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출시 되자 말자 바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그날 저만의 방법으로 라켓코팅 들어갔습니다 제가 쓰는 코팅방법은 좀 특이해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목재 오일링방법 이라는것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에이스가 도착하고 제품에 스크래치가 있었으나 그냥사용하기로하고 코팅 사이드 강화 하는데 하루가 소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고 퇴근길만 기다렸더랬죠 퇴근후 바로 탁장으로 출발 고고씽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풀칠을 합니다 저는 풀칠 또한 다른분들과 조금 다른 방법으로 합니다 분명 거기서 나오는 시너지도 다른분들과 다를것입니다
첫번째로 한번 라텍스 글루를 골고루 발라 줍니다
제가 쓴것은 메가 라이트 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러버가 투명해질때까지 말려줍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한번더 칠해 줍니다
다시 투명해질때 까지 기다립니다 선풍기 바람에 말립니다 이렇게 두번의 과정을걸친다음 세번째로
다시 아이본드 수성글루로 목판과 러버 에 최종적으로 발라준다음 말립니다 여기 까지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그러고 나서 드라이기로 러버를 말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선풍기바람으로 10분 정도 러버를 식혀줍니다 그리고 러버를 붙이고 자르고하지요
자 그러고 나온 결과물입니다 짜쟌~~~~
음 나름 레이져 커팅이라고 보는데 어떤가요? ㅎㅎ
러버를 다 붙이고 나니 너무나 빨리 쳐보고 싶은데 탁장에 사람이 없어서 좀 기다리니 지역 3부 되시는 구장 형님이 오십니다 ㅎㅎ 오케이 오늘은 타겟이 형님이다 생각하고 옷 갈아입고 치러 갑니다 고고고~~
제가 얼마전 까지 주력이었던 DHS301모델을 내려놓고 허롱5로 갔었다가 에이스를 시타들어갑니다 사용 러버는 모두 만트라M 아니면 만트라S였습니다
제가 각진 손잡이를 좋아하는데 301과 허롱 5를 쓰면서 손이 기억하는 그립이 달라졌나 봅니다 에이스는 301과 허롱 같지는 않지만 꽉찬 둥근 그립이라 그런지 그립감이 참 좋네요 그립감은 제기준으로 탑3안에 들어갑니다
1장지커 2블루드래곤 3 에이스 세개가 비슷합니다
처음 시타의 느낌이 생각보다 과하게나가지 않는 조금 억제된 느낌?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집니다 어? 어? 어? 하게 됩니다 전면 러버는 저희 누나에게 스폰 받은 라잔터47 후면으로 만트라 S 를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립 적응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공이 잘 안 맞더군요 금새 적응 본격적 시타가 들어갑니다
포핸드 랠리를 해보니 자꾸 오버미스가 되더군요 그동안 허롱5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힘을 빼고 살짝살짝 힘을 빼고 쳐봅니다 ㅔ
오~~이제야 서서히 감각을 찾아갑니다 컨트롤 찾는데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슬슬 드라이브로 들어가 봅니다 드라이브 들어가니 오버미스가 자꾸 납니다 허롱5를 칠때의 스윙 그대로치니 많이 나가나 봅니다 그래서 임팩트만 주고 짧게 짧게치니 오~~ 또 한번 놀랍니다 제가 원래 히노끼표층을 좋아했는데 그래서 히노끼 표층을 가진 라켓을 많이 써 보았습니다 가레이디아는 ALC치고는 과한 반발력 때문에 포기했었고 뭔가 오스카도 저랑 맞지 않았습니다 티바 쿼드윙 컨트롤은 참 안정적인 라켓이었고 부드러웠습니다 애멀타트는 과한 반발력임에도 불구하고 어떤러버를 쓰느냐에 따라서 많은 편차가 생기더군요
에이스의 시타를 시작하고 느낀 점은 앞에서 잡아치는 드라이브 보다 중진에서 훨신 위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원래 커브 드라이브가 주 공격 인데 전진에서는 오버미스가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중진으로 물러나 걸어보니 꽤나 많이 정확하게 들어 가며 안정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손에 전달되는 감각은 첨 에는 그렇게 많이 명확하지는 않고 먹먹한 감이 많았으나 한시간정도 치고 나니 감각이 명확해 지더군요 AL라켓 치고는 느낌이 선명한측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빽핸드 시타로 들어갑니다 처음에 적응하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완벽적응한것은 아니지만 빽핸드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빽 쇼트의 컨트롤이 발군입니다 코스도 잘 뺄수 있구요 특히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빽 드라이브 였습니다 쇼트 대주다가 포핸드 들어오는걸 마음먹고 빽핸드로 제껴보니 오~~~~~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히노끼특유의 눌러붙음과 러버에서 나오는 안아주고 쏘아주는 능력이 우와 할정도로 들어 가더군요 저걸 내가 쳤나?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상대 형님도 놀라더군요 그리고 경기는 아직 못해봤네요
일단은 여기 까지가 처음 접한 저의 시타기 였습니다
다음 시간은 경기 운용을 해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아차 그리고 제품에 이상이 있는것을 보냈다고 고맙게도 제게 어마어마한선물을 주시더군요
이렇게나많이 보내 주셔서
형제가 되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방 형제 이쁘네요! ^^
반발력은 높아진건 분명한거같은데
에이스와 허롱5& 301과 감각만 비교해보면 차이를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어떤 차이말씀 하시는건가요?
손에 전달되는 전달력으로는
허롱5>에이스>H301
단단함
에이스 >H301> 허롱5
부드러움
허롱5>H301> 에이스
파워
에이스>H301>허롱5
컨트롤
허롱5>=에이스>=H301
대충 이렇게 됩니다 러버에따라 영향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허롱5는 만트라M 포핸드 빽핸드 금궁8이구요 H301은 전면 금궁8 에 빽핸드 로제나 였습니다
좋은 비교 너무 감사합니다 ^^
구조나 소재가 좀 다른데 허롱5나 301에서 넘어가셔서 적응하시기 아직은 큰 지장없으셨나봅니다 ^^! 경기도 많이 해보시고 적응 후기 부탁드립니다.
느낌 굿이죠?^^;
넵 느낌 좋네요 음 그런데 윤홍균 선수가 앞뒤 왜 부드러운 만트라S러버를 쓰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부드러운걸써야.. 안나가더라구요^^
ㅎㅎㅎㅎ 현재 라잔터47쓰는데도 좀 과하네요 ㅎㅎ
저도 카리스m이.딱 맞네요^^;
레이저 커팅 멋지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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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바짝 말린다음에 한번 더 하면 괜찮을건데요 ㅎㅎ 전 한번만하면 잘 안합니다 ㅎㅎ
ㅎㅎ한두번 커팅하신 솜씨가 아닌데요^^
저도 주말에 써봤는데.MX-S,P 너무너무너무 과합니다.ㅋㅋ. 나름 닭손은 아닌가봐요.ㅠㅠ
그래서 전면 러버를 라잔터를 떼고 만트라M으로 교체 해보려고합니다
애멀타트랑 에이스 비교 해주실수 있나요?
반발력, 공 끌림, 컨트롤, 타구감 등..
부탁 드립니다.
ㅎㅎ 애멀타트를 쳐본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반발력은 애멀타트가 한수 위일 겁니다 애멀타트가 러버를 좀 가리는 라켓입니다 아마도 컨트롤은 부드러운 러버를 기준으로 비슷할것 같으며 손에 전달되는 느낌은 애멀타트가 조금더 선명하며 한방 드라이브와 스매싱의 파워는 아마 둘다 비슷할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것은 세부 사항을 말씀해주시면 답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애멀타트에 가장 잘 조합이 좋은 러버는 에어록 M.S이렇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에어록 행사하면 에이스에 한번 사용해 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 합니다^^
표면에서 팅겨내는 라켓들은 싫어하는데 ( 예를 들어 로즈우드 같은..) 에이스는 표면에서 부드럽게
묻혀서 끌어주는 그럼 느낌이라고 보면 되나요?
뭍혀서 끌어주는 느낌이지만 반발력은 센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딱 좋네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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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