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토니님과 여러 회원님들의 소중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럼 장소를 중심으로 제가 느낀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처남 내외 이렇게 성인 4명이 8월16일~21일 4박 6일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표는 아시아나 할인 항공권을 투어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였고
호텔 예약은 호텔패스를 통해 하였습니다.
싱가폴...
싱가폴은 지금 공사중이었습니다. 클라크키도, 보타닉 가든도, 센토사섬도, 제가 묵었던 호텔 옆도...
그리고, 생각보다 덥지 않았습니다. 올 여름 우리나라가 너무 더워서 인지... 밤에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시원했습니다.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나오면 정면에 자동문이 보이고 하얀옷 입은 사람들이 호객행위를 합니다.(목적지를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1인당 7달러 달라고 합니다.) 택시타는 곳이 잘 보이지 않는데 그 사람들 무시하고 자동문 바로 오른쪽(건물안) 옆에 택시타는 줄서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줄이 없어 그냥 쭉 걸어들아가(어둡습니다.) 문 밖으로 나가면 택시가 있습니다.
공항-스위소텔 머천트 코트까지 택시 비용은 16달러(13달러+3달러(추가요금))가 나왔고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때에도 택시를 이용했는데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스위소텔 머천트 코트
토니님이 숙소안내를 보면 좁다고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더 좁았습니다. 침대하나, 책상하나가 눈에 들어오면서 꽉 차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잠자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하루 자고 나니 적응이 됩니다.
옷장에는 다리미, 다리미판, 빨래걸이, 슬리퍼가 있고
화장실에는 조그마한 샴푸, 바디클린져, 로션, 비누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선반 문을 열면 있고 유리잔도 보입니다.
선반 위에는 커피포트와 에비앙 물 두병(12불), 커피믹스와 차가 있습니다.
칫솔, 치약, 린스, 면도기, 빗은 준비를 하셔야 할 듯...
까운이 없습니다.
무료 셔틀 버스가 있는데
출발은 매시간 정각에 호텔-선텍시티-레플즈시티로 운행하고
매시간 40분에 레플즈 시티-호텔로 운행합니다.
안내데스크에 시간표 달라고 하면 줍니다. 일정짤때 참조하십시오.
이곳 뷔페를 4일동안 먹었는데 일정을 위해 많이 먹었습니다.
메뉴는 베이컨, 쏘세지, 햄, 머핀, 바케트 , 크로와상, 토스트, 치즈, 쨈, 계란후라이, 스크램블, 만두, 작은호빵(?), 딤섬, 죽 등이 있으며 쥬스는 그레이트 푸르트, 당근, 사과, 오렌지가 있고 우유가 있습니다. 우유 옆에는 몇가지 씨리얼이 있습니다. 생과일은 사과, 배, 오렌지, 레몬, 수박, 붉은 망고가 있고 통조림 과일로 복숭아, 배,00, 파인애플이 있습니다. 과일 옆에는 산딸기, 딸기, 복숭아 요거트가 매일 나옵니다. 4일동안 메뉴는 거의 안 바뀌었습니다.(정확하게 말하자면 베이컨 옆에 놓이는 음식 1가지만 매일 바뀝니다.)
조식 포함헤서 호텔 예약을 했는데 식사하러 가면 싸인하라면서 영수증을 줍니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21.9불이라고 적혀 있는데 처음엔 비용을 따로 내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수영장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깊은곳은 1.5m, 얕은곳은 1m라고 적혀 있네요. 길이는 보통걸음으로 38-40걸음 정도 됩니다.
큰 풀장 밑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풀장이 있습니다. 미끄럼틀도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암리타 스파가 있고 헬스장이 있습니다. 직원에게 가서 방번호, 이름을 적고 타올을 원하는 수대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보통 2장씩. 옷은 스파 안쪽에 옷갈아 입는곳이 있는데 (여기에 작은 사우나장 2개 있으며 샤워장도 있습니다.) 옷장 열쇠는 따로 달라고 해야 합니다. 아니면 안에 수영복 입고와서 수영장에서 겉옷 벗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이렇게 합니다. 묻고 답하기에서 어느분이 원피스, 비키니 중에 고민하시는 걸 읽어 보았는데 상관없습니다. 제가 있을때에는 비키니 입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중년이상의 백인들과 우리 두 마님들 비키니였습니다. 수영모는 절대 필요 없고 수경은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수영장을 설명하는 이유는 둘째날 오후4시-오후7시, 세째날 오전8시-오전10시, 네째날 오전8시-오후1시까지 열심히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크림 머신 찾으러 다녔는데 ... 없다고 합니다.
각 층마다 얼음나오는 머신은 있습니다.
직원들은 다들 친절합니다.
안내 데스크에 체크아웃 전날 레이트 체크 아웃 가능한지 물어보니 오후 2시까지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오후 6시까지 안되겠냐고 하니 돈이 든다고 합니다.
안내 데스크 맞은편에 짐 맞기는 곳이 있습니다. 체크 아웃 후에 많이들 맡기는 모양입니다. 창고에 가보니 가방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MRT 이용하기가 편합니다. 클라크키역 입구가 호텔 옆으로 돌아가면 바로 있습니다.
주롱새공원 갈때, 동물원 갈때 이용하였고 이지링크 카드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클라크키가 당연히 가까워 리버보트 타러갈때 걸어갔습니다. 클럽 사테, 그리고 사람 3명 태우고 쏘는 놀이기구도 가까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리버포인트 건물이 보이며 그곳에 점보와 이구아나, 브루윅스가 있습니다.
호텔내 상점이 두군데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상점엔 물, 음료수, 라면 등을 팝니다. 저희는 마지막날 들어가서 알았습니다.
첫댓글 여기로 가는데 넘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 감사...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