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국의 초등학교 SW교육(코딩교육) 강화 동향
- 주 유럽연합, 벨기에 대사관 제공
1. 개요
o 9.23. 교육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SW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5년 문이과통합과정 개정안’ 총론을 발표
o 영국 등 EU 회원국도 초등학교에서 기본적인 컴퓨터 프로그램 교육(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추세
- 이는 회원국 정부들이 미래 노동시장을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디지털 습득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
2. 각국별 동향
o 코딩교육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의무화 된 국가
- 영국,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체코, 그리스, 폴란드, 포르투갈
<영국사례> o 영국의 경우 중등학교(secondary school)는 이미 코딩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진행중이었으나, 이번 학기부터(2014. 9월) 5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새로운 국가 컴퓨팅 교과과정의 일부분으로서 도입 o 5세에서 7세 학생들은 알고리즘에 대한 정의와 알고리즘이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프로그램으로서 어떻게 실행되는지에 대해 학습 o 학생들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고, 또 오류를 어떻게 검출하여 제거하는지에 대해 교육받고, 아울러 프로그램의 작동을 예측하는 논리적 사고에 대해 학습 |
o 코딩교육이 선택적으로 도입된 국가
- 덴마크,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이태리, 리투아니아
※ 독일은 일부 주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도입
o 유럽연합은 학교 교육과정에 코딩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 입장
- 디지털 아젠다 집행위원인 Neelie Kroes는 EU code week(10.11-17)기간중 European Coding Initiative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에서의 코딩교육 의무화를 촉구(10.14)
※ 유럽연합의 교육장관 28명을 대상으로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본적인 코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촉구하는 서한 기발송(’14년 여름)
- 차기 디지털 시장 집행위원 내정자인 Andrus Ansip도 유럽의회 청문회(10.6)에서 코딩이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언급
3. 시사점
o 빠르면 7세에 읽기와 쓰기, 기본적인 수학 능력이 좌우되므로, 미래 디지털 경제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초등 교육에서부터 코딩과 프로그래밍 방법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
o 지난 9.23일 교육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SW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2015년 문이과통합과정 개정안’총론을 발표
- 미래부도 지난 8월 “초중등 SW교육 현장지원 발대식” 개최를 통해 초중등 SW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확산, SW교육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
o 향후, 과목별 교육과정 개정시 학생들에게는 지겹고 어려운 컴퓨터 과학 수업이 아니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보다 참신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
- 아울러 교사들이 새로운 교과과정에 대한 과도한 업무 부담 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충분한 지원정책이 필요
- 또한, EU의 사례와 같이 IT 기업 등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교육기법 마련을 적극 검토할 필요
<관련기사>
http://www.euractiv.com/sections/eu-code-week-2014/five-years-olds-learn-coding-schools-prepare-future-labour-market-309126
http://europa.eu/rapid/press-release_IP-14-1117_en.htm
http://www.euractiv.com/sections/eu-code-week-2014/teachers-urged-get-board-coding-30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