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임이 용암동 오리대감? 에서 오붓하게 열렸답니다
오신분이 증수, 계숙, 인기, 경철, 은경, 월수, 민경, 저 7분과 1명
저번 달에 기운을 소진하셨나 성장동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분위기야 어디 가나요 ㅋ
증수님의 총무 소홀을 탓하며 오리세상으로 배?를 몰았답니다
메뉴는 오리 종합 세트
오리로스, 오리 주물럭, 오리 칼국수---
그 외 여러 반찬이 정갈케 나왔는데 생각이 안나네
소화된지 오래라 (후기가 늦었죠, 그 날 술을 덜 먹었더니--죄송)
배가 무척 불러 술 들어 갈 자리가 좁아요
아무튼 배 불리 먹고나서 실컷 입담을 즐겼답니다
증수님의 애처로운 사정?이야기
발 맛사지 가서 한 곳을 누르니 통증이 심하다나요
합궁이 부족해서 라는 진단에 모두 ㅋㅋㅋ
편하신 분들이라 이젠 별 애기도 스스럼 없이 한답니다
제사음식을 퓨전식으로 그 분 취향데로 바꾸어야 한다는 애기
용한 점집이 있다고 하는 애기도---
그렇고 그런 나이
세상에 짊어질 짐이 버거운 나이
권리보다 책임이 막중한 나이
세상이 덧 없고 세월이 무서운 나이
앞길보단 뒤안길을 자꾸 돌아 보는 나이
나보단 딸린 식구, 자식들이 걱정스런 나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나이
우리 심사도 꿀꿀한데 용한 점쟁이 있다니
세상 한번 미리 엿보러 갈까요
이거라도 의지해야지 ㅋㅋ
다음 달 우리 단체로 점 보러 갑시다
증수님의 저번 달 고마움을 대신해서 회비를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준비하셨네요
깜찍하신데가 ㅋ 죄송, 감사
희희낙낙 웃음꼿 속에 여지 없이 시간은 가고
한달 살아 갈 힘을 얻어 아침에 왔던 곳으로 돌아들 가더랍니다
미래가 궁금하신 분
복채 갖고 오세요ㅋ
첫댓글 미래는 이미 알고 있지 않나요??지금 현재 모습이 미래 아닌감요....
미래가 알고 싶으면 지금의 나를 보란 말이 있네요--- 미래 알기가 겁난다 ㅋ
나이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지금의 마음을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하셨을까.. 그렇고 그런 나이 세상에 짊어질 짐이 버거운 나이 권리보다 책임이 막중한 나이 세상이 덧 없고 세월이 무서운 나이 앞길보단 뒤안길을 자꾸 돌아 보는 나이 나보단 딸린 식구, 자식들이 걱정스런 나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나이.......
감히 번데기 앞에 주름잡은 무례를 용서하소서---무식한 공돌이는 나이 먹는 것도 두렵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세상 인연이 남아 있어, 업보는 풀고 가야하건만---세상사에 끄다리다 보니--이게 행복임을 언제 알려나 ㅋㅋ 사는 것 참 쉽죠 잉---편한 분들과 있어 넋두리를---
하하하....시곤엉아가 개그 페러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