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언덕에 올라 선착장 가는길....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
굴업도 선착장
▲선착장에서 줌으로 당겨본 "덕물산"과 "목기미 해수욕장"
민박집 같은방에 투숙한 4명
굴업도를 떠나며 안녕~~~
▲선단여
선단여는 인천시 옹진군 백아도와 굴업도
사이 바다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방향에 따라 하나로 보이던 바위가
멀어질수록 세개로 나눠진다.
이 선단여가 보이면 '굴업도'가 가까와 지고
백아도가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선단여“ 전설은 옛날 옛날에 백아도에
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죽자
외딴섬에 살던 마귀할멈이 여동생을 납치해
가 버렸습니다.
혼자 남게 된 오빠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어엿한 어부가 되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
이름모를 섬에 표류하게 되었단다.
그 섬에서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이 마귀할멈이 데리고간 자신의
친동생 이였습니다. 어째 이런일이....
선녀는 둘 사이는 남매 사이니 헤어질 것을
종용하지만 두 남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 것을 보고 하늘이 진노하여 두 남매와
마귀 할멈에게 벼락을 내려 죽게 했답니다.
그 곳에 바위 세개가 절벽처럼 솟아 올랐다고
합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선녀는 피눈물을
흘리며 하늘로 올라 갔다고 하여 '선단여'
라고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애닯픈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선단여는
가까이 다가가면 하나로 보이고 멀어 질 수록
세개의 바위로 보여집니다.
망망대해 바다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이룰 수 없는 애닯픈 사랑 얘기를 오늘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좌측 무의도 우측 소무의도
▲인천대교
인천대교
인천대교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등산)사진
⑤굴업도 트레킹(2022.06.05.~6)
최폴리
추천 0
조회 109
22.06.07 23:4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