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자작나무 숲길
일시 : 2024년 11월9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 - 안내센터 - 전기차 승하차장 - 죽파천 임도와 숲길 - 자작나무숲 입구 - 잇단 갈림길 - 제2쉼터 갈림길 - 전망데크(해발 624m) - 1코스 - 제2쉼터 갈림길 - 임도 전망대 - 자작나무숲 입구 - 죽파천 임도와 숲길 - 전기차 승하차장 - 전기차 -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
교통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에서 안내센터를 따라 자작나무숲길로 향하면, 죽파천 너머 죽파리 장파경로당이 멋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죽파천을 건너, 카페 자작이 있는 전기차 탑승대기실에 이르니, 대기 순서가 길어 걸어가기로 합니다.
경북 영양군 자작나무숲길 안내센터에서는 약 3km 정도 거리의 임도를 셔틀버스로 무료로 태워주었습니다.
전기차 셔틀버스 승하차장(해발 275m)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죽파천 계곡을 따라 임도가 이어집니다.
죽파천 임도를 따른 걸음은 작은 암자와 화장실, 사방댐을 지나 임도 차단대가 있는 갈림길에서 계속 죽파천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임도 차단대 갈림길 : 죽파리(주차장)1.5km - 상기산17.1km - 자작나무 숲3.2km
죽파천 임도를 따른 오름길은 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건너 숲길로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낙엽가득한 숲길은 이내 임도와 만나기를 여러번 하며 올라갑니다.
약 3km 거리의 죽파천 임도를 따른 걸음은 어느새 계곡 위 정자쉼터가 있는 전기차 승하차 지점에 이릅니다.
이곳까지 죽파천 임도를 따라 걸어오는 동안 25분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두 번의 전기차가 지나갔습니다.
계곡 위 전기차 승하차 지점에서는 임도와 숲길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올라도 이내 만납니다.
전기셔틀 승하차 지점 : 신원7.7km - 죽파3.0km
전기차 승하차 지점에서 자작나무숲 입구까지는 1.7km 거리의 죽파천 임도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전기차 승하차 지점에서 숲 산책로로 가보지만 이내 죽파천 임도와 다시 만나기를 반복합니다.
숲 산책로 갈림길 : 숲 산책로180m - 자작나무 숲1.75km - 죽파리(주차장)2.95km
맑은 물이 흐르는 경북 영양 검마산(1017.2m) 죽파천 계곡을 이곳 지역 사람은 "옛태골"이라 불렀습니다.
이어진 영양 검마산(1017.2m) 죽파천 계곡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곳을 지납니다.
아름드리 소나무 숲 : 자작나무 숲1.2km - 죽파리마을3.5km
이어진 죽파천 임도가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에 이르면, 요즘 핫 플레이스인 영양 자작나무숲 입구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자작나무숲 입구 : 죽파리(주차장)4.7km - 검마산 휴양림10km - 자작나무 숲길(전망대)1.49km
영양 자작나무 숲에 들어서면, 수채화 그림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이 감탄으로 다가옵니다.
울창한 영양 자작나무 숲에서 잠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전망대로 향합니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은 완만한 왼쪽 산사면길로 이어집니다.
산사면 길에서 목교가 있는 자작나무숲 입구를 내려다 보면, 함께 걷고 싶은 순백의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이어진 산사면길은 전나무 숲길 갈림길을 만나지만, 계속 자작나무 숲길로 향합니다.
전나무 숲길 갈림길을 지나면, 자작나무 숲길은 한차례 내림길을 합니다.
한차례 내림길을 한 자작나무 숲길은 다시 전망대를 향해 오름길을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전망대0.9km 갈림길인 제2쉼터(해발 480m)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제2쉼터 갈림길 : 전망대0.9km - 전나무 숲길(임도)0.5km - 검마산 휴양림8.9km - 자작나무 숲길
제2쉼터에서 하얀 자작나무와 울긋불긋 단풍의 조화에 감탄합니다.
제2쉼터에서 작은 목교를 건너 전망대0.9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전망대를 향한 오름길은, 잠시 자작나무 숲을 벗어나 가파른 낙엽송 군락지로 오릅니다.
가파른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면, 다시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다운 산사면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산사면 갈림길(해발 535m)에서는 안내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다시 가파른 산길로 올라갑니다.
가파른 산길은 영양 자작나무숲길 제2코스 하늘색 시그널이 안내를 합니다.
가파른 오름길 중에 다시 전망대0.35km 갈림길을 지납니다.
산길에서는 영양 자작나무숲 하늘색 시그널이 2코스를 안내하고, 1코스 시그널은 노란색입니다.
전망대0.35km 갈림길을 잠시 지나면, 전망대를 향한 방향은 다시 왼쪽 산사면길로 이어집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넓은 데크쉼터인 전망대(해발 624m)에 이르러, 가벼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영양 자작나무숲 정상인 전망대(해발 624m)에 서면, 아래로 자작나무 군락지가 내려다 보이고, 위로는 경북 영양군을 지나는 낙동정맥 능선이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는 울창한 자작나무 군락지를 바라보며 1코스인 데크계단을 내려갑니다.
잠시, 가파른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다시 환상적인 자작나무숲이 시작됩니다.
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게 벗겨지고 얇아서 명함도 만들고, 사랑하는 연인끼리 사랑의 글귀를 쓰기도 하는 낭만적인 나무입니다.
자작나무는 껍질이 아주 얇은 종잇장처럼 벗겨지는데, 약간의 기름 성분을 품고 있어 숲에서 불을 지필 때 불쏘시개 역활도 한답니다.
자작나무는 백옥과 같이 하얀 자태로 순수함과 고고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나무입니다.
자작나무 끝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가을이 무르 익어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어지는 산길은 다시 낙엽송 군락지에서 1코스, 2코스가 만나 제2쉼터 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제2쉼터 갈림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내려갈때는 임도를 따르는데, 임도에서는 자작나무 숲의 최고 전망대인 임도 전망대(해발 470m)에 이릅니다.
임도 전망대 : 죽파리(주차장)5.6km - 검마산 휴양림9.2km, 자작나무 숲길
임도 전망대(해발 470m)에서 계곡 위 자작나무숲 전망대 쪽을 봅니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1993년 솔잎혹파리 피해지에 12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시범 조림해, 30.6ha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임도 전망대(해발 470m) 맞은편의 울창한 영양 자작나무 숲을 봅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1017.2m) 일대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입니다.
임도를 따른 내림길은 자작나무숲 입구인 제1쉼터(해발 405m)에 이릅니다.
제1쉼터 : 죽파리(주차장)5.2km - 검마산 휴양림9.8km - 자작나무 숲길(전망대)1.55km
제1쉼터에서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과 자작나무가 만드는 특유의 빛깔에 감탄합니다.
제1쉼터를 잠시 내려선 걸음은 목교가 있는 자작나무숲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전기셔틀 승하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목교가 있는 자작나무숲 입구에는 인기있는 포토죤이 있습니다.
목교 뒤로 화려하고 멋진 자작나무 숲의 아름다움을 마지막으로 감상합니다.
자작나무숲을 떠나 죽파천 임도를 따른 내림길은 나비벤치 포토죤을 지납니다.
죽파천 임도를 따른 내림길이 오후가 되니, 더 많은 탐방객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기셔틀 승하차장에 이르니, 이미 많은 탐방객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전기셔틀 승하차장에서 약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갈때는 전기차를 이용해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