자를 찾아야 합니다.
적당한 약혼녀를 물색하던 발터는 크로아티아의 공주 엘리자베트를 발견하였습니다.
놀라운건 그녀의 어머니는 크로아티아의 여왕이며, 그녀의 아버지는 헝가리 왕의 장남입니다.
크로아티아와 헝가리가 남성 우선 분할상속제인게 걸리긴 하지만, 현재 엘리자베트는 헝가리 왕자 사울과 크로아티아 여왕 루시야의 유일한 자식이지요.
베스트는 엘리자베트가 헝가리와 크로아티아를 모두 물려 받은 뒤 알아서 장자상속제로 바꿔주고 발터와 엘리자베트의 아이가 부르군디,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모두 물려받는 상황이 오는것이겠지요.
그게 아니더라도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에 대한 클레임을 한번에 얻어낼 수 있는 기회네요. 바로 엘리자베트와 약혼을 걸어줍시다.
얜 누구길래 발터의 암살을 노리는거죠??
실레지아-글로가우 가문이 뭘 하는 가문인지도 모르겠고, 저 멀리 프리지아 지역의 브라반트 공작의 가신이 발터를 노릴 이유도 없는데......
발터의 가신도 아니고, 음모 취소요구를 하는게 한계겟군요.
대장군인 슈바벤 공작 포포가 또다시 아르가우의 농민들을 수탈했군요...
아오!!!!!.... 불필요한 랜덤 이벤트좀 줄여주세요 역설사님...
파벌 구성원은 계속 3명인데, 어째서인지 파벌 규모가 증가하여 비엔느 벡작, 섭정인 리옹 백작, 그리고 알자스 공작위로 발터와 타툼을 벌였던 노르가우 백작이 모여 또다시 자문회 권한 강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발터가 즉위한지 아직 7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두번째 반란이군요...
역설사!! 반란 확률좀 줄여줏메!!!......
발터가 지닌 직할령만 7개인데 반해, 반란군이 지닌 백작령은 겨우 5개인데요..
이번에도 각개격파를 노릴 수 있긴 하겠네요.
프로방스 공작인 삼촌의 병력을 불러들이는게 좀 번거로울 수 있으나, 이번에도 반란군은 둘로 나위어져 있으므로 각개격파를 통해 쉽게 승리할 수 있을겁니다.
확실히 이번 반란군의 규모가 작았는지, 반란 주모자 비엔드 백작 다트에게 반역도당들이 모여들고 있다네요.
그래도 겨우 6백명선인지라, 딱히 전세엔 크게 영향을 주진 않겠네요.
이번엔 반란군을 집결을 막지 못해 각개격파하는데 실패했습니다만, 어차피 발터가 지닌 병력이 많은지라, 양측의 주력군이 집결한 제네브 백작려엥서 벌어진 전투에서 반군의 주력을 격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뭐, 사실상 전세는 결정되었으니 패잔병을 추격하고, 몇몇 홀딩을 점령하여 점령점수만 확보하면 반란을 진압할 수 있겠네요.
전투는 제네브 백작령에서 벌어졌고, 변경된 시스템으로 인해 반란군의 패잔병은 어디론가 후퇴하고 있었습니다만, 워낙 반란도 자주 겪고, 근처에서 전투를 많이 벌이다보니 어디까지 도망갈지 알겠더군요..
틀림없이 리게 백작령까지 후퇴할겁니다.
패잔병을 추격할때 패잔병이 어디로 도망가는지 일일히 확인하면서 추격하는것도 번거로우니, 리게 백작령까지 한번에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예상대로 반란군은 리게 백작령까지 튀었고, 부르군디군은 적군을 쉽게 포착하여 한번 더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처럼 발터도 밖에서 놀다가 조끼를 잃어버린 모양이군요.
... 베르너 2세가 생각없이 첫번째 선택지를 골랐다가 폐렴을 얻었었지요.
모험을 할 가치가 있는건 아니니 안전하게 두번째 선택지를 골라줍니다.
그래도 외교 1과 명예 20점을 얻을 수 있네요.
전투 몇번하고, 비엔느 백작령의 본성을 점령하여 반란을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반란은 1년 10개월이 걸렸군요.
비엔느 백작은 명문가도 아니고, 옥시타니아 문화라 바로 비엔느 백작령을 회수하여 백생-아미엥 가문의 백수에게 주었습니다만, 리옹 백작은 크뉘틀링 가문이고, 노르가우 백작은 라인파일덴 가문이니 반역자지만 작위를 회수하기는 좀 그렇네요..
리옹 백작과 노르가우 백작은 발터가 성인이 될때까진 감옥에 가둬두겠습니다.
설마 이것들이 발터가 명문가의 영지는 잘 회수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더욱 반란에 몰두하지는 않겠지요,.,,
반란의 사후처리를 위해 자문회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라 삼촌에게 자문회 지지를 요구했었습니다만, 시일이 흐른뒤 삼촌이 발터에게 관심적으로 프로방스 지역으로 여겨졌던 니스 백작령에 대한 데쥬레 클레임 전쟁을 치뤄주길 요구했네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면 자문회에 알리겠다네요. 이 전쟁을 거부하면 폭군 패널티를 입게 되는건가요?
어차피 니스 백작령은 부르군디의 영토니 당연히 차지해야할 지역이긴 했습니다만....
아니, 나라가 안정화되고, 발터가 성인이 된 이후에 발터 스스로 노려볼 생각이었는데요...
음... 어차피 두차례 반란 진압으로 인해 봉신들과 +30의 관계도 보너스를 받고 이으니, 제보바에게 전쟁을 걸어도 되겠지요.
생각해보니, 할머니인 바이에른 여공작 아델하이드와 어머니인 하로렌 여공작 트루데, 미래의 장모인 크로아티아 여왕 루시야와 동맹을 맺을 수 있었지요.
그래서 셋과 동맹을 신청했는데, 할머니나 어머니는 따로 치르고 있는 전쟁이 없어서 큰 무리없이 참여해주셨는데, 크로아티아 여왕은 이미 데쥬레 라마 백작령 명분으로 비잔티움(!)을 공격중이라(!?)! 진행중인 전쟁이 있어서 부르군디 왕국도 크로아티아의 전쟁에 말려들게 생겼군요.
발터가 헝가리 왕의 예비 손녀사위라 그런지, 헝가리 왕과도 동맹을 체결할 수 있길래 헝가리 왕과도 동맹을 맺었습니다.
헝가리도 전쟁을 진행중이었군요... 그나마 헝가리는 내전이군요...
뭐, 전쟁 참여는 필수지만, 실제로 병력을 안보내면 그만이니까요
모두가 바쁜틈에(당연하겠지.. 치르고 있는 전쟁이 3개인데...왜 매번 전쟁을 벌일때마다 플레이 캐릭터는 딴짓을 하나 모르겠군요.) 발터는 몰래 성을 빠져나가 시장에 마실을 나갔습니다. 거기서 몇명의 아이가 누더기를 걸친 작은 아이를 괴롭히는걸 목격했군요.
모르는척 하는것보다 말리는게 더 좋은 트레잇을 얻을 수 있겠지요?(모든건 트레잇을 위해...)
그만둬.
발터는 위엄 넘치게 말려봅니다.
발터의 호령 한마디에 아이를 괴롭히던 불량배들이 흩어졌군요.
조그만 아이는 자기에서 먹을것을 좀 달라고 했고, 아이가 측은해진 발터는 약간의 돈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사색하는 트레잇을 얻게 되었군요..
근데, 아이에게 뭘 줬길래 10원이나 쓰냐.... 어지간한 성 한달 세수 수준인데요????
발터가 아직 금전감각이 없나 보네요...
하로렌에서 에크베르트 부루노넨이 이끄는 반란이 발생했군요.
일단 제노바와의 전쟁을 끝내고, 어머니께 지원병을 보내야겠습니다.
제노바와 전쟁을 시작한 다음 발터가 잠시 마을에 마시을 다녀왔을뿐인데, 어느새 제노바를 상대로한 데쥬레 클레임 전쟁이 부르군디의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
1년 1개월이 걸렸군요.
이번 제노바를 상대로한 데쥬레 니스 백작령 전쟁은 두가지 황당함을 안겨주었는데,
첫번째는 데쥬레 명분 전쟁이었으니, 니스 주교-영주인 안토니오토는 삼촌인 프로방스 공작 지크프리트의 봉신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이해가 되는데 니스 백작령에 속한 남작위 2개는 모두 제노바에 남았네요. 뭐죠?? 왜 백작만 넘어오고, 휘하 남작들은 그대로 제노바 소속으로 남았을까요??
두번째 황당함은, 발터의 전쟁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황제인 지그문트 폰 체링겐이 제노바 공화국을 상대로 니스 백작령의 남작위를 요구하는 데쥬레 니스 백작령 전쟁을 선언한 것입니다.
황제가 직접 나서서 니스 백작령에 속한 남작령 2개를 니스의 주교-영주에게 돌려주겠다고 나섰군요...
.. 남작령 2개 때문에 제국군 전원을 동원할 생각인가요? 치뤄야할 전쟁 하나를 황제가 대신 치뤄주니 저야 좋긴한데요..
지그문트와 발터는 사이가 나쁜데요...흠...
으음... 기껐 10원이나 투자하여 사색하는 트레잇을 획득했는데, 사색하는 트레잇이 질투로 진화하였군요...
봉신이 갖고 있으면 관계도 패널티 때문에 짜증나는 트레잇이지만, 발터가 질투를 가지고 있어봐야 어디에 쓸까요...
10원 버렸네요... 쩝
지그문트가 폰 체링겐이 진행한 신성로마-제노바간 니스 백작령내 남작위 전쟁은 1년 7개월만에 신성로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황제가 알아서 남작령 2개를 찾아 주었네요.
발터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이번화 스샷이 많아서(1살에 즉위했으니, 아청 시절 스샷이 많을 수 밖에...), 이번화는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화에서 뵙지요.
첫댓글 역설신이 함께하시니 후사를 가질때까지는 무사하실겁니다. :-)
문제는 말 그대로 후사를 가질때까지만 무사하다는거죠... ㅠ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럴까하는데, 아무래도 봉신들중 일족이나 유명한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게 신경 쓰며 하다보니 감옥에 가둬둘 봉신이 많지 않은데, 일단 감옥에만 가두면 귀신같이 요절해서 탈출하더군요...
아청연대기 어디까지 가봤니?
이제 겨우 세번째인데다, 역설신에 집에 돌아오면 더이상 아청은 없어요!
헤스테인가문과 달리 북구신화가 아니라서 짧은 통치 패널티가 평범한데다 가문원도 적으니 메인 작위를 잃지는 않겠죠..... ㄷㄷ
데쥬레 전쟁할 때, 제노바가 타국과 전쟁중은 아니었나요넘어오지 않은 남작령을 타국이 점령했었다면 넘어오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스샷을 보면 부르군디가 걸었던 전쟁을 끝내기 전에는 니스 백작령에 완전히 빗금이 쳐져있고, 전쟁 종결이후에 빗금이 없지요.니스에 속한 남작령 2개도 모두 부르군디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첫댓글 역설신이 함께하시니 후사를 가질때까지는 무사하실겁니다. :-)
문제는 말 그대로 후사를 가질때까지만 무사하다는거죠... ㅠ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럴까하는데, 아무래도 봉신들중 일족이나 유명한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게 신경 쓰며 하다보니 감옥에 가둬둘 봉신이 많지 않은데, 일단 감옥에만 가두면 귀신같이 요절해서 탈출하더군요...
아청연대기 어디까지 가봤니?
이제 겨우 세번째인데다, 역설신에 집에 돌아오면 더이상 아청은 없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헤스테인가문과 달리 북구신화가 아니라서 짧은 통치 패널티가 평범한데다 가문원도 적으니 메인 작위를 잃지는 않겠죠..... ㄷㄷ
데쥬레 전쟁할 때, 제노바가 타국과 전쟁중은 아니었나요
넘어오지 않은 남작령을 타국이 점령했었다면 넘어오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스샷을 보면 부르군디가 걸었던 전쟁을 끝내기 전에는 니스 백작령에 완전히 빗금이 쳐져있고, 전쟁 종결이후에 빗금이 없지요.
니스에 속한 남작령 2개도 모두 부르군디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