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윤리위원장에 공식 선출됐습니다. IOC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총회를 열고 반 전 총장을 임기 4년의 차기 IOC 윤리위원장에 지명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 대해 수십억 원대 국고를 횡령한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백 명 규모의 팀원을 거느리고 민간인 외곽팀장으로 활동한 송 모씨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드 배치로 남부권의 방공망이 강화되자, 정부가 수도권 방어능력도 보강하기 위해 대구에 있던 패트리엇 포대의 중부권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패트리엇의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성능 개량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북한을 향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북한의 영·유아,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91억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인도적 지원은 대북 제재와는 구분돼야 하며 정치 상황과 별개로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논란이 예상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미얀마의 '로힝야족 인공청소'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는 '인종청소'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의 비판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를 덮쳤던 허리케인 '어마'는 소멸했지만, 남겨진 상처는 너무 큽니다. 미 국토부는 플로리다 인구의 4분의 3인 천5백만 명에게 전기가 끊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무엇보다 주 전역에 걸친 정전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네요.
■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국 롯데마트가 결국 사업장을 팔기로 했습니다. 전체 매장 매각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할 가능성도 큽니다.
■조중연 전 회장을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들이 골프장이나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업무와 상관없이 마구 사용했다가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유명 선수 출신들도 대거 적발됐는데, 공식 해외 출장에 협회 공금으로 부인을 데리고 가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이 잇따르자 안전자산인 금값이 급등세를 달려왔습니다. 정세가 불안할 때마다 값이 오르는 금이지만, 막연한 기대심리로 접근해서는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맥도날드가 집단 장염 논란에 중단했던 불고기버거 판매를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아직 원인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맥도날드는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불고기버거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하니 황당합니다.
■저금리에 한동안 사라졌던 시중 은행의 특판예금이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 전문은행이 인기를 끌자 견제에 나선 것인데요. 최고 7%의 금리 혜택을 주는 적금까지 등장했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내건 미끼상품이 많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다음주부터 전국 사립 유치원들의 두 차례 집단 휴업이 예고돼있습니다. 정부가 불법이라고 경고했지만 국공립 유치원을 40%까지 늘리겠다는 정책이 사립유치원을 고사시키니 중단하라고 주장하며 휴업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중국산 김치에 꺼림칙함을 느끼는 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중국산 김치에서 방부제가 나왔으며, 중국산 달걀에서는 세균 1억 4천마리가 나왔다네요. 결국 수입물품에 대한 검역이 부실했습니다.
■경남 하동에 아시아 최장 길이의 짚와이어가 개통됐습니다. 하동군 금오산에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짚와이어인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이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경충사 인근 도착지까지 무려 3.186km에 달합니다. 짚와이어는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익스트림스포츠 시설입니다.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컵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죠. 정부가 이런 일회용컵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빈 컵 보증금 제도를 10년 만에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보증금(100원 예상)만큼 커피값을 올려 받은 뒤 고객이 빈 컵을 매장에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암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포 내 유해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신규 단백질이 확인됐습니다. 한·미 공동 연구진이 단백질 분해의 새로운 활성 원인을 밝히고, 암과 뇌 신경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文대통령 "북핵 맞서 자체 핵개발·전술핵 재반입 동의 못해"
●靑, 中 WTO제소 주장에 "지금은 '북핵'협력유지가 중요한 시점"
●김동연 "가계부채대책 마무리단계…10월 중 발표"
●정부, 국제기구 통해 800만弗 대북인도지원 검토…21일 결정
●여야, 대정부질문 공방…"적폐청산 기회" vs "신적폐 양산"
●히딩크 "한국 축구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용의"
●사립유치원 휴업참여 최대 2천900곳 달할 듯…수십만명 피해
●전국 초등교원 32% 감소한 4천88명 선발…최악 대란 면할까
●15일 전국에 구름…태풍 탈림 북상, 제주 오후 비
●김연아부터 이승훈까지…선수·후원사 손잡고 '평창 알리기'
●아베·모디 "北 핵·탄도미사일 개발 지원 당사자 책임져야"
●靑 NSC 상임위 개최…北 추가 도발 가능성 주시
●"미국, 북한과 석유거래 중국 기업 독자 제재 검토"
■김동연 "가계부채, 거시정책 제약할 수도…종합 대응 필요"
■5·18행방불명자 암매장 추정지 발굴8년만에 재추진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70곳 선정
■국군의날 행사 창군 최초로 해군기지서 개최…전략무기 공개
■내일부터 이통 약정요금할인율 20→25%로 상향
■11월부터 미용실 요금 미리 알려줘야
■'초대 회장사' 전방, 경총 탈퇴…최저임금 대응불만
■외교부 '동해' 명칭 홍보 동영상 일본어판 공개
■IOC. 올림픽개최지 2024년 파리·2028년 LA 확정
■피프로닐 살충제 제조·판매 동물약재상 구속
■노벨평화상 최악의 변절? 국제사회 아웅산수치 난타
■말레이 이슬람 기숙학교서 불…학생 등 24명 숨져
●대만 '저질 식용유' 업주 22년형…식품재판 최고형
●세계 최고령 판다 '바시' 37살로 숨져
●'자살 미션' 소셜게임 피해 의심사례 터키서도 보고
●도심 식당에 멧돼지 들어와 5분간'난동'…주인 부상
●[코스닥] 6.32p(0.96%) 오른 665.41
●[코스피] 17.48p(0.74%) 오른 2,377.66
● 오늘의 건강정보
흐릿해 지는 시야, 나도 이제 노안일까?
https://shealth.life/r/2Maa
● 오늘의 영어 한마디
제가 바래다 드릴게요.
Let me see you home.
※ 바래다 ( see you )
당신을 보내고 싶지 않아요.
I don't want to let you go.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Will I be seeing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