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시끄러운 요즘이네요...
희망찬 새해를 맞기에도 벅찬데
미꾸라지 한마리땜에 참 거시기~합니다. ㅎ
우쨌든 저희도 남들 다 간다는 해맞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디 모든 회원님들, 즐겁고 기쁜 맘으로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래요 ^^

통영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해지는 통영항이 너무 이쁩니다~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산물 먹다먹다 질려서 입에서 비린내가....ㅋ
급하게 처묵처묵하느라 사진은 한탱이도 없슴돠 ㅡㅡ;
다음날 배타고 들어간 비진도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해녀민박
캠핑도 잼나지만, 민박투어도 참~잼납니다. ㅎㅎ
해녀 주인 아주머니와 이장 아주머니의 정을
듬뿍 느끼고 왔습니다.

민박집 방문 기념 인증샷입니다.
오티바 모자, 겁내 멋집니다.ㅋ
아시죠? 힙홉은 절대 챙 안구부리는거....자존심입니다. ㅎ

마을길을 따라 언덕을 오릅니다.
내일 아침, 일출 포인트 답사도 겸해서요~

고즈넉한 시골길
낮은 돌담
바로 뒤로 보이는 파란 바다
그 길을 걷는 좋은 사람들~
참 행복합니다 ^^

다들 바쁩니다.
꼭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는 출근길 사람들 같습니다. ㅋ

아쉬운 2011년의 해가 지네요.
1년 동안 잘 살았는지...
1년 동안 누굴 아프게 하진 않았는지...
반성도 해 봅니다.




잘 가라~2011년.
앞으론 다시 만날 수 없는 시간이여~

빙 둘러 섬을 도니
예쁜 해수욕장이 나오네요.
여름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또 먹다가 기절...
ㅎㅎㅎ
다음날 통영으로 나와 중앙시장 뒤 동피랑 골목길 좀 구경다니구요...



동피랑 정상입니다~
뒤에 셀파(?)가 보이네요..ㅋ




김동현, 성여정,,,얼레리꼴레리...
여기서 성여정씨는 믿을윤님의 여동생입니다. ㅋ
남친이랑 밀월여행 왔다가 딱~! 걸린 셈이죠.

음.........작년 봄에 왔군요...ㅋ
비록 먹느라 바빠서 먹거리 사진은 하나도 없지만....(죄송)
나중에 가실 분들을 위해서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맛난 음식점 이름이라도 알려드릴게요..
모두 통영항(중앙시장) 에 모여 있습니다.
쥐치 매운탕 : 한산섬 식당
물메기 탕 : 분소식당
각종 해산물과 소주 한 잔 : 물보라 다찌
꿀빵 : 꿀단지, 거북선 꿀빵
충무김밥 : 원조 할매 & 한일 김밥
첫댓글 롹~~~스피릿은 어디가고...힙홉으로~~~
우리나라 3면 바다 중에서도 남해가 제일 아닌가요?
정수기님...올해는 멋진 소식을 기대합니다...
분소식당은 서호시장 입니당 ㅎㅎ 비진도 민박은 사람의 마음을 잡아 당기네요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 윤님이랑 정수기님의 얼레리 꼴레리는 담에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 이번에 못뵈서 서운하고 미안합니다 :::
이히힛 반가운 얼굴들이십니다 ~ 오티바 모자 완전 간지 템이에요 정수기님~
저도 오티바 모자 득템하고 싶어요 ㅎㅎㅎㅎ
딴 건 몰라도 다찌가 빠져서 무횹니다.
다시 댕겨 오세요...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여서 좋네요.
통영의 또 다른 이름은 그리움(?).....
정수기님따라 주말마다 여행다니다 보니 1년이 훌쩍 가벼렸네요. 또 한 살 먹구요. 요즘은 오지분들과의 만남이 즐거운 사회생활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ㅎ
멀고도 아름다운곳, 대중교통에 민박이라.. 문득 80년대 MT 생각이..ㅋ
아~ 부럽다^^* .. 정수기님 신년회해야죠?
얼마나 맛난것을 드셨길래 음식 사진한장 없는거예여?? ㅎㅎㅎㅎ
담에 또 좋은곳 가시믄 얘기나 좀 해주삼 ...
이렇게 의리가??ㅎㅎㅎㅎ
정수기님 믿을윤님 두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좋은 소식 기다릴께염 ^^
제가 좋아하는 도시 통영..... 이유는 제 자신도 모르지만 그냥 끌리고 좋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행복한 동행 잘 보고 갑니다...
함께 하셨던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갑자기 모두 보고 싶어지네요.. ( 나이 먹나.. )
작년 봄에 캠핑카로 다녀온 남해여행이 너무나 좋아서 10월 연휴때 통영과 남해를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ㅠㅠ
역쉬 통영의 앞바다와 남해는 한적함이 약간 있어야 운치가 더욱 더 있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
다시한번 캠핑카 타고 통영과 사천으로 해서 남해까지 즐거운 여행 하고 싶군요~~ ㅎㅎ
낭만전기님 말씀따라 신년회 한번 해야쥐요?? ~~~ *^^* 정수기님, 믿을윤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딱! 걸렸네요. ㅋㅋ
흔적을 남기면 안되는데.....
혼자서 두해전에 통영과 주변섬을 여행했는데, 이렇게 두분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둘이라서 더 어여쁘네요. 저도 체씨 데불고 한번 댕겨와야 겠어요. ㅎㅎ
두분 눈매는 언제봐도 참 선~~~하 십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사시는 두 분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