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환자였고 장기이식환자이기 에 국내 메이저병원부터 지역의원 까지 수많은 의료인들을 접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 의료인 을 만난 경험이 감동으로 내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앞으로 내가 발달 장애인분들을 섬기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정표를 제시해 주시고 있어 소개한다.
지난 21일 철원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방문하여 철원군 발달장애인분들 안과진료봉사를 하였던 파주센트럴 안과 임동권원장님의 만난 경험인데
그분은 진료봉사를 하실 때도 장애인분들이 원장님 앞에 오시면 일어나 인사를 하시고 장애때문에 좀 떨어져 앉거나 불편한 자세면 환자보러 맞추라 하지 않고 당신이 검사장비를 앞으로 끌고가 맞춰 진료를 보시고 진료후 장애인분들이 인사를 하면 꼭 일어나 목례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경외감까지 들었다.
진료후 바로 수술을 해주신다고 하여 23일, 24일 양일간 파주병원에 가서 진료를 봤는데 수술을 모두 일사천리로 시행하고 거기다 치료비 도 모두 무료로 해주시는 것을 보면 서 전율이 흘렀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임동권원장 님 진료실은 물론 오며가며 장애인 분들 만나도 환하게 미소지으면서 매번 인사를 하시는 모습에서 또 감동을 받았다.
바로 수술 한다기에 긴가민가했는데 다시한번 진료후 라식수술부터 망막 박리수술, 백내장등 이틀에 걸쳐 장애인들에게 환한 빛을 선사하셨다.
정말 고마운 일은 우리 발달장애인 들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분들이라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였지만 또는 눈의 장애조차도 방법을 몰라 숙명으로 살던 분들이기에 임동권 원장님의 의료봉사는 더욱 값지고 이 시대 등불로 교훈이 되는 미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