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도령의 두 번째 해남마라톤 여행기 3
2008.02.07(토)~08(일)
함께한 이: 이향아님, 레오파드 정성근님, 우렁각시 하영숙님, 워너비 정일선님, 창득 정창득님.
2008.02.07(토)
긴 시간을 이동했지만 짧은 여행을 끝마치고 대회주최측이 잡아준 두륜산랜드(가족호텔로 이름이 바꼈나보네) 숙소에 도착했다. 이 날은 나의 컨디션이 완전 좋지않았기때문에 얼른 휴식을 취하고 싶기도 했었다.
현지인들에겐 두륜산랜드로 불려지고 있는 해남온천관광랜드 혹은 가족호텔?
우리의 방
보통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대회전날 사우나를 가지 않는다. 아니, 가더라도 가벼운 샤워정도로 끝나지만 우리일행은 무료였던 사우나를 알차게(?) 이용했다. 그리고 다시 군 쪽으로 이동을 해서 tv에 방영되었던 천일식당으로 갔다. 이 곳이 꽤나 유명한 집인가보다. 저녁식사시간이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우리 일행 역시 줄을 서서 약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방에 들어갈수 있었는데 방에서도 밥 상이 나오기 까지는 또다시 30여분의 시간이 흘렀다. 아마도 이 식당은 사람을 기다리다 지치게 만들어서 배고프게 하는 전략을 쓰는것일까?
천일식당 입구
줄서있는 향아님과 우렁각시님
그 앞에 서있는 레오파드님과 워너비님 그리고 나
에잇, 다리아파서 그냥 앉아서 기다려야겠다.
이런곳에 방영이 되었다는 광고
우리가 한 끼를 해결했던 송지방
배고프니 얼른 밥이나줘잉...
한참을 기다려서 나온 떡갈비정식과 한정식...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대비 별로였다는 생각에 만장일치
해남오면 잘먹고 돌아다니는 전통아닌 전통을 잘 유지했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있을 대회준비를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분주하게 배번호를 달고 테이핑할 준비도 하고...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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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뜀도령의 별장 원문보기 글쓴이: 뜀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