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만’ 다쳐도 ‘연고’바르는 사람들(?) ⇒ ‘꼭’ 보세요(?)
살짝 긁히거나 베였을 때 무조건 연고부터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습관은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내성이 있으면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떨어진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1.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약효가 떨어진다.
- 후시딘, 마데카솔 등 주로 사용하는 연고에는 △겐타마이신, △퓨시드산, △무피로신 등 항생제 성분이 함유됐다.
이들 성분은 상처 속으로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주 사용해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인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다.
내성으로 인해 항생제를 써도 세균이 죽지 않으면 정작 연고를 발라야 할 때 제대로 약효를 보지 못한다.
용도에 맞지 않게 항생제 연고를 계속 사용하다보면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2. 상처가 깊거나 다친 면적이 넓어 감염 위험이 큰 상처에 발라야 한다.
- 균에 감염돼 빨갛게 부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
오랜 기간 발라두는 것 역시 내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주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연고를 사용할 때는 상처와 관계없는 부위까지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연고를 바른 뒤 가려움·부기 등과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연고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통증·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염증 부위가 코·입과 가까운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3. 상처가 크지 않으면 항생제 연고를 남용 말아야...
- 한편, 상처 크기가 작을 때는 물이나 비누로 씻은 뒤 습윤 밴드를 붙여주면 된다.
손상된 조직 주변 피부 상피세포가 이동하면 저절로 피부가 재생한다.
상처 부위에 침을 바르는 행위는 삼가도록 한다.
침 속 포도상구균, 베일로넬라, 나이세리아 등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