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광고가 자주 보이길래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다녀왔네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터라 한우갈비살과 양념갈비살을 4인분 2인분 시켜먹고 왔습니다.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넓고 깨끗하더군요.
빕스와 같은 형태로 1층은 전체 주차장이구 2층은 식당이구요.
주차장이 넓어 너무 좋았네요. 식당도 마찬가지였구요.
고기를 주문과 동시에 직접 썰어 주는 것 같던데요.
담당하시는 요리사분이 직접 다듬는 모습이 손님에게 보이게끔 한 점도 참 좋았습니다.
고기맛도 괜찮았습니다. 1인분 120g에 15,000원씩인데 양이 쫌만 많았음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습니다만(^^;;) 고기맛이 좋아서 아쉬움은 뒤로~~
갠적으로는 양념 갈비살보다는 그냥 한우 갈비살이 담백하니 더 맛있었습니다.
나오는 반찬도 흔히 고깃집보다는 조금 업그레이드 된 것이더군요.
단호박을 꿀에 저린것인가? 그거랑 양념게장이 참 맛났습니다.
다~~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서빙 하는 아주머니께서 쫌 불친절하시더군요.
저희쪽 테이블을 담당하신 분만 그러신진 모르겠지만
일욜 점심 시간이었고 손님도 몇 테이블 없는 상황에서 뭐 좀 갖다달라고 하면
기분좋게 "네" 그러시는게 아니라 귀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대답도 잘 안하시고...
상추가 모잘라 더 달라고 하는 것도 무지 눈치가 보이더군요.
첨에 고기 4인분 시켰을때 상추를 한접시만 주시길래 한 접시 더 달라고 했더니
대답도 안하고 가시더니 가지고 오셨더군요. 나중에 2인분을 더 추가로 시켜서
죄송하지만 상추 더 갖다주세요 그랬더니 가져 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고기 제대로 드실 줄 아시나보네요?' 근데 그 말투가 약간은 비꼬는 그런 말투로 들려
비싼 고기 맛나게 잘~~ 먹고는 기분이 싹~~ 나빠지더군요.
그 서빙하는 아주머니의 불친절만 뺀다면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방송에서 광고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직원들 친절교육에 조금 더 투자를 하신다면
더 장사가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참, 상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보통 고깃집에서 나오는 상추랑 깻잎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 4가지 정도의 쌈이
나왔어요. 다 맛나고 좋더군요.
첫댓글 서비스......................음식점 가서 제일 기분나쁜게 그거죠, 상추 더 달라는데도 눈치 보고 달래야 하는것...ㅡㅡ;;
저도 이집 갔다왔는데..중요한건 한우 갈비살을먹어도 손님들이 직접 구어먹고업원들은 그저 써빙뿐 하는일이 없더군요.딴집에 비해 밑반찬은 비슷했고 가격대가 3000원정도 싼거 같았읍니다.그다음은 그럭저럭.
감 두셨나효? 모라 하시지...^^
비싼 한우....돼지고기 밖에 못 먹고 살아서리..........언제 함 먹어볼까나 ㅜㅡ ;;
서비스가 중요한건데....전 아마...기분 나빠졌음 계산할때 사장님 찾아서 한마디 했을지도....
저두 서비스에서....ㅠㅠ깨끗하고 다좋던데...자주갈곳은 못되는거 같더라구요... 메뉴도 갈비살밖엔.......광고보고 갔는데....생각보단 아니더라구요..--;
이집 사장님이 이 사실을 아셔야 할텐데.. 종업원들 때문에 공들여 광고한 자기네 가게 이미지가 엄청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을요...
황우장사에서 갈비살을 먹었는데 양은 다른곳보다는 많았지만 맛은 조금...떨어지는 듯 말씀하신거처럼 밑반찬처럼 나오는 호박이 맛있었어요~ 그래도 고기는 별로
갈비살 20만원 넘게 먹어도 서비스 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