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겨울철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가솔린엔진용, 디젤 엔진용 분류 외에 점도에 따른 분류 방법이 있습니다.
0W30, 5W30, 10W30, 15W30등으로 분류 합니다.
앞의 숫자는 시동 전에 엔진이 가열되기 전의 점도를 나타내는데, 낮을 숫자일수록 추울 때도 점성을 유지 합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0W30, 5W30의 오일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용 엔진 오일인 15W30을 겨울에 넣게 되면 엔진오일이 너무 끈적겨려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2. 부동액
엔진 동파를 막아주고, 엔진, 라디에이터 부식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부동액과 물을 혼합해서 사용하는데, 혼합 비율에 따라 어는 온도가 달라집니다.
부동액의 어는점은 부동액 빙점 검사하는 검사기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동액이 부족할 경우 차량의 히터가 약해지기도 합니다.
정상적일 경우 양이 줄어드는 경우는 없는데, 노후 된 차량에서는 부동액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하게 부족할 경우 부동액이 끓어서 호스가 터지기도 하기 때문에 더 추워지기 전에 부동액 양을 확인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광학식 비중계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 값도 저렴합니다.
37,500원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78768911
3.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는 소모품입니다.
수명은 충전 방전 횟수와 충전 방전 전기량에 관계있습니다.
로래 된 배터리는 충전하는 전류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방전 됩니다.
그래서 겨울철 차량 시동 안 걸리는 첫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터리가 오래 된 경우 미리 새 것으로 교체하면 겨울철 차량 시동에 큰 어려움 없습니다.
또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성능이 약해져서 시동이 걸리지 않기도 합니다.
4.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를 권장합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눈길에서 확실히 덜 미끄러집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덜미끄러지는 것 외에도 낮은 온도에서도 탄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차량 승차감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일반 타이어에 비해서 쉽게 마모되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면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온도에 민감합니다.
공기는 1/273의 비율로 부피가 변합니다.
즉 1도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부피는 1/273 팽창하거나 수축합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한번 공기를 약간 보충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예열플러그
경유차의 경우 점화플러그가 없습니다.
공기를 압축할 때 압축열에 의해 스스로 점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울 때는 스스로 점화 될 수 있는 온도까지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동 걸기 전에 예열 플러그를 작동시켜 미리 가열을 합니다.
각 실린더마다 한 개씩 달려 있습니다.
예열플러그 성능이 저하 되었거나, 고장난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경유엔진 차령의 경우 겨울철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6. 충분히 예열
경유 차량의 경우 시동키를 돌려 ON에 놓으면 예열이 시작 됩니다.
예열 플러그 동작 등이 켜지는데, 잠시 후 등이 꺼집니다.
그러나 등이 꺼진 이후에도 예열플러그는 계속 작동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 릴레이가 끊어지는 소리가 작게 ‘딱’ 소리가 납니다.
추울 때는 그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동키를 돌려주면 시동이 더 잘 걸립니다.
7.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차시 기어를 넣든지, P(Park)를 사용합니다.
핸드브레이크 케이블에 물이 들어 갈 경우 핸드브레이크가 당겨진 상태에서 케이블이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고수들을 위한 자료!>>
1. 배터리 추가 설치
경유자동차의 경우 세류모터만 충분히 돌려주면 아무리 추워도 시동이 걸립니다.
세류를 돌려 주더라도 엔진 회전 속도가 빨라야 잘 걸립니다.
그래서 배터리 한 개를 추가로 설치 해 두면 추운 날씨에도 시동이 잘 걸립니다.
영하 40도 이하에서도 밤새 밖에 주차해도 시동 거는데 문제없습니다.
용접기에서 사용하는 굵은 전선을 사용해서 차량 실내에 추가로 배터리를 설치 하면 됩니다.
2. 배터리 단열
배터리를 단열재로 감싸면 냉각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을 외부에 주차 해 두어도 시동이 잘 걸립니다.
그러나 여름이 되기 전에 반드시 단열재를 제거해야 합니다.
배터리를 따뜻한 곳에 옮겨 두는 것도 번거롭고 귀찮기는 하지만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간 주차 시킬 때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3. 라디에이터를 막아주기
날씨가 추울 때는 시동을 오래 걸어 두어야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그러나 라디에이터 앞 부분에 박스로 일부 막아두면 쉽게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그러나 봄이 되기 전에 제거하지 않으면 엔진이 과열 될 수 있습니다.
4. 각종 용품 구비
스노우체인, 배터리점퍼선, 차량 견인줄 등을 미리 구비 해 두면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5. 수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 견인해서 시동 거는 방법도 배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북쪽이라 많이 추우시겠네요.
게다가 경유 차이시니까 좀 복잡하시겠습니다.
저는 휘발류 차라서. 좀 낫겠지요.
1. 차를 차가운 외부에 새워두는 것은 습기가 차고 해서 안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2. 저는 5W40 azip i-sint 를 넣었습니다. 좋은 거라 합니다.
3. 예열시에 P가 아니라 N에 두고 해야만 미션 오일이 순환한다고 합니다.
4. 서울 경기 쪽은 요즘 눈이 많이 오지 않는 관계로 스노우타이어 사용할 날이 거의 없어 보이네요.
눈이 와서 겁이 날 경우 아예 차를 두고 가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이유는 사람의 예감이란 것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겨울철에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아침에 차량 시동 안걸리는 일이 주위에 빈번하고...
차량 때문에 고생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사용하던 방법들 공개 합니다.
우리 차량은 경유엔진, 휘발유엔진 모두 있는데,
아침에 시동 한번에 걸립니다.
엔진오일은 0W30, 5W30넣습니다.
배터리 두 개 장착한 경유 차량은 시동에 문제 전혀 없습니다.
@마르튀스 감사합니다. 차에게는 그렇지만 눈 많이 오면 저는 좋습니다. ㅎㅎ.
@순수도시 제가 사는 곳은 눈이 많이 오는 것은 아닌데,
날씨가 추워서 눈이 오랫동안 쌓여 있습니다.
눈길 운전은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