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을 보고나서는 솔 광장을 보러 가는데 솔 광장은 태양의 문(Puerta del Sol) 이라는 뜻으로 솔 광장
에서 무려 9개의 도로가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말은 반대로 하면 9개의 도로가 모여드는 종착점이기도 한다는 의미가 된다.
마드리드에서는 마드리드 왕궁 외부와 프라도 미술관 그리고 솔 광장만 보고 가는 셈이다....그리고 마드리드 왕
궁에서 솔광장까지 걷는 것도..
마드리드 왕궁쪼긍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정원인 듯
스,페인 광장을 다시 지나서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마드리드 왕궁 오른편인 오리엔테광장이 나온다.
관광객들이 많다...스페인은 세계에서 세번째의 관광대국으로 년간 6500만명이 찾는다고..1위는 프랑스 00만 2위
는 미국으로 7400만. 중국 4워 이탈리아 5위 터키 6위 독일, 영국, 러시아, 멕시코...
마드리드 왕궁 왼쪽...
이곳은 차량을 주차할 수가 없으므로 관광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마드리드 왕궁 지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지상
으로 나오면 마드리드 왕궁의 후면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마드리드 왕궁 외관을 보게 된다.
마드리드 왕궁(스페인어: Palacio Real de Madrid)은 스페인의 왕실 공식 관저이나 현재 국왕은 마드리드 외곽의 작은 궁전인 사르수엘라 궁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국가의 행사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은 원래 9세기에 세워진 무슬림의 요새가 있던 자리로, 무슬림이 물러난 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요새를 궁
전으로 사용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 밤에 대형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 출신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펠리페 5세가 이 자리에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왕궁을 건립하라는 명을 내려서 이탈리아 건축가였던 필리포 유바라(Filippo Juvara)가 설계를 끝내고 착공 전 사
망하자 그의 제자였던 사게티가 승계 받아 사바티니, 로드리게스와 함께 1764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공하였
다고 한다
마드리드 왕궁...인터넷
사방 150m의 왕궁 안에는 2,800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50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베르사유 궁전
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 건축가 유바라가 설계한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정교
함과 화려함이 더해져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가스파리니 방’, 벽 전체가 황금 비단으로 꾸며져 있는 ‘황
금의 방’, 145명이 한꺼번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이 자리한 ‘연회장’등이 유명하다고 한다.
왕궁에는 13세기 이전의 무기를 비롯하여 포르셀린(자기瓷器), 가구 등과 스페인 왕가가 수집해온 역사적인 작품
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궁전 아래의 서쪽 편에는 정원이 있는데 스페인어로는 "캄포 델 모로"라고 하며, 이 이름은 1109년에 기독교도로
부터 마드리드를 탈환하기 위해 이슬람 군대가 주둔하였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남쪽에는 성당이
있고 북쪽으로는 사바티니 정원이 위치한다. 이 정원은 정원 건축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펠리페 왕자와
레티시아 오르티스 왕세자비 결혼식이 2004년 5월 22일 궁전의 중앙 광장에서 치러졌다고 한다.
캄포 델 모로 정원...인터넷
캄포 델 모로...인터넷
그러나 우리는 시간도 없어서 왕궁은 밖에서만 구경하고 왕궁 뒤편에 있는 오리엔테 광장을 지나서 걸어서 솔 광
장으로 갔다.
솔광장은 마드리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으로 가는 길에 오고 가는 사람을 보는 것이나 주변을 구
경하면서 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된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왕립 오페라 극장이라고...
주변의 풍경들
술 광장으로 가는 길에 스페인의 유명 동상이 서 있는 오리엔테 광장
칼 들고 말 탄 분은 펠리페 4세라고...가이드를 따라 가는 일행들
가는 길의 모습들
노천 카페도 있고...
타파스가 무엇인가 찾아 봤더니 간단한 맥주 안주를 의미하는 것이다.
솔광장으로 가는 풍경...가로수에 꽃이 피었는데 목련도 아니고 벚꽃도 아니고....
옆에 보이는 골목들...여러 종류의 가게들이 있다.
마드리드 왕궁에서 이런 길을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솔광장이 나온다.
광장을 들어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들은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이다. 여러 종류의 퍼포먼스를 하는 사
람들을 지나가다가 보면 광장 중앙에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서 있고 한 쪽에는 마드리드시의 상징물인 곰과 마드
로뇨 나무 동상이 있는데 이 상징물은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광장에는 각종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과 춤을 추며 노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넘쳐 나며
우리는 광장을 한 바퀴 구경을 하고 나머지 일정인 면세점에 들르기 위해서 광장을 나선다.
광장 입구에서 만나는 이상한 것들
각종 퍼포먼스를 하면서 돈을 받는 사람들
사람이 어떻게 저런 자세로 오랫동안 있을 수 있는지...
카를로스 3세 동상...
광장은 특별히 볼 것은 없고 .....관광객들끼리 구경을 하는 곳이라고 해야
음악을 틀어 놓고 신나게 즐기는 젊은이들
마드리드시의 상징물인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
솔 광장에 오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라고....
이 사람들도 퍼포먼스 중이다.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지...
조각상 흉내를 내는 사람들도 있고...
솔 광장에서 왕궁 쪽으로 되돌아 나오면 면세점이 있는데 마드리드를 들르는 한국관광객들은 다 들르는 곳으로
이곳에서 기념품들을 사는 곳으로 우리도 오늘 이곳에서 면세점을 들르지 않으면 안 된다.
이틀 후면 스페인을 떠나게 되므로 물건들을 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솔 광장 구경을 마치고...
면세점 앞에 있는 조그만 광장...보따리를 든 사람들은 쇼핑을 끝낸 사람들이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아주머니가 자기 사진을 찍었다고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을 했는데....아마도 테러 같은 것
이 일어나는 곳이 어서 예민한 듯
다른 사람들이 쇼핑하는 동안...바깥 노천 까페에서
안에 보이는 것이 마드리드 왕궁 안뜰이다.
심심한 사람들...
이번 일정 중에서 쇼핑을 할 수 있었던 곳이 세 곳 정도로 모로코의 마라케시 제마 엘프나 광장에서와 페스의 황
동 공예점 그리고 지금 이곳이다.
일행들 특히 아주머니들이 여행일정 중에 가장 신나하고 생기가 도는 시간 중의 하나가 이곳에서 쇼핑하는 시간
인 듯 하다.
쇼핑에 주어진 시간이 30여분 정도였으나 한 시간도 짧은 모양이다.
면세점에서 나온 시간이 7시로 저녁을 먹고 마드리드 교외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니 8시 반이다.
내일은 영화 백설공주의 살았던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 성이 있는 세고비아와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던 톨레
도를 관광하는 것으로 이번 패키지여행은 끝이다.
쇼핑을 끝낸 사람들의 표정에 만족감이 서리고 발걸음도 가볍다.
가는 길...
어린아이의 두상이 있는 마드리드 기차역...왜 어린이 두상이??
스페인에서의 저녁은 계속 한식이다.
이제 호텔로 들어가기 위해서 짐을 내리고...
화투놀이??
이 팀들이 8명이 왔는데 룸메이트를 정하는 방법이라고...매일 이렇게 한다네요 3.8 똥 비..ㅎㅎㅎ
방을 배정 받기 전에..기념사진....이번 일행 중에 제일 멋쟁이 아주머니
마드리드의 다른 곳은 가보지 못했지만 이곳에 대한 생각은 마드리드에는 경치가 좋은 곳이 있는 곳이 아니고 유
서가 깊은 유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스페인의 전성기 시대의 수도이기 때문에 그 때의 영화로웠던 흔적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역사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볼 것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그렇지만 이런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별로 재미가 없는 도시이다.
그러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페인의 축구 명문인 1928년에 창단한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C.F)와 1
093년에 창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ético de Madrid)가 있는데 이 두 팀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축구의
빅 3이다.
참고로 아트레티고 마드리드는 현대자동차와 스폰서 계약을 2018.6월에 체결했다고 한다.
왕관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엠블럼과 미드로뇨 나무와 곰이 들어 있는 아틀레티고 데 마드리드의 엠블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