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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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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스크랩 미군의 시리아와 아프칸에서의 철수가 가지는 의미
無我 추천 29 조회 1,409 18.12.25 20:3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출처 : 페이스북 박종규님의 글



 필자는 앞으로의 국제정세는 시리아가 어떻게 되는 지를 보면 

 알 수가 있다고 전술한 바가 있다.

 그만큼 시리아 정세는 세계판도를 가름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그만큼 시리아에서 미군의 움직임이 향후 전개되는 국제정세를 파악하는

 중요한 단추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시리아의 최고  수도 방위는 북조선이 하고 있다.

 현재 방어와 전후 복구도 북조선에 맡겼을 정도로 시리아는 북조선에 엄청난 기대와

 협조를 바라며,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아는 남한 사람은 드물다.


 한국인들은 북한하면 정말 허접하게 생각하는데, 이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현재 미군에 대항해서 가장 강력하게 싸울 수 있는 국가는 오직 북한뿐이다.

 왜냐? 이를 알기 위해선 전쟁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즉 전쟁에 이기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야 한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두 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

 하나는 화력이 상대를 무찌를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이를 뒷받침할 보급로가 확보되어야 한다.

 단언컨대 미국에 대항한 이 두가지를 갖춘 국가는 북조선 하나 밖에 없다.



 쉽게 말하자면,미 본토를 초토화시킬 강력한 무기를 갖추면서 

 미국의 경제봉쇄에 대항할 수 있있는 유일한 국가는 북조선 하나 밖에 없다.

 이 두가지 사실은 바보가 아닌 이상 추론해 보면 필자의 주장이 

 사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국을 위협할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바로 미국의 경제봉쇄에 대항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런데 북조선은 고난의 행군시기를 겪으면서 그것을 해냈다.

 사실,이러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한국인은 드물다.

 그냥 독재니까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틀어서 민중의 힘을 얻지 못하는 지배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자본주의 지배자들은 언론을 통해서 엄청난 세뇌작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런 세뇌도 서민들의 삶이 궁핍하면 결국에는 민중 봉기가 일어나고

 급기야는 지배자도 처단을 받게 마련이다.


 북조선이 미국의 경제봉쇄에도 지배체제가 붕괴되지 않은 이유는

 지도자들이 먼저 굶어가면서 인민들에게 함께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주를 위한 정신이 투철하였고, 북조선의 높은 기술력으로 필요한 부품들의

 자체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구소련이 붕괴되고 미국에 의해서 철저히 고립되었던 북조선은 

 발전소에 필요한 부품 하나라도 고장이 나면 발전소 전체가 서게 된다.

 그 당시 북조선은 여느 나라처럼 기술의 분업화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과 부품을 자체 생산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봉쇄는 북조선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던 것이다.


 기계란 것은 단 한개의 작은 부품만 망가져도 그 기계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런 현상이 북조선 전체 산업에 일어났다고 생각해보라!

 과연 이런 체제 속에서 살아 남을 국가가 있는지!

 하지만 북조선은 뼈를 깎는 10여년의 세월 동안 기술의 기적을 창조했다.


 자력갱생이라는 기치를 걸고,베어링 하나까지 산업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수준으로 혁신하게 되었다.

 남한 사람들은 북한이 기술력이 없다고 우습게 보는데,

 몇가지 북조선이 만든 기술제품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공위성과 미사일, 그리고 전투기를 100%자체 기술력으로 

 그리고 모든 부품을 100%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북조선을 뺴고는 없다.

 국산화율이 높다는 러시아도 미사일 만드는데,부품을 70%만 자체 생산한다고 한다.

 그런데 북조선이 거의 100% 수준으로 자체 생산한다니

 얼마나 기술력이 높겠는가?


 결국은 북조선이 10여년에 걸쳐 엄청난 기술력을 이루었고,

 그에 따라 산업전체가 다시 회생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북조선은 미국의 대북 봉쇄 속에서 살아 남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외부의 투자와 기술력의 도입없이 순수 자국의 힘으로 

 경제성장 3%~4%라는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3% 수준이라고 수치상으로 보면 무시할 수준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말 경이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경제 봉쇄 속에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는 

 북조선 빼고는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탄탄한 내수 경제력으로 급속하게 성장할 일만 남았다.


 미국이 시리아와 아프칸에서 손을 뗀다는 의미는

 미국이 그만큼 힘이 빠지는 것을 의미하고

 좀 더 중국 문제에 대해서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지금 미국이 가진 가장 큰 힘은 다름 아닌,바로 달러의 기축통화이다. 

 이 기축 통화가 무너지면 미국이 붕괴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달러 기축통화를 지키기 위해선 중국의 위안화 강세를 막아야 한다.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경제력을 이룰 때,

 그 때가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잃어버릴 때이다.

 따라서 미국은 더 이상 북조선을 적으로 돌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적이 약하면 잡아 먹으면 그만이지만 적이 강할 때는 회유를 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미국의 숙명적인 적은 북조선이 아니라 중국이다.

 그리고 이제는 북조선을 무너뜨릴 힘도 방법도 미국은 없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북조선을 회유하는 길밖에 없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진행될 양상은 북미간에 화해와 협력이지,다툼과 갈등이 될 수는 없다.

 북조선도 거대해지는 중국이 절대로 좋을리가 없다.

 이 두가지 측면을 고찰하면 결국은 북미간은 화해와 협력관계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 일환으로 이제 남북철도가 뚫린다.

 남한은 더 이상 북조선의 도움없이 성장할 수 없다.

 북조선의 기술력과 남한의 세계시장 장악력이 악수를 하는 순간,

 이 한반도는 세계를 주름잡는 강력한 지역이 된다.

 그리고 북조선의 핵은 우리민족을 그 어떤 외부세력의 공격으로 부터 지킬 수 있는

 핵보검이 되는 것이고,평화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이제 남북철도 연결을 기점으로 남북경협이 서서히 가동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이를 달성하고,미국의 간섭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주 국가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제 한반도에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

 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후손들에게 엄청난 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남북이 하나가 되는 가장 큰 지름길이 바로 남북경협이다.

 그리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한 국민들의 북조선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 남한 국민들 다수가 북맹탈출을 하지 않으면 남북통일은 멀어져만 가고

 계속해서 외세에 시달림을 받다가 결국은 필리핀과 같은 삼류국가가 됨은

 너무나 자명하다.따라서 이제는 무조건 북맹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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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25 21:28

    첫댓글 귀한 글 감사합니다

  • 18.12.25 21:42

    어둠속에서 우왕좌왕하던 필부의 눈을 밝게 밝혀주시는 등불과 같은 글 감사히 읽었습나다.

  • 18.12.25 22:01

    동감입니다~~~
    트럼프의 현실론이 남북한 상생 기회를
    앞당겼다고봅니다!
    북의 실체를 알리는데 정론직필, 자주시보
    등 독립언론의 역할이 크지요.

  • 18.12.25 22:06

    ?

  • 18.12.25 23: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8.12.25 23:44

    북맹탈출이군요. 아주 적절한 용어 같습니다.

  • 18.12.26 09:54

    첫번째 할 일이 국가보안법 폐기입니다
    그래야 북한과 상호 언론공개하고 책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군이 철수하기 전에는 어럽겠지요
    이게 난제입니다 ㅠㅠ

  • 18.12.26 12: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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