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전자제품 관련하여 정리가 안되서 제가 미비한 지식이나마 정리해 봅니다.
저도 중국에서 한국 전자제품을 사용하는데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우선 상용주파수의 50㎐와 60㎐의 차이를
알아보면
전류가 흐르면 자계가 발생하고 코일 속에서 자석을 움직이면 코일에 전류가 흐른다는 원리는 초등학교에서 배운 사실이다.
전기와 자기는 뗄 수 없는 관계있습니다.
교류발전기의 원리는 자장 속에서 도체를 회전운동 시켜 전류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1초에
60회전 시키면 60 Hz, 50회전 시키면 50 Hz의 전류가 발생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3상 교류를 사용하는데 3상이란 도체
3개를 일정한 각도로 동시에 회전 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를 상용주파수로 60Hz를 쓰고 있는데 일본 및 중국은 상용주파수로
50Hz로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주파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세계적으로 상용주파수는 50Hz와 60Hz를 쓰고
있습니다. 별다른 차이는 없고 방식의 차이입니다.
(역사적 배경? 50Hz는 독일의 발전기 방식이고 60Hz 는 미국의 발전기 방식 인데
전기 사업을 시작할 때 어느 나라 발전기를 수입하였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60Hz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지방에 따라 50Hz와 60Hz를 쓰고 있습니다.
동 일본은 50Hz이고 서 일본은 60Hz입니다.
80( ? )년대만해도 제품에
따라 50Hz와 60Hz를 구분하여 트랜스 설계하는 등 차이가 있었지만 최근엔 대부분 50Hz와 60Hz를 겸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상용주파수가 바뀜에 따라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되어지는 것은 큰 회전체 제품이라든지 코일 관련제품 (열이 남) 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전기 설비의 큰 팬같은 경우에는 자체 인버터가 있어 자체적으로 파형 정형 및 주파수 설정을 하기도
합니다.
주파수 변화 때의 영향
전기 기기명
50Hz용을 60Hz에서 사용시
60Hz용을
50Hz에서 사용시
형광등
램프가 어둡고 점등이 잘 안된다
램프가 밝아지나 전류가 증가하여 안정기의 수명이
짧아진다
세탁기
모터의 회전이 빨라져 과열되고 타이머도 빨라진다
반대 현상
냉장고
서리 제거가 빨라진다
냉각능력은 변하지 않는다
서리 제거가 늦어진다
냉각능력은 변하지 않는다
전자레인지 (사용 안하는게 좋음)
가열이 불균일하게 되고 트랜스가
과열된다
가열이 불균일하게 된다
교류용 전기시계
시간이 빨라진다
시간이 늦어진다
T.V
별 영향이
없다
별 영향이 없다
전열기.백열전구
영향 없다
영향 없다
첫댓글 경험상 드라이기, 청소기 곧 폭발합니다.펑~~
한국에서드라이샀는데ㅡ가져가서헤르쯔바꿀순없어요?
쓰다가as받는다던가요?ㅋ
드라이기 좋은거 문제 없습니다.
궁굼했엇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진짜 존 정보..감사해욤.. !!
전자사전은요?
전자사전은!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충전기사용하는 전자사전이나,핸드폰충전기등등은 문제가 별로없습니다.
교류용전기시계도 시간이빨라지는 옛날 주파수방식이아니고 다시dc직류로 바꾸기때문에 시간차이는 없고 제품의 정확도차이같네요... 제품별로 차이가 있을수있습니다..
수백 W 전열(히터/발열)을 사용하거나, 모터를 구동하는데 50Hz와 60Hz겸용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면 대단히 위험한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됩니다. 이런 경우 60Hz제품을 50Hz에 꼭 사용하고자 하면 주파수변환장치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한국에서 60Hz제품을 사다가 50Hz 중국의 전기에 연결하는 경우에, 보통 사용량이 1Kw 이하로 낮은 가전제품은 잠시 사용이되기도 하지만, 수Kw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 아파트 전체 퓨즈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단, 5~60Hz 겸용 제품은 예외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경우에는 60 hz전용 가전제품은 냉장고가 가장 취약하고 세탁기,전자렌지가 안 좋은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집의 경우에는 60 hz 전용 냉장고 1대 버렸고요...(양문형...ㅜㅜ) 세탁기는 문제 없이 쓰고 있고,
전자렌지는 소리가 좋지 않아서 거의 안쓰고 있습니다.
누가 그러는데 모터가 돌아가는 가전제품이 특히 취약하다고 하네요.
보통 트랜스라고 하는 것을 쓰면 괜찮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트랜스로 주파수가 변하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 이 정답이라고 볼 수 는 없지만 고생해본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
맞습니다. 트랜스(속칭 도란스)는 전압을 안정시켜주거나, 낮춰주거나, 올려주는 장치이지 주파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소형 가전중에서 겸용이아닌 헤어드라이의 경우 1000W가 넘으면 쉽게 고장나는 경우가 많고, 리니어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특히 주파수가 안맞으면 사용불가 합니다.
전자랜지 특히 사용하시믄 안됩니다..연기나고 바로 고장납니다...
맞습니다. 보통 전자렌지 1000W가 넘어서 그런겁니다.
저희 세탁기가 1300w짜리 한국에서 가져온건데 중국에서 어떤 트랜스를사도 실패했다가 이번에 한국에서 5000w짜리 한국 가전제품 50헤르츠로 바꿔주는 중국전용 트랜스 사서 설치했더니 세탁기 소음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고(거의 소음없음)이전에 안되던 삶는기능까지 되네요 1000w가 넘어도 트랜스 용량 몇배이상 큰거 쓰면 사용가능한거 아닌가요? 저희는 잘쓰고 있는데 궁금해서요
트랜스는 기본적으로 60Hz를 50Hz로 바꿔주는 제품이 아니라 전압을 일정하게, 상승하게, 하강하게 하는 기계입니다. 헤르쯔를 바꿔주는 기계는 트랜스가 아니라 '주파수변환기'라고 합니다. 이 '주파수변환기'를 사용하는 경우 회로에 부하가 가지 않아서 무리가 없지만 트랜스에 코일을 더 감아서 허용전력을 크게하더라도 주파수를 변환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일정시간 이후에 가전제품에 반드시 무리가 가게 됩니다.
주파수의 영향은 몇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야 하는데.....
1. 전열장치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2. 모터의 경우(교류모터)는 회전수가 바뀝니다. 예) 60Hz 에서 1800회전은 50Hz에서는 1500회전으로
그러나 단순하지만 않습니다. 60Hz 모터를 50Hz에 걸면 좀 느리게 돌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모터가 서서히
타 버립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좀 빨리 돌면서 잘 버티고...
1과 2의 사실을 연결하면 헤어 드라이어의 경우가 되는데 한국꺼를 중국 가져와서 쓰면 전열선은 이상이 없는데
모터가 느리게 도니 바람이 시들하고, 좀 지나면 모터가 비실대다가 타게 됩니다 고장나는거지요
가장 유일한 해결 방법은
주파수 변환기나 무정전 전원처럼 주파수를 바꿀수 있는 장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이상의 해답은 없습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free voltage제품을 사용하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