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리건수 4100건이 넘는데 무사고인 이유는
내가 워낙 방어운전, 조심 운전을 하지만 운도 좋았다고 생각..
방심한 순간 훅 들어옵니다
이런 케이스는 여러번 밤에 어두운 곳에서 주차 요구를 할 때..
왠지 손님 지시를 거부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땐 내려 확인하면 깊숙한 턱이 있다던지 깊은 하수구가 있습니다.
가끔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확인해야 하는데 하면서
손님 믿고 주차하고 내려 확인하면 손톱 차이로 사고 회피..
그때 마다 자책.. 절대 손님 믿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타이어 펑크.... 이번에 3번째 경험인데..
화물차... 추발하지 마자 이상신호 감지하고 내려 확인 했습니다..
완전히 타이거 내려 앉아 있더군요... 미리 사전 인지해서 책임을 회피..
이틀 전에도 제가 실수 할뻔 차에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내려 타이어 확인 했어야 하는데..
손님이 집까지 2km 이니까 그냥 가자는 말에 혹시 몰라 아주 천천히 갔습니다.
도착후 확인 하니까 완전히 타이어 바람이 없는 상태..
무의식중에 과속 했다고 하면 타이어 휠까지 다 물어줄 뻔
운전 하자마자 사전에 손님에게 이야기 해서 다행이지만 내려 확인 안한 것은 자책
그외 냉각수 문제도 3번 터졌습니다.. 엔진과열,, 고속도로 차량 멈추고 열 식히고 출발 반복한 적도 .
심지어 부랴 부랴 편의점 물을 구매해서 임시로 처리한 적도 .
차량 브레이크 문제.. 브레이크 패드 갈아 먹고 브레이크 작동이 안된 케이스도..
30km 이내로 서행하면서 도착때까지 식은땀 흘린 적도.. 이것도 계기판, 보는 습관 운전 예민해야 알 수 있는 것
제가 이제까지는 운전 예민해서 무사고 였지만 일반 대리기사들 이런 사고 비일비재할 듯..
대리운전이 절대 쉬운 직업은 아닙니다. 경사 ,외부 주차하면 사이드. 창문 걱정에 되돌아가 확인한 케이스
지상 주차장 중립 주차 요구하면 이것만큼 짜증 난 것이 없습니다
차 출발 할 때.. 운행도중, 도착후 집착증 환자처럼 확인해야 하는 직업..
아무리 방어운전 해도 한뻔 앞차 급브레이크 멈추거나 갑작히 끼여든 케이스도 많습니다
오토바이,자전거, 보행자, 주변 차량 흐름 확인해야지 , 네비 확인해야지 단속 카메라 확인 해야지 기끔 손님 대화해야지
첫댓글 편한건 프리랜서죠 내가 하고 싶음 하고 말고 싶음 말고 그것이 다죠 미래는 생각도 없고 부양할 가족도 없다면 정말 편하게 할 수있는 일이죠 새파란 청춘들이 본업으로 하고 있다는 게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딱 요점만 찝으셨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점 단 하나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것. 단점 무수히 많음. 젊은 청춘들이 발 들이기에는 무모한 직업군. 비젼도 미래도 없고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거 없는 직군.커밍쑨~
편함과 불편함은 항상공존하죠^^
모두 안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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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다 목숨 내놓고 일하는 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