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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남편이 될 수 있는 남자가 좋은 아빠도 됩니다. 즉 한 사람의 인간성이 다른사람들에 비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돈 잘쓰는 남자가 좋은 남편감일까요? 얼굴이 잘생긴 남자가 좋은남편이 될까요? 키크고 근육질의 남자가 좋은 남편입니까?
글쎄요 위 3가지 요소는 그저 있으면 더 좋은 요소라고 해두는게 좋겠고 정말 좋은 남편감을 고르시려면 그 사람의 인간성을 봐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성은 한두번 봐서는 절대 모릅니다. 여자들이 남자 앞에서 착한척 하듯이 남자들도 여자 앞에서 착한척, 자상한척, 깔끔한척, 매너 있는척, 쿨한척 등등 온갖 척..척..척..을 다합니다.
제가 거두절미하고 굵고 짧게 몇가지로 요약해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남자들과 하도 만나다 보니까 사회생활 잘하고 대인관계 좋다고 다 좋은남자가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겉으로 자신의 장점을 표현하려 하지 않습니다. 즉 과하게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외모 잘생긴남자요? 그거 몇년 갈것 같습니까? 결혼은 현실이죠. 순정만화 같은 환상은 환상속에서나 존재할 뿐 현실은 아니고 신은 우리에게 다 주지 않고 공평하게 나눠주셨다고 했는데 정말 그말이 참 잘 맞아떨어지는것이 이 세상입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자신을 잘꾸미고 옷도 잘입는 남자. (이런남자가 결혼 후에도 멋진남편이면 당신은 레어템 획득한겁니다.)
남자들이 밖에 나갈때는 누구나 어느정도는 옷이나 스타일에 신경을 쓸 것입니다. 그런데 잘꾸미고 잘입을 수록 자기애적은 성향 즉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정도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업 특성상 옷을 잘입고 다녀야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을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만나봐야 어떤 사람인지 판단이 서겠죠.
핵심은 옷이나 스타일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남자가 더 좋다는 말입니다. 좋은 옷입고 나가서 여자들이여 날 좀 봐주세요. 라며 흘리고 다니는 남자 보다는 옷이나 스타일은 보기 싫지만 않으면 됩니다.
2. 키크고 잘생긴 남자. (연애할때는 참 좋습니다. 결혼하고 좀 지나보세요. 클럽 부킹하러 댕길겁니다.)
키도 큰데 잘생기기까지 하고 거기다 몸매까지 좋은 남자라면 정말 눈에 불을 키고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 남자들은 살면서 여자들과의 썸씽이 종종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여자라는 존재는 그리 어렵지 않은 존재들이니 만큼 여자 앞에서의 겸손은 아무래도 좀 부족해 보이는 남자가 더 좋습니다.
박휘순같은 남자들이 결혼하면 아내에게 정말 잘 합니다. 그런데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죠? 눈에 딱 보이는 외모가 비호감이거든요. (박휘순씨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그런데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하면 세월이 흐를수록 '내가 결혼하나는 잘했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 이것저것 시키면서 관찰해 보세요. (남자 분들께 죄송합니다. __ )
예를 들어서 자주가는 인터넷 동호회에 눈여겨 보던 남자가 있습니다. 어느날 적당한 시간에 약속을 잡고 불러낸 다음 술한잔 하는 도중에 갑자기 커피가 먹고 싶다면서 자기가 쏠테니 테이크아웃에서 커피좀 사오라고 해보세요.
- 미쳤냐 니가 갔다와라 (땡~) - 어이없어 하는 표정 or 당황한 표정 (땡~) - 술자리 끝나고 커피마시자고 고집 (땡~) - 실실 웃으면서 녀석참 하는 표정으로 커피사러 가는 남자 (딩동댕~) - OK, 칼 같이 다녀오는 남자 (일단 딩동댕이지만 코스프레일 수 있으니 앞으로도 예의주시 하세요.)
[출처] 좋은 남편감 구별하는 방법과 계속 유지하는 법|작성자 하트오렌지 |
첫댓글 좋은 글감사합니다
마지막 방법 조금 우습지만 한번 해볼까봐요 ^^
ㅎㅎㅎ 그렇군요!
어렵네요 특히 3번ㅎㅎㅎ
역시 쉬운건 없는 것 같네요 ㅜㅜ
진심을 보는 사람을 만나시면 될듯하네요 ^^
동감합니다.
오 마지막껀 한번 해보고싶네요....결과는 어떨지....ㅎ
좋은남편 되기 어렵네요..ㅋ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남편감을 찾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