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광과 낚시로 피곤하여
늦잠을 잔 관계로
점심은 브런치로
사계항 인근의
수제 햄버거 맛집에서
행버거와 해물짬뽕으로...

높이가 30cm나 된다는 햄버거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습니다.
(함께 나온 해물탕은 별로였다는~)

도심 가까이 있는
안덕계곡 구경

안덕계곡 2

동굴집으로 추정하는데
현재는 계곡에 물고기가 없네요.
옛날에는 물고기가 많아
잡아 먹었으리라 생각...

여기도 주상절리가?

서귀포 쪽에는 거리 곳곳에
벚꽃이 만발하고
꽃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곶자왈 숲길을 걸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곶자왈 주변 모습
그리고
멀리 산방산이 보입니다.

주변이 거의 평탄하여
소와 말을 방목했다는
곶자왈을 알 수 있겠네요~

각종 식물의 분포와
이름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추사김정희 유배지

금석학의 대가로
후학도 양성하고...

위리안치 유배지엔
탱자(리) 울타리를 둘러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네요~

추사관 건축은 지하로
건물을 지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답니다.
저기 원을 통해 밖을 볼 수 있는 것은
추사의 유명한 세한도에 나오는 원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그 밑의 '판전' 글씨는
현재 서울 봉은사의 현판으로
임종 3일전에
쓴 글씨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달관한 추사가
순수한 8세 아이의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니
더욱 추사 글씨와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추사 글씨는 글씨인지 그림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글씨를 형상화한 것은
그의 천재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글씨를 쓰고 연구하느라
벼루 10개가 달아 구멍이 뚫리고
붓 1,000자루가 달아 없어질 정도였다니
그의 서예와 학문에 대한
열정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해설 듣고 관람하느라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으니
GS25에서 냉커피 주문~

그런데 어제와 오늘
고객 감사 행사를 하고 있어
땅콩샌드는 덤으로 득탬~ㅋㅋㅋ

저녁은 어제 밤 냉장고에
숙성해 놓았던 숭어회로
물~회~를 만들어
포식했습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안덕계곡,곶자알,추사유배지 등
상선약수
추천 0
조회 57
18.03.30 23:0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