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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무자비한 독재자 15명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 과거의 역사는 물론 현재에 살아 있는 인물에 이르기까지 독재 정권 아래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수와 잔악함의 정도를 기준으로 15명의 독재자들을 선별하였다. 그들의 태생에서부터 불안했던 성장기, 그들이 권력에 뛰어들게 된 배경과 초기에는 순수했었던 신념과 동기, 그리고 정권을 장악하고 그 정권을 독재화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책에는 BC 74년 이스라엘의 헤롯 대왕에서부터 18세기 아프리카의 샤카 줄루, 현대에 이르러 캄보디아의 폴 포트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등의 독재자들이 등장한다. 이 중 헤롯 대왕, 칭기스칸, 샤카 줄루에 대해서는 공적을 함께 언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그들이 얼마나 잔인하게 사람들을 고통 속으로 밀어넣었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최후를 상세하게 다루었다.
저자소개
☞ 저자
셸리 클라인(SHELLY KLEIN)
프리랜스 편집자이자 편찬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셸리 클라인의 작품에는 『찰스 디킨스의 장난스러운 재치(THE WICKED WIT OF CHARLES DICKENS)』와 『스터플 빔, 브록웨이, 스터트: 우리 별명의 기원(STUFFLEBEAM, BROCKWAY AND STURT: THE ORIGINS OF OUR SURNAMES)』(두 권 모두 2002년 출간), 『역사상 가장 악독한 여성들(THE MOST EVIL WOMEN IN HISTORY)』(2003) 이 있다.
☞ 역자
이 순 영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이의 눈높이에 생각을 맞춰라 1, 2><사랑과 용기를 주는 101가지 이야기 1, 2-영한대역>
<희망과 지혜를 주는 101가지 이야기 1, 2-영한대역><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거야>
<전략적 사고><여기가 끝이 아니다><두려움을 떨치고><베일을 벗고><수모를 이기고><믿음의 끈을 잡고><시련을 딛고>
<저 건너편의 교회><야수는 죽어야 한다><경마장 살인사건><주머니속의 행복 초콜릿>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헤롯대왕 - 유아 학살자
칭기즈칸 - 바다의 전사
샤카 줄루 - 아프리카의 왕
요시프 스탈린 - 러시아의 엉클 조
아돌프 히틀러 - 20세기의 전쟁군주
마오쩌둥 - 중국의 혁명적 지도자
아나스타시오 가르시아 소모사 - 우리 편인 개자식
프랑수아 파파 독 뒤발리에 - 조용한 시골의사
김일성 - 북한의 스탈린
아우구스토 우가르테 피노체트 - 죽음의 장군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 국가의 미래를 짓는 몽상적 건축가
폴 포트 - 브라더 넘버 1
이디 아만 - 빅 대디
사담 후세인 - 중동의 스탈린
로버트 무가베 - 짐바브웨의 실력자
감사의 말
책속으로
히틀러는 어린 시절을 순탄하게 보내지 못했다. 세관원이었던 아버지 알로이스 히틀러는 톱니바퀴의 이처럼 사람들의 눈에 별로 띄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 자신은 엄청난 열등감에 시달린 인물이었다. 그는 결혼에 두 번 실패하고 나서(두 번의 결혼에서 자녀 셋을 낳았다) 아돌프 히틀러의 어머니인 클라라 푈츨을 만났다. 클라라는 알로이스 히틀러보다 스물세 살이나 어렸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알로이스는 클라라를 함부로 대했으며, 어릴 적에 아돌프는 야비하고 난폭하게 행동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랐다. 어머니를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던 히틀러는 스스로를 점점 나약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 본문 106쪽에서
[알라딘 제공]추천평
지금도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복종을 강요하고 파괴를 즐기는 정신병적인 기질과 몽상적인 열정에 사로잡힌 독재자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독재자가 되도록 만드는 동기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희생자들은 그렇지 않다.
셸리 클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