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꽤 괜찮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별 볼일 없는 남자에게조차 대접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혼자일 때는 외로워서 힘들다고 하고 둘일
때는 괴로워서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반면에 많지는 않지만 특별히 외모가 뛰어나거나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남자들
에게 인기가 많고 구애를 받는 여자들도 있다. 이들은 남자를 만나는 걸 즐기며 살아가는데
구김살이 없다. 이러한 태도가 외모를 뛰어넘어 남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
다.
전자를 A형,후자를 B형 타입이라고 한다면 먼저 자신감에서 차이가 난다. B형 타입은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나 A형타입은 스스로를 믿지못하며 남자를 만나면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자존
감, 당당함이 나온다.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채우려고 한다.하지
만 이렇게 되면 정서적으로 상대에게 의존을 하게 돼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된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존감이 생기면 자신의 외모에대한 남들의 평가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 B형 타입이다.
외모에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자신보다 미모가 뛰어난 여자가 나타날까 불안한 감정이
생겨 고통을 받고 안절부절하게 된다. A형타입이다.
B형 타입은 좋으면 좋고 나쁘면 나쁘다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말하고 이따끔 적극적으로
남자를 이끌어가기도 한다.A형타입은 대부분 남자의 말에 자신을 맞추려 하고 소극적으로 이
끌려 간다.
애교의 유무는 연애의 판을 가른다. 목석같은 남자가 별 매력이 없듯 목석같은 여자는 연애는
물론 썸대상에서도 제외된다.
A형 타입의 여자들은 대체로 애교라는 강력한 무기를 과소평가한다. 더구나 애교가 자신의
격을 낮추는 행위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B형 타입은 이 무기를 적재적소에 써먹어
남자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변신도 연애의 중요한 요소다.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아니다. 주기적인 변신은 만나는
상대에게 신박함을 선사한다. 사람의 속성중 하나가 지루함을 싫어하고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면
에서 남녀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변신이다.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에 변화를 주는 것도 변신의 한 방법이다.그러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어
설픈 변신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상대에게 부담될까 겁나서 모든 걸 맞춰줬다면 자신에게 해줬으면 하는 것을 먼저 요구해보는 것
도 변신이다. ‘우는 아이에게 젖 준다’는 말이 있다. 말하지 않는데 먼저 챙겨주는 남자는 별로 없다.
무조건 맞춰주는 것은 상대에게 답답하고 지루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집착하지 말라.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B형 타입은 마음속에 늘 방생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상
대에게 부담을 주지않는다.또 사랑이 떠나갈까 자신도 불안해 하지 않는다. 스토커들은 그 정도가
약하든 심하든 남녀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존재다.부담스러우면 깨지게 마련이다.
지속가능한 연애나 사랑을 만들기위해선 일정부분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천신
만고끝에 썸을 넘어 연애단계까지 간다해도 상대의 모든 것을 시시콜콜 알겠다고 달려들면 숨이 막
힐 수 밖에없다. B형 타입은 연인사이가 돼도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넘지않으며 상대가 숨쉴 수 있는
일정한 사적 공간을 허용한다.
호감가는 상대를 만났을때 B형 타입은 과감하게 상대에게 빚을 지운다.밥을 먹거나 술을 먹을 때
먼저 계산을 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상호성(Reciprocity)의 법칙'에 따르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빚을 지면 갚으려
고 한다.밥이나 술을 얻어먹은 상대는 좋든 싫든 빚을 갚기위해서라도 다음 약속을 잡자고 나설 수
밖에 없다.
남자를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뛰어난 방법이 아닐 수 없다.순종적인 A형 타입은 맘에 들더라도 그저
남자의 애프터신청에 목을 맨다.
B형 타입은 이렇게 땡겨 놓고도 쉽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고 가벼운 밀당을 통한 긴장상태를 유지한
다.고백으로 상대가 내여자라고 판단하게 만드는 순간 자신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서다.
잡은 물고기에게 맛있는 미끼를 물려주는 사람은 많지않다. A형 타입은 쉽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여
자신의 가치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못한다.
“사랑은 심각한 정신병이다.” <플라톤>
“사랑, 그것은 타인에게 우리를 박해할 권리를 주는 것이다.”<도스트예프스키>
“사랑할 때처럼 고통에 무방비 상태인 때는 없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위대한 문호와 철학자들은 물론이고 정신분석학자와 내노라하는 지식인들이 사랑의 속성을 정의하
려했지만 그 누구도 해답을 내놓지 못한다. 그만큼 사랑은 복잡다단하고 고통스럽고 어렵기 때문이다.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확률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모기 겐이치로가 연애심리를 다룬 저서 '뇌는 0.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에서 한 말
이다.
그는 "실패한 사랑 혹은 오지 않는 사랑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사랑이란 운명적인 만남이 아니라
확률과 우연이 겹쳐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파한다.
그는 이어 "사랑을 기다리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때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확률이 더 높다"며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한다.
“인간은 땅에서 살고 있는 동안 물에서 헤엄칠 수 있는지 상상하지 못한다. 정말 내가 헤엄칠 수 있는지
는 물속에 몸을 던져봐야 알 수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안전한 땅만 고집하는 한 사랑이라는 이름의
바다에서 내가 헤엄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알려면 이제 그 바다에 몸을 던져보자.”
자신의 가치에 걸맞는 대접을 받으며 사랑을 나누려면 화솔방 방우들도 과감해져야 한다. 올해는 자기애
와 자존감으로 단단히 무장해보자. 그리고 베르그송의 말대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바다'에 용감하게 몸을
던져보자.아마도 일상의 권태에서 벗어나는 나쁘지않은 시도일 것같다.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Foreigner
I Want To Know What Love Is는 1984년 12월에 나온 미국 록밴드 포리너 (Foreigner)의 5집 앨범
<Agent Provocateur>의 타이틀 곡이다.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믹 존스 (Mick Jones)가 만든
락 발라드곡이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영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포리너 (Foreigner)는 믹존스와 전 킹 크림슨멤버였던 이언 맥도널드가 1976년에 뉴욕에서 결성했다.
영국인과 미국인이 섞여있어 밴드이름을 외국인이라는 뜻의 포리너로 정했다고 한다.
첫댓글 우와~~~!!
나는 어떤 형일까?
생각해 보네요..ㅎ
리디아님은 b형일 가능성이 많네요.
씩씩하고 적극적이이니...
@비온뒤 ㅎ.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아닐 때도 있어요.
@리디아 완전한 a형도 완전한 b형도 없습니다.
두가지 유형이 섞여있는데 어느형쪽이 우세하냐로.....
남자가 바라보는 여자가 사랑을 대하는 유형 이네요.
남자가 사랑을 쟁취하는 유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고싶네요.
남자라고 뭐 크게 다를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b형타입은 필수고 여기에 보탠다면 절묘한 타이밍
포착을 위한 상대에대한 관찰과 연구,과감한 들이대기정도라고 할까요..
베르그송의 말처럼 바다에 뛰어들어 직접 부딪히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야죠...
나는 C형 이상하게 남자들이 내앞에 오면 기가 죽어요 내가 기 뺏어 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닌데 난 거지 윗단계인데...ㅋ
본인 스스로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게 문젭니다.
생각을 바꿔야죠. 매일 아침 일어나 나는 여성스럽다
애교도 많다 부드럽다고 거울보며 속삭여 보세요..
빼먹지않고 21일이상 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ㅎ
다 맞는 말씀인데요 추가적으로 자기 타입이 있는거 같아요 아무리 남들이 예쁘다고 해도 내 마음에 안들때있고 특별히 매력 있지 않은 여자인데도 내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더라고요 사랑은 아직도 불가사의합니다 . 오늘도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긴 하지만 이쁘다고
다 호감이 가는 건 아니죠.
말씀대로 우선은 자신이 끌려야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하하하..
재미있어요..
무심코.. 나는 어떤 형일까..
이글을 보면서, 누구나 생각할 것 같애요.
이 두가지를 모든 여인들이 갖고 있겠지요.
다만 적절하게, 상대방에 따라서
어떻게 대처할 까 ... 하는것에서
인연이 이루어지겠지요... 재미납니다.
선배님이 재밋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여자고 남자고 매력은 꼭 외모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연애든 일이든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ㅎ
남자들에게 콩꺼플씌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원더우먼이 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