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재적 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60표, 반대 134표로 출석 의원 과반인 150표를 넘겼습니다. 보수 야당이 반대 당론을 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율 투표에 나선 국민의당 소속 의원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인도적인 사업 분야에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정하지 않고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해 '개 짖는 소리'라고 맞받았습니다. 세계 평화를 고민해야할 유엔무대에서 북한과 미국은 막말 대결을 하는 듯 합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북미간 대화에 또 어떤 말들이 오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자살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수 고 김광석 씨의 타살설이 제기된 가운데, 외동딸인 서연 양도 10년 전 이미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으며, 이에 유가족은 서연 양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김 씨의 부인을 살인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김인식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부사장은 최근 검찰의 KAI 수사와 관련해 소환되거나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하 전 사장의 검찰 조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폭로되면서 군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박찬주 육군 대장이 구속됐습니다. 이번 수사의 출발점이 됐던 공관병에 대한 강압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는 빠지고, 대신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팔고,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등 양심 불량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성수식품 사실 때 제품 상태, 유통기한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정부가 국내 최대 제빵회사인 파리바게뜨에 대해 근로감독 결과 불법파견이 확인됐다며 가맹점 제빵기사 5천 3백여 명을 모두 본사가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판 중인 생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습니다. 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가 만든 생수인데요. 충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생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자체 제작' 상품인 이른바 'PB 상품', 일반 제품과 비교해서 품질은 비슷한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해서 찾는 분들 계시지요. 그런데, 값을 비교해봤더니 5개 품목 가운데 1개꼴로 PB 상품 값이 오히려 일반 상품보다 높았습니다.
■과일과 채소로 만든 주스로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살도 뺄 수 있는 비결로 알려져, 우리 나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 체험해 본 결과, 체중은 1.3kg, 특히 체지방 감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대했던 독소배출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타들의 목에 걸릴 금·은·동메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문화의 상징인 한글과 한복을 주된 모티브로, '한국적인 세련미'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메달을 목에 걸 리본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 고급 비단 소재로, 한글 눈꽃 패턴 위에 글자를 자수로 새겨넣었다고 합니다.
■최근 쪽방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집 밖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부터 무료 배급을 받고 있는 얼굴, 빨래 후 걸어놓은 속옷까지. 쪽방촌 주민들의 사생활까지 허락 없이 카메라에 담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인 3만 8천 118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성공회대(서울 구로구)가 대학에서는 최초로 ‘성중립화장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1인 화장실’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네요.
■넥센의 야구선수 이정후가 1994년 서용빈의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23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종범의 아들로 이제 프로 1년차. 19년을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아버지 이종범이 더욱 위대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文대통령 "유엔 보다 적극적 역할 필요"…'다자주의 대화' 촉구
■文대통령-트럼프 석 달 만의 정상회담…'최우방' 신뢰 구축
■"제빵사 5천여명 직접 고용하라"…업계 "인건비 폭탄 우려"
■檢, KAI 하성용 前대표 구속영장…5천억대 분식회계 혐의
■'문성근 합성사진' 국정원 직원 내일 영장심사
■"5억원 무이자 융자는 되고, 7천만원 이사비는 안된다?"
반포 주공1단지 이주비 7천만원 제동 국토부 명령 '논란'
■금요일 쾌청한 가을 날씨…중서부 미세먼지 주의
■'가장 묵직한' 평창올림픽 금메달, 가격도 가장 비쌀까?
■군법원, 박찬주 영장 발부…13년만에 현역대장 구속
■대북 인도지원 실제 시기는 추후에…"연내 공여 가능성 커"
■코스피, 미국 12월 금리인상 시사에 소폭 하락
■S&P, 중국 신용등급 A+로 강등…"부채위험 증가 탓"
●정유라 '월세계약 해지' 보증금 소송…1억2천만원 돌려받는다
●"잔해에 깔린 소녀를 구하라"…애끊는 멕시코 학교 붕괴현장
●도시바 메모리 인수 '눈앞'…매각 종료까진 '첩첩산중'
●경기광주 포장재 공장서 폭발 동반 화재…21명 부상
●'5·18 탄흔' 건물 허물고 주차타워?…전일빌딩 리모델링 논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3억3천만원 추가 환수
●기아차, 노조에 "잔업 중단·특근 최소" 통보…통상임금 후폭풍
●모든 상장사 9년 중 3년 금융당국이 감사인 지정
●고속버스 유아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안 국토위 통과
●초등 한글 책임교육 말로만…학부모 81% "선행 불가피"
■기업체, 근로자 1명 채용에 월평균 493만원 든다
■기재위 '아이코스' 담뱃세 인상 허위자료 책임소재 공방
■'해피벌룬' 원료 아산화질소 판매사범 첫 형사처벌
■'1세대 헌책방' 공씨책방 떠나나…명도소송 패소
■총수2세 기업, 내부거래 비중 치솟아…70%수준 육박
■지방공기업 임원 자리, 외국인에도 개방한다
■日아베 '내달 총선' 비판집중…'포스트아베' 이시바 가세
■중국, 핵추진 잠수함 추가 배치…"건조 앞당긴다"
■애플 '아이폰8 수요 부진설·애플워치3 불량' 악재
■송도테마파크 땅 파보니 쓰레기 12만7천t…치우는 데 370억
■공정위 과징금 더 세진다…갑질 가중처벌 강화
■남경필 "국민께 죄송…도지사역할 흔들림없이 수행"
●수도권·대도시에서 폐기물 고형연료 사용 제한
●우버 안착할까'…오늘부터 강남서 카풀 서비스
●'AI 음성비서' 각축…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서비스
●신정환 "뎅기열 거짓말, 인생의 오점…많이 후회한다"
●'술값 1천700만원'…만취 외국인 관광객에 술값 바가지
●[코스닥] 6.94p(1.04%) 내린 661.11
●[코스피] 5.70p(0.24%) 내린 2,406.50
● 오늘의 건강정보
라면 주 3회 섭취, 심혈관질환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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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한마디
우리 헤어져요.
I think we should break up.
어떻게 헤어져요! 다시 생각해 봐요.
No! Please, think it over.
충분히 생각해 봤어요. 이제 연락하지 마세요.
I have thought it over. I don't want to see you any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