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OLED TV의 번인 문제는 해소가 되었는가?
현재 삼성D와 LGD가 내세우는 번인 문제는, 화면을 주기적으로 강제 클리어 해주는 기능을 넣어, 번인 문제를 최소화 한 것이지, 번인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한 것은 아니다. 특히 번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화면 강제 클리어 기능이, 일부 프로그램 사용 시(게임 등), 화면의 껌벅임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클리어 기능이 해제되면 번인(Burn-in/동일화면 지속 시 화면에 얼룩)은 수 시간 만에 생길 수 있다. 즉, OLED의 번인 문제는, 화면을 주기적으로 강제 클리어 해 줌으로서 번인 현상을 최소화 한 것이지, 번인 현상을 원천적으로 해소한 것은 아니다. 5)OLED가 TV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 ①비싼 가격에 비해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이 떨어진다. OLED소자 자체가 물리적으로 번인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3~4년(5,000시간)이 지나면서 밝기가 절반으로 떨어짐으로 지면서, OLED는 3~4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용이라면 몰라도, 10년 이상 사용하는 TV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②고해상도(4K→8K)로 갈수록 자발광의 장점이 약점이 되어, 미래 지향적이지 못하다. 8K OLED TV는, 4K OLED TV에 비해 발광소자를 4배 더 사용하여, 원가가 4배 이상 올라가고, 소비전력도 4배나 상승한다. 해서 OLED TV는 미래 지향적인 TV가 되지 못한다. 즉, 4K TV까지가 사실상 한계다. ③밝기 향상은 소비전력 상승과 밝기(수명)저하로 이어진다. OLED TV의 물리적 밝기향상은, 소비전력 상승과 밝기(수명)저하를 더욱 빠르게 진행 시킨다. ※OLED의 장점은, 처음 구입 시, LCD보다 화질이 다소 좋다는 것 외에는 없다. 하지만, 2~3년만 지나도 OLED의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이 떨어져, 비싼 가격에 비해 내구성이 LCD TV보다 약하다. 특히 OLED소자 자체가 유기물이라, 버닝 문제와 밝기저하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힘들기 때문에, OLED를 TV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6)OLED(K-디스플레이)의 미래 지금 국내 언론들이 'K-디스플레이'에 대해 언급할 것은 사실상 OLED밖에 없다. 즉, 'K-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삼성D)와 LG디스플레이(LGD)밖에 없는 상황에서, 양사가 LCD생산을 종료하고, 사실상 OLED만 생산하고 있고, 차기 디스플레이인 Micro LED는 비싸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기 때문에, 이젠 'K-디스플레이=OLED'가 되고 있어, 국내에선 디스플레이에 대해 언급할 것이 사실상 OLED밖에 없는 것이다. 해서 'K-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이제 OLED밖에 없는 것이다. 헌데, 문제는 삼성D와 LGD의 매출이 대다수 애플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점에서, 애플이 ①삼성D와 LGD의 OLED를 지속해서 사용해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애플이 ②중국산 OLED를 늘린다거나 아니면 ③LCD(Mini LED)를 늘려나간다거나 차기 디스플레이인 ④Miro LED를 새로이 적용한다면, ⑤삼성D와 LGD의 앞날(OLED 미래)은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①삼성D와 LGD의 OLED를 지속해서 사용해준다 애플이 삼성D와 LGD의 OLED를 지금처럼만 사용해 준다면, 삼성D와 LGD의 미래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기본적으로 삼성D와 LGD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어, 애플이 삼성D와 LGD와 멀어질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해서 삼성D와 LGD의 실적은 분기별로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애플이 삼성D와 LGD가 생산하는 OLED를 꺼리는 진짜 이유가, 삼성D와 LGD가 생산하는 OLED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인데, 이런 연유로 애플은 자신들의 기술을 적용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에 적용되는 OLED랑은 차이를 두고는 있지만, 실상은 기술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②중국산 OLED를 늘린다 해서 애플은, 중국산 저가 OLED의 품질이 향상 되거나, 기타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삼성D와 LGD보다 나은 OLED를 내 놓으면, 애플은 언제든지 삼성D와 LGD와 헤이질 수 있다. 하지만, 삼성D와 LGD는 애플과 헤어질 결심을 하지도 못하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현재 삼성D와 LGD는, 모든 역량을 애플 OLED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 생산 시설과 미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관계로 삼성D와 LGD는 사실상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현실까지 가고 있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저렴한 중국산 OLED의 품질이 나날이 향상 되면서, 2024년 1분기에 스마트폰 OLED에서 중국 53%, 한국 46%로,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하였고, 폴더볼 OLED도 중국산이 더 우수하여, 삼성D와 LGD의 미래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③LCD(Mini LED)를 늘려나간다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의 절반과 일부 아이패드 프로에 2024년붙 OLED를 적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도 대다수 LCD)Mini LED)를 사용한다. 애플이 향후 얼마나 더 OLED를 늘릴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LCD)Mini LED) 사용은 줄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해서 애플이 LCD)Mini LED)를 늘려 나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④Miro LED를 새로이 적용한다 애플은 2024년에 들어와서 10년간 지속해온 Micro 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사실상 중단하였다. 해서 애플은 당분간은 OLED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애플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의 생산 시설이 모두 대만에 집중 되어 있고, 거대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애플은 정책적으로 중국산 OLED 채용을 늘리고 있다.
헌데, 여기서 문제가 것은, 중소형 OLED에 대한 중국의 굴기가 LCD 굴기처럼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만일 중국의 중소형 OLED 굴기가 2~3년 후엔 본격화 되면, 아무리 애플이 OLED패널 비중을 늘린다고 해도, 삼성D와 LGD의 OLED는 팔아도 남는게 없는 장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OLED 다름으로 갈 디스플레이(패널)가 삼성D와 LGD에겐 없다는 점이다. 반면 대만은 사실상 OLED는 만들지 않고 있고, 대다수 LCD(Mini LED)를 기반(지속)으로 Micro LED에 집중을 하고 있다. 현재 대만은 Micro LED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국 또한 애플을 잡기 위해 중소형 OLED는 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방향은 대만처럼 LCD(Mini LED)를 기반(지속)으로 Micro LED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해서 2025년을 전후로 Micro LED가 TV에서 성과가 나오면, 2027년을 전후로 워치나 MR/XR 헤드셋, 스마트폰으로 확산이 되면, 애플도 어쩔 수 없이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애플이 차기 디스플레이로 다시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면, 기술과 생산 시설이 없는 삼성D와 LGD는 더 이상 디스플레이 업체로 존재하기 힘들 수도 있다. 즉, OLED외엔 가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⑤OLED TV의 미래는... OLED TV는, 2021년 650만대를 정점으로 2022년부터 매년 15%역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D와 LGD랑 밀첩한 관계가 있는 시장조사업체들은 OLED TV의 성장론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들은 이미 2021년 이전에 내 놓은 성장론이 절반이하로 떨어져 시장조사업체로서의 신뢰성을 상실하여, OLED TV의 성장론은 신뢰하기 힘들다. 이러한 증빙은, 삼성D가 2022년부터 TV용 QD-OLED를 내 놓고 있지만(년간 100만대 수준), 삼성D는 더 이상 TV용 QD-OLED에 투자 계획도 없다. 오히려, 2024년에 들어오면서, QD-OLED에 근무하던 인력을 IT용 8.6세대 OLED라인에 투입함으로서, QD-OLED TV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의 OLED TV 참여는, 기존 OLED TV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고, LG의 OLED TV 비중도 해마다 줄고 있다. 물론 2022년부터 OLED TV를 다시 시작한 삼성전자는 OLED TV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2025년을 정점(250만대 내외)으로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OLED TV는, LCD(Mini LED) TV의 성장과 Micro LED TV의 부상으로 그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서 OLED TV가 2~3년 후부터는 PDP TV의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
첫댓글 운영자님의 현실 및 미래 진단을
뒷밭침 하듯 중국의 미니 LED 신장율이
대단 하네요..
이에 TCL이 앞장서 주도하고
75인치 이상 대형 TV도 TCL이
삼성을 제치고 세계적으로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지배 하고
있어 향후 삼성이 어떻게 대응 할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