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그으래?....
마르스+가이..라..
여성+남성..
양성.. 또는 성 없음..
어느 한쪽만의 불완전함..
...
사람이란 어차피 불완전한 존재..
완전함을 찾아간다?...
누군 그랬다더라. 결혼 안한 이유를..
자긴 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양성..
누구나 그렇지.
남성 속에 여성성,
여성 속에 남성성.
비율의 문젠가,
아니 갈망의 문제?...
나도 그런 적 있었는데,
그러니까 성의 나눔에 대해,
아니 것보다 내 성에 대해
여성성을 부정하려는.. 하고 싶어한..
오랫동안 성으로 구분짓는 것을 엄청이도 싫어한,
아니 어쩌면 오히려, 남자로 태어났다면..같은..그런 생각이..
집에서도 그런 걸 공공연히 심어줬고..
"우리 집 아들.." 같은..
지금은..
글쎄..
잘...모르겠다..
...
혜정이 니네 집
은행나무가 떠오르는구나...
미영인 니 글 보고
지렁이가 생각났나 보더라만,
나는...
--------------------- [원본 메세지] ---------------------
greenberrry의 말도 틀리진 않지만...
제 이메일주소랑 같은데요. marsguy라고 한 이유는 예전에 만화책을 읽었는데 강경옥의 '노말 시티'였습니다. 노말 시티에 마르스라는 여자 아이가 나오는데, 그 여자 아이가 가끔 남자로 몸이 바뀝니다. 그 때 그 남자의 이름이 '가이 헤스턴'이지요. 오래 전에 어느 한 쪽 성-여성 또는 남성-으로 산다는 게 불완전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여성이면서 동시에 남성이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아니면 성이 아예 없던 가요.
그런 생각으로 두 이름을 넣어서 제 이메일 주소로 만들었지요.
혜주 언니, 이젠 이해가 되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