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집을 내내 고민만 하다가...
망친 패브릭을 확~~~(넘했나?ㅋㅋ) 뜯어버리고..
사실, 패브릭이 이게 최고 존 장점이져.
맘에 안들면 그냥 벗기면 되고..
또 그천으로 다른거 만들어도 되니까요??
(레몬상큼님 보신다면--- 나 마니 늘었죵^^)
일단 현관을 바꾸어보기로 했어요.
현관이 넓은탓에 자전거를 주차해도 넉넉한 공간이지만.
왠지 흰벽이 차가워서~~~~~
(불만이었어요^^)
그래서 패브릭을 시도했는데...역시나 초보인 나!!!
1차 실패의 난리부르스를 치고는...
페인트시도..
노란색으로 확정...약간 겨자색으로 칠했더랬어요.
페인트를 칠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힘도 들었고 아 이런거구나..하고
이젠 페인트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어요.
벽을 칠하고도 남은 페인트로 하이그로시(애정이 각별해서 버릴수가 없는???)
식탁과 의자 2개의 다리를 칠했어요.
*여기서 잠깐..
하이그로시라는 재질의 가구는 페인트가 칠해집니다.
그러나 세번정도 칠해야 합니다.
처음엔 붓가는 대로 붓표시가 나면서 잘 칠해지지 않습니다.
마르고 나면 그 위에..또 마르고 나면 그 위에 한 세번정도 바르고나면
페인트의 색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하여튼...식탁의 페인트로 색을 바꾸어서 저는 횡재했습니다.
그런데 그 식탁은 우리집 식탁이 아닙니다.
거실 베란다에 놓여져있었지만
이제는 병아리색처럼 너무나 이뻐서...
안방에 들여다놓았습니다.
실패한 그 패브릭으로 식탁보를 만들까합니다.
여하튼..이리하여 현관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리가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사진으로 보여달라구요....^^
(시로시로...)
안궁금하다구요....(잉)
사진이 되는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충격고백..(대단한건 아니니 기대는 금물!!!)
이젠 다른색의 페인트에 도전합니다.
보라로 점찍었는데..
이러다 마이홈덕에 우리집 넘 이뽀지면 어쩌죵^^
그리고 초보인데 잘해서 옆집 아점씨들이 자기집도 해달라고 주문들어옵니다.
(쐬주나 한잔 쏘면 몰라도 맨잎으로..ㅋㅋㅋ_안되졍.ㅋㅋ)
말이 넘 많았나봅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세여^^
첫댓글 ㅎㅎㅎ화이트님...제 모습 보는것 같아용...저두..이사오기전.아파트에서..한 페인트 했땁니다.ㅋㅋ 거실벽이며..천정까쥐..거기다..현관문..애기침대..신발장..ㅋ 그랬떤적이 있었는데..쩝..그것두 필 꽂칠때 하는거라죠..아마........이제 다쒸...마이홈덕에..다시 필꽂혀 볼라구용..ㅋㅋ
화이트내사랑님~이제~~드디어~~중독이 되셨군요~~ㅎㅎㅎㅎ 제가 바라던바에요~~~우하하하
짱짱님두 그러셨군요...이제 겨우 초보 벗어나려하지만 아직멀었죵^^ 더 배우겠습니다.ㅋㅋ 레몬상큼님 마이홈 중독에 약도 없다믄서용...나 어쪄..누가 날 좀 잡아주여... 그리고 레몬상큼님 우유 공모사진 봤어요...한마디로..쥑입니다욧^^
신나시죠?? 저 처음에 페인팅 시작하더날이 생각 나네요~~ ㅋㅋ 지금도 할꺼 없나 기웃 거립니다..ㅋㅋ 페인팅이 잴루 재밌는거 같아용~~
전 어째 샐리님만 보면 맘이 든든해요..작품감상하면서 프로냄새가 넘 마니나서리..ㅠㅠ 보라색으로 다른 페인트할거 생각하니 기분이 넘 좋아요^^
사진좀 올려주세요~~저두 하고싶은데...페인트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다 궁금궁금...
사진 카메라폰으로 찍었더니 안나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