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이혜미 간사에요~^^
1월 25-26일에 있었던 2013 상반기 지역등대모임 MT 후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프란치스꼬 교육회관에서 '2013년, 우리가 함께 할 날들'이란 주제로 열렸습니다. 연두빛 등대 현수막이 참 인상적이지요? ^^
한 주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나면 여김없이 찾아오는! 먹고, 놀고, 쉬고 싶은 유혹이 가득한 금요일 저녁~ 그런 금같은 금요일 밤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하겠노라고 찾아오신 40여 명의 회원님들. 그 시작부터 열정이 대단합니다-!
먼저, 성격과 행동유형을 살펴보는 DISC 테스트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종이 한 장 분량의 테스트를 실시하고, 각각의 유형에 따른 설명을 들었어요. 그리고는 [D:주도형/ I:사교형/ S:안정형/ C:신중형] 각 유형끼리 모둠별로 모여 앉았는데~ 정말 각 유형의 특색이 드러나는 거 있죠? 송 대표님은 D, 윤 대표님은 C가 나왔는데, 맞는 것 같나요? ^^
각 지역별로 인사도 나누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신입 간사로서는 카페에서 자주 보던 닉네임을 떠올리며, '아~'
마치 연예인 보듯 신기한 마음이 들었더래죠.^^ 이후의 순서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 지 점점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2012년 지역등대모임 평가 및 현황 보고가 이어졌고,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상근자 소개가 있었습니다. 신입 간사님들이 무려 5명이나! 박재원 소장님도 올 해 부터 주 2일 상근하시기로 하셨어요. 올해에는 다른 직무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1순위에 두고 전념하겠노라며! 돈과 명예보다 뜻깊은 일에 소장님의 귀한 중년의 때를 보내고 싶으시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어요.^^
우리는 진단한다! 드디어 회원님들의 조별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무척 열렬한 토의 끝에 정리된 내용을 발표해주셨는데~ 왠걸요? 포스트잇과 하얀 전지가 안 보이는게 어색하시죠? ㅋㅋ 왠일이야~ 하고 성급한 감탄사는 금물. 송대표님의 "2013년, 어떻게 할 것인가" 발제 이후.. 여김없이 전지와 색깔매직이 두둥! 익숙하다는 듯이 두번째 조별 토의와 발표가 물흐르듯 이어졌습니다! 회원님들도 전지 위에 생각을 그려나가는 것이 익숙한 듯 보였어요.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어쩜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웃음꽃까지 피우며 열심히 논의를 하시던지요. 다른 지역은 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서로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시느라 바쁘셨어요. 마치, 평소에 풀리지 않아 답답하던 것들을 종이 한 장에 죄~다 모아적어놓고서 이때다 싶어 모든 질문들을 꺼내놓는 것만 같았어요. 아,, 정말 그럴지도! 그만큼 지역등대모임에 대한 깊은 애정이 활~활 타오르는 게 신입 간사들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우리 대표님들만 빡센게 아니라, 우리 회원님들도 넘 빡세(?)~~~+_+ㅋㅋ
이준영 선생님께서 저~기 아래, "삐끼의 정신"으로 회원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게 진~하게 기억나네요.^^ㅋㅋ
말씀하시는 선생님도 웃음보를 못 참으셔서 푸풉~하시며 거듭 강조하시던 "삐끼의 정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 등대장 대표를 퇴임하시는 신현승 선생님(토정신과학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해부터 등대장 대표를 맡게되시는 남형은 선생님(나도되고파)께 축복과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렇게 찐~한 나눔을 마치고, 또 찐~~~~한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와, 정말 20대도 못 따라갈 열정과 체력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성큼성큼 진보하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 바로 불타는 우리 회원님들 때문-!!
게다가 철두철미하게, 아침 운동까지 해주시는 쎈쓰!
2013년 전체사업 및 캠페인 계획을 발표가 있은 뒤, 두 조로 나뉘어 모둠별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새벽까지 뒷풀이 하셨는데도 다음날 아침 또렷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토론하실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신의 경지에 다다랐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이번 지역등대모임 MT 첫 참석으로, 등대모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회원분들이 움직이고 계시는지, 어떤 고민들을 하고 계시는지 많은 것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MT 때는 저도 회원님들과 어우러져서 조금이나마 한 마음으로 함께 등대모임을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하반기 MT가 기대됩니다. 물론, 자정까지 또렷한 정신으로 토의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ㅎㅎ 그간 사무실에서 상근하며 조금씩 준비되겠지요? ^^ 2013년 하반기 지역등대모임 MT 때, 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MT 때 오고간 자세한 이야기, 2013년의 계획은 2013 총회자료집을 참고해주세요^^)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밝히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지역등대모임, 파이팅!!
첫댓글 모두들 함께 하면서 성장하고... 다시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그래서.. 다시 시작하고....
가치를 향해 함께 가는 에너지가 좋아서... 그로 통해 다시 배우고.. 느낍니다..
다른 등대장님을 통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센스있는 글솜씨와 그에 못지 않는 필체의 소유자 혜미샘.
스케치도 역시나 센스 만점!
박재원 소장님의 중년의 아름다운 결단력에 다시 한번
가슴 뭉클해 지네요... 그리고... 사진보다.. 실물이...
중년의 깊은 멋이 물 ~ 씬 향기가 나서... 기억에 남네요...
그 동안 수고 하신 토정과학샘...수고 하셨구요...
새로운 등대장님.. 수고 하시겠네요.. 파이팅....!!
아, 후기 사진을 보니 다시 그때 그 시간이 떠오르네요^^ 지금까지 엠티 중에서 가장 늦게까지 치열한 토론을 벌였던 엠티였어요~ 한분한분 이야기가 너무나도 귀했던 밤.
2월 6일 등대장 회의에서도 치열했구요, 또 3월 7일 회의도 치열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
1, 2월을 보내며 저의 감상 한마디는!!!
"우리는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