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교회 이미연 집사입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지금까지 목사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는데 뒤돌아보면 주님을 통하여 신랑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근래에 엉겁결에 시부모님을 모시게 되었는데요. 우리 시아주버님이 그동안 시어머님을 모셔왔는데 이사문제로 인하여 한동안 어머님을 모셔야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부모님을 길게 모셔본 경험이 없고 또 살아온 삶의 문화가 다르다 보니 솔직히 마음이 부담이 왔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젊은 사람들이 어른 모시는 것이 힘이 들지만 그래도 기도하면 이길 수 있어 하시며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막상 부모님을 모시다보니 내 나름대로는 잘 해드리려고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보니 힘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 속에서는 그런 모든 것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서 속병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주일날 사무실에서 사모님과 대화를 나누고 기도를 받았습니다. 사모님께서 내 가슴에 기도 하는중에 희한한 냄새가 났습니다. 무언가 타는 냄새가 지속적으로 내 코에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잉크냄새와 같았는데 그 냄새가 타는 것이었습니다. “사모님 손에 머 바르셨어요? 잉크같은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요?” 사모님께서는 “나는 요즘 스킨도 안바르는데 날이 더워서...” 아~ 성령님께서 미연 자매의 속을 치유하시나보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에도 성령의 역사하시는 향기를 보면 치유할 때, 박하향기와 같은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마음을 치료하실 때 시원한 바람이 실제로 피부에 느껴졌다고 하십니다. 이런것들이 성령의 나타남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쨌든 성령님께서 내 심령을 치유해주셨기에 부모님이 가실때까지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내용입니다. 2011년 7월 3일 사무실에서 신랑과 제가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신랑과 제가 한달반동안 감기와 기침같은 잔질병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살도 6~7kg 정도 빠졌습니다. 남들은 돈주고 빼는 살은 저는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빠진 것 같습니다. 사모님께서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데 불상을 보셨다고 합니다. 사모님은 기도하시면서 왜 불상이 나타나지 이상스럽게 여기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양가 부모가 불교도 아니고 믿음안에 살고 있는 집안인데 불상이 나타날 리가 없지 않은가 생각했기에 기도를 해준 뒤에도 그 말을 안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물었습니다. “사모님! 기도중에 머 보여주신거 없으세요?”제가 물으니깐 사모님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불상을 봤다고 하십니다. 순간 예전에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교회를 떠난 자매와 제가 전화로 교제를 좀 나누었는데 성령께서는 그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자매님은 양신역사로 인해 교회를 떠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영이 잘못되어지지 않도록 항상 붙잡아 주시고 깨닫게 해주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특별히 신앙과 믿음도 깊지 않은데 하나님은 나를 항상 사랑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