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7년간 연애끝에 결혼했는데요
tv에서만 보아오던 고부갈등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은 고부갈등이지만.. 실은 저만 당하는거죠..
제가.. 만6살된 조카가있는데 저나 저희 가족에겐 첫조카, 첫아들, 첫손주라
저희집 뿐만아니라.. 일가친척들까지 그 아이를 좋아하고 예뻐합니다
문제는.. 저희 언니가 23살때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남자는 군대가고..
하면서 낳은 아이라 저희 아빠호적.. 그러니까.. 제 동생으로 등록이 되있는거죠
그러면서 저희부모님이 조카를 키우게된거죠
그리고.. 언닌 다른 사람만나서 아이도낳고 잘사는가 싶었는데
다시 이혼해서 둘째아이는 그사람한테 맡기고 저희 부모님집에서 살고있구요
그 사람도 저희 언니가 아이가 있다는거 알고 결혼했는데.. 너무 의견이 안맞았나
봅니다.. 정말 박복한 인생이죠??
태어날때부터 지 엄마사랑 아빠사랑 못받고 크는게 정말 안타깝고 사람을 왜그리
잘따르는지.. 처음본 사람도 척척앵기고 헤어질때면 울고불며 까무라치는 모습을
보고 살아서 그런지 저라도.. 잘해줘야겠단 생각에 이뻐해주고 잘해줬는데
저희 시어머니 눈엔 그렇게 안보였나봐요~
이제 결혼한지 6개월... 파장분위기입니다
시어머니.. 저희 신랑한테 전화해서 조카와 친자확인하자 하시고..
저한테도 전화하셔서 꼭 해봐야겠다고.. 자기 꿈에 보이고.. 어디가서 물어봐도
내 아들로 나온다고... 그 점쟁이 죽이고 싶더라구요..
저희 부모님한테 얘기하고 친자확인하자 하시는데... 자존심상하고
정말 산다는게 허망하고 야속하고 화가나 잠도못자고 밥한톨 못넘기겠네요
신랑도 절 의심합니다... 그냥 해주기엔 내 자신이 너무 걸레같고..
해주고나서도 계속 생각나서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구요
신랑은 "아니면 그냥 살지뭐" 이러는데...
내 가슴에 비수를 꽂다못해 그 비수로 내가슴 갈귀갈귀찢고 뼈까지 부쉬는데
그냥은 못해주겠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정말 이 사람과 같은 집에서 숨쉬는것도 싫고
뒤통수보는것 조차 힘이드네요~
첫댓글별별일 다 있다 해도 이건 아니자너~~~~진짜 넘 하시네요~~일단 친자확인 하세요,,보란 듯이 하시고,그전에 각서 받아두세요,,,,친자가 아니면 당신같은 쓰레기 집안 사람들과 끝낸다고....순순히 위자료와 함꼐 이혼해주겠다고,각서 받으세요..사실 뭐 다시 부부관계 회복된다고 보기도 어렵고,,,남편이 버팀목이 안된다니 더 살아뭐하겠어요??진짜 짜증나..........
첫댓글 별별일 다 있다 해도 이건 아니자너~~~~진짜 넘 하시네요~~일단 친자확인 하세요,,보란 듯이 하시고,그전에 각서 받아두세요,,,,친자가 아니면 당신같은 쓰레기 집안 사람들과 끝낸다고....순순히 위자료와 함꼐 이혼해주겠다고,각서 받으세요..사실 뭐 다시 부부관계 회복된다고 보기도 어렵고,,,남편이 버팀목이 안된다니 더 살아뭐하겠어요??진짜 짜증나..........
와 진짜 윗님 말씀 그대로네요.. 세상에 별일 다 있다 하더라도.. 이건...모냐.. 진짜 웃긴다. 어이없고, 일단 친자확인하던 안하던간에 부부관계유지는 힘들것 같네요. 참네 어이없어서... 윗님말씀에 동의해요. 각서 받고 보란듯이 친자확인하고 위자료 받으세요.
정말 어이없어요..헐..헤어질 준비 하셔야겠네요..
아니 어떻게 자식이 안산다고 해도 부모가 화해시키기는커녕 둘 사이를 갈라놓을라고 작정을 한건가요?? 그런집안에 있어봤자 평생을 땅을치고 후회할꺼 같네요..진짜 확실히 확인할껀 하고 받을껀 받고 그럴상황 같아요..
헉.. 어이 없어라.... 각서 쓰시고 친자 확인 하세요.. 자신을 의심하는 신랑이라니요...어휴어휴
정말 속상합니다. 각서 쓰시고 친자 확인하세요~~ 위자료, 정신적 보상, 미래에 대한 보상까지 다 받아서 확인하시고 이혼하세요
정말 어이가 없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