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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칼럼] 지도자가 보고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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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양곡 택지개발지구, 마송 택지개발지구, 장기 택지개발지구, 양촌산업단지…. 현재 김포시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들이다. 이러한 개발사업 들이 마무리되는 2012년쯤이면 김포시는 도농복합도시에서 명실상부한 신도시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미래의 김포모습을 결정지을 중대한 관건은 시간적으로는 향후 5년이 될 것이며, 핵심의제로는 ‘도시기본계획’과 ‘광역교통개선계획’의 확정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중전철 대 경전철’로 압축되는 화두는 전임시장에 이어 현 시장 취임이후 1년여 가까이 되도록 계속 이어지고 있는 김포의 핵심현안이다. 지난 5년 동안 연구용역, 선거공약, 벤치마킹, 공청회, 토론회 등 많은 일들이 있었고, 최근에도 풍무동 아파트입주자연합회의 풍무역사 유치촉구 기자회견, 김포신도시범시민연합의 지하철9호선 연장 서명운동, 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시장과 시의원의 도시철도 논쟁 등이 있었다. 문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는 김포의 이러한 논의결과를 마냥 기다려 줄 수가 없어서 사업계획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치열한 논의와 수많은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가 하나도 반영되지 않고 사업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시민들은 너무나 허탈해하지 않겠는가? 김포에는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수많은 선출직공직자들이 있다. 정파를 떠나 김포의 핵심현안을 논의하자는 선출직공직자 협의회도 설치돼있다. ‘중전철 대 경전철’ 문제에 대해 선출직공직자들이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는 최근의 상황은 시민들은 단순한 선출직공직자가 아닌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시민설명회나 토론회도 필요하다. 그러나 설명회나 토론회가 중전철과 경전철을 결정하는 역할을 시민에게 떠넘기기 위한 것이어서는 곤란하다.
마련된 정책대안을 시민들과 중앙부처에 명확히 제시한 후 한편으로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뜻을 하나로 모으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앙부처와의 치열한 협상으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얻어낼 것은 얻어내는 ‘지도자의 리더십’을 보여주기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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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스피드로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의 선택은 빠른 시간내에 대중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과 전철역사를 대중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하는 것임은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알수 있는것임에랴....
.. 풍무동에 축복과 열정과 단합이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