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이경국

[류종식]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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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海垣, 이경국)

무려 454년 전 퇴계선생께서 선조 임금의 간곡한 만류에서 불구하고 도산을 향하여 귀향길에 오르셨다. 14일간의 대 장정이었다.

귀향길 재현 행사가 3월 27(월) 10시에 경복궁 고궁박물관 별관에서 개최된다. 10시 30분에 사정전 앞마당에 집결하여 2시에 출발 두뭇개 나루터(옥수동 )까지 첫날 걷기가 마무리 된다.

14일차에 700리 길인 도산서원 삽골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폐막식을 갖는다. 소감발표와 시상 등이 있다.

필자는 첫날 행사에 참가하여 한 구간만 걷고 행사의 분위기를 전할 생각이다.

많은 분께서 동참하시어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퇴계선생은 오직 위기지학으로 평생 후학을 위하여 애쓰신 대학자이시다. 임금은 물론 조정대신과 일반 백성으로부터 존경을 받은 분은 세계사에도 흔치 않다고 한다.

성리학을 퇴계학으로 진전시켜 유학의 큰 봉우리로 마감하신 해동공자이시다.

마지막 귀향길 재현에 동참하시어 참다운 삶의 길을 열어 가시길
간곡히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