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정확한 명칭은 '경인 아라뱃길'입니다.
서울(京)과 인천(仁)을 잇는 뱃길이라는 뜻인데
'아라'라는 말이 무슨 뜻일가?해서 찾아보니
'아주 넓고 큰 곳'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 말로 '바다'를 칭하기도 한다네요.
그러니까 '아라뱃길'은 '바다뱃길'이라는 말이 겠지요.ㅎ
자동차로 20분이면 김포에서 영종대교까지 갈 수 있는데
굳이 여기에 운하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ㅎ
요즘엔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관광 여객선이 하루에 두번 출항하는데
운항시간이 오후 1시반과 3시 반에 각각 1시간 40분정도 뱃길을 왕복한다고 합니다.
승객이 있을까?하고 봤더니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이네요.
바로 옆에 현대 아울렛 매장이 있어서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기는 합니다.
그러나 평일에는 연말인데도 한산하네요.
그냥 휭~~하니 한바퀴 돌아봅니다.
여객터미널에서 서울방향을 바라보면 이런 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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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뒷쪽으로
아라뱃길을 자전거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길이 운하와 나란히 잘 만들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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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계류장도 있습니다.
요트가 운행되는 것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그냥 폼으로 가져다 놓은 것은 아닌지 하고 생각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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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다란 여객선이 하루에 두번 운항합니다.
승객들이 없어서 기름값이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두차례 운항하면서 선상 뷔페도 하고 불꽃놀이도 보고 마술, 노래 등도 공연한다고 하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기념으로 타봐야겠습니다.ㅎㅎ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aracru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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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여객터미널 뒤쪽으로 해가 지기 때문에 멋진 뷰는 잘 안나오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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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려서 야경을 담아봅니다.
우측에 다리는 김포에서 김포공항으로 넘어가는 다리인데 야간에 조명으로 멋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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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어디 높은 곳을 찾아서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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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울렛 야경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만들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평일에는 썰렁합니다.
뭐 저런 것 때문에 사람들이 여길 찾지는 않겠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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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야경까지?
아름다워요
실제는 좀 뭐한데 렌즈가 요술을 좀 부리지요.ㅎㅎ
와. 멋있다. 우리 아라뱃길 선상 번개한번 합시다.
좋지요.
근데 겨울철에는 뭐 보고 담을만한게 좀???
역시 주작가님..존경...두바퀴 동호회 따라 아라뱃길옆으로 서해 갑문 까지 가봤는데, 아라뜻은 그냥 아라가야쯤으로 지나쳤는데 역시 주작가 땡큐..또하나 알고간다.
아라가야!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ㅎㅎ
그것도 큰가야라는 뜻이었겠지요.
@주창일 아라가야 우리동네라서...ㅋ
@이갑호 좋은 동네 사시네요.ㅎㅎㅎ
실제 여객선을 타고 풍광을 구경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봄에 벚꽃길을 따라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주창일 마나님 모시고~~~
좋은 뷰와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 !!!
봄철에 벚꽃 피면 좋을 듯합니다.
좋은동네로 이사가셔서 홍보중 (?)인가요? ㅎㅎ ㅎㅎ ㅎㅎ
걷기는 어떤지 정탐(?)좀 하세요 !
걷는 건 글쎄요?입니다.ㅎㅎ
일원짜리 동네 보다는 나을런지요.ㅎㅎㅎㅎㅎ
허리 씽씽헐 쩍에 저전거 타고 서해까지 가서 회 한 사라 먹고 왔는데..,
주 작가를 통해 환헌 풍경을 보네요.
오래도록 몸 씽씽 마음 씽씽 하소~^^
빨리 친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