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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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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 |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인동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학명은 Viburnum odoratissimum이다. 속명 Viburnum은 고대 라틴명이다. 이 속의 식물은 주로 온대 지방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15종 정도가 난다. 종명 odoratissimum은 ‘항상 향기가 난다’는 뜻이다. 높이 3-7m 정도 자라는 상록 관목으로 수피는 흑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암자색이다. 가지는 많이 생기는데 거의 수직으로 벋는다. 잎은 마주 나며 길이가 9-12cm에 폭이 4-8cm 정도로 크며 긴 타원형으로 가죽질이다. 잎의 표면은 녹색 내지 황록색이며 광택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5월경에 흰색의 작은 꽃이 원추형으로 모여 핀다. 열매는 핵과로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가을에 붉게 익는데 나중에 검게 변한다.
자생지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섬 지방에 자생하며, 대만,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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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 | 관상 포인트 아왜나무는 크고 가죽질이며 사철 푸른 녹색의 잎이 아름답다. 또한 5월에 피는 흰색의 꽃과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도 아름답다. 여러 가지 아름다운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럽다기보다는 대중적인 느낌의 나무이다.
성질과 재배 추위에 약하여 중부 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려우며 제주도와 남해안 및 도서지방이 재배 적지이다.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하는데 삽목으로 쉽게 뿌리가 내리므로 삽목법이 많이 이용된다. 실생으로 번식할 때는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종자를 발라내어 젖은 모래에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음수에 가까우며 메마른 곳을 싫어하므로 가물 때에는 관수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다. 상록 활엽수 중에서는 성장이 빠른 편으로 파종 후 3-4년 정도 지나면 파내어 보다 넓게 이식하여 기른다. 삽목 번식은 봄에 새싹이 나기 전이나 여름 장마기에 하는데 어느 경우에나 뿌리가 잘 내린다. 삽목상은 깨끗한 마사나 모래가 좋으며, 봄에 삽목 할 때는 지난 해 자란 가지를 10-15cm 정도로 잘라 아래 잎을 따 버리고 3분지 2를 꽂는다. 여름에 삽목 할 때는 6-7월에 하며 당년에 자란 가지를 잘라 꽂는 것이 발근이 빠르다. 뿌리가 내린 후의 관리는 실생묘와 같은 요령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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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형 |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추위에 약한 난대수종으로 남해안 섬 지방이 자생지이지만 성목이 되면 내한력이 상당히 강해지므로 대부분의 남부 지방까지 식재가 가능하다. 붉은 열매가 아름다워 상록의 열매 나무로 유용하다. 성장이 빠르며 대개 뿌리목에서 계속 줄기가 자라나와 많은 줄기가 함께 자라게 된다.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가로수로도 식재하고 있으며 시선을 가리는 차폐수나 수벽, 생울타리용으로 아주 좋으며 방화수로도 좋다. 이식은 비교적 쉬운 편으로, 이식 적기는 6-7월이며 봄에 옮겨 심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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