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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연수준비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듯 합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어 카페를 뒤적여도 카페의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쉽게 캐치하시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인터넷 써핑을 몇일을 해도 감이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이에 연수 준비과정 및 진행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써머리 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본 써머리를 통해 준비과정 중 필요한 카페내용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서도 제시함으로써 효과적인 카페이용을 돕고자 합니다. 1. 어학연수 계획세우기 첫번째로 어학연수의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어학연수 하나만의 사건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계획은 크게 세가지의 시기로 나누어 세워야 합니다. A. 연수 전 영어준비 시기 B. 어학연수 시기 C. 연수 후 Follow up 시기 어학연수는 이렇게 영어학습에 대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24시간 영어하는 환경을 집중적으로 가질 수 있는 훈련의 한 시기라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어학연수 그 자체만으로 무언가를 완성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아주 잘못된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일에 급급한 사람은 살면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끓어 오르는 욕망과 남루한 현실사이의 고민속에서만 시간을 낭비하기 일쑤입니다. 십년을 내다 볼 수 있는 비전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세가지 단계는 총 기간을 2년 또는 3년 정도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연수 전 영어준비도 그만큼 일찍 하면 좋고, 연수 후 Follow up 도 평생 가는 것이라 볼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영어에 비교적 시간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는 2~3년이 적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현재 : 대학교 3학년 2학기 마친 상황 / 2004년 12월 20일 현재 연수 계획 : 2005년 4월 출국 ~ 2006년 2월 귀국 예정, 총 11개월 어학연수 A. 연수 전 영어준비 시기 : 연수 계획을 세운 지금 이 시간 2004년 12월 20일부터 연수 출발 전인 2005년 4월까지 3~4개월여. B. 어학연수 시기 : 위의 연수시기 C. 연수 후 Follow up 시기 : 2006년 4학년 복학 후 사회진출 전 비교적 시간이 많은 1년간 집중 Follow up 각기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 유형의 계획을 자신의 경우에 맞게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수의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는 우리 카페의 [성공연수를 위한 칼럼] 게시판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연결된 내용들이니, 대략적으로라도 전체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 [자주하는 질문모음] 등의 게시판에서 궁금한 사항별로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우리 카페 주인장 세미나 에 참여하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공연수 전반에 관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같은 연수를 준비하는 회원님들과 정보 및 열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2. 연수 전 영어준비하기 위에서 살펴본 3가지 시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성공연수를 하기엔 요원합니다. 성공연수란 24시간 영어하는 환경에서 언어실력 향상과 문화적 경험을 통한 글로벌 견문 넓히기라 볼 수 있는데, 영어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언어실력향상은 고사하고 문화적 경험조차 하기 힘듭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슴 부푼 도전에서 또 다른 좌절감만 안고 돌아오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성공연수를 위한 칼럼] 중 “연수전 영어준비 방법” 게시물과 [영어 어떻게 공부하나?] 게시판의 내용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실패자의 주된 특징은 더 나은 방법에 대한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각오가 되어 있다면 CD 가 달려 있는 Basic Grammar In Use 정도의 교재를 구입해서 본문공부와 원어CD 청취로 문장을 자연스럽게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보고 듣는 것 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휘, 문법, 듣기, 말하기 등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는 결단코 반복과 연습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고민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회원님들이 고민만 하고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만을 가지고 계시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실패는 달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고민과 두려움으로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3. 국가, 지역, 학교선택하기 구체적인 수속에 들어가기 전에 위의 사항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 국가별로 다르겠지만, 출국 일정 기준으로 3~4개월 전에 결정하면 무방합니다. 비자가 필요한 경우 비자준비가 출국 2~3개월 정도 전에는 시작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어학연수에 관한 가장 잘못된 개념이 대부분 “어학연수 = 랭귀지스쿨” 로 오해를 하면서 연수기관에 지나친 의미부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랭귀지 스쿨은 전체 연수생활에서 아무리 높게 잡아도 20~30%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하며 하루의 연수 생활 중 차지하는 시간만 보아도 그러합니다. 따라서 학교 등 연수의 형식적 부분에 대해서는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의미를 부여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들은 연수 전 얼마나 열심히 영어를 준비하는가?, 연수시 적극적으로 얼마나 영어하는 환경을 만드는가?, 연수 후 자극을 얼마나 Follow up 으로 승화시키는가? 하는 연수의 내용에 관련된 부분일 것입니다. 국가는 24시간 영어하는 환경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국가나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으니, 비용적인 부분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결정하면 무방합니다. 영어스타일의 차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시하면 됩니다. 지역은 대도시권과 중소도시권으로 나누어 자신에게 적절한 곳을 선택해 보도록 하고, 9개월 이상의 장기 연수일 경우에는 지역(또는 국가)을 한번 바꾸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역을 결정했으면 그 지역안의 학교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학교선택을 먼저 하고, 지역은 그에 종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가, 지역, 학교선택에는 주변 경험자의 조언이나 유학원 상담을 통해서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카페 내에서는 [학교, 학원 경험담]과 [도시별 연수경비, 생활정보] 게시판을 참고하심 됩니다. 학교,학원 경험담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참고 바랍니다. 유학원 상담에는 유학원 문의가 많아 “추천유학원” 을 따로 모아 두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4. 수속하기 어학연수의 수속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수속의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됩니다. - 여권만들기 - 입학신청 및 입학허가서 취득하기 - 신체검사 하기(필요한 경우만) - 비자서류 준비하기 및 비자 발급받기 (비자필요한 경우만) - 숙소예약하기 - 픽업예약하기 - 항공발권하기 - 유학생 보험가입하기 - 국제전화카드, 국제학생증 등 준비사항 챙기기 - 짐싸기 등입니다. 일련의 순서대로 진행해야 할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순서 관계없이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본인이 직접 위의 사항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유학원 등의 대행업체에 업무를 맡기는 것입니다. 유학원 수익의 구조는 입학대행에 관한 마케팅 비용을 해외학교로부터 받기 때문에 고객에 관해서는 무료수속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무료수속이라면 혼자 수속하나 대행업체에 맡기나 비용에 차이가 없게 됩니다. 무료수속이 아니라면 본인이 직접 수속을 하면 수속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 직접 수속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의미가 있으나, 무료수속이라면 잡다한 Paper Work 은 대행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문명의 발달이 사회적 분업체계에 기인하듯이 자잘한 페이퍼 업무는 대행받고 영어준비에만 올인하는 것이 성공연수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단, 유학원 선택은 경험있는 친구등의 추천을 받아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잘 하여야 합니다. 유학연수 준비와 관련된 금전사고가 가끔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되어서는 카페내에 있는 “유학원안내” 게시판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수속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 수속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각 [미국비자 완전정복], [각국 비자 완전정복] 등의 게시판을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케이스별 궁금사항은 각 분류별 Q&A 게시판 에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보험, 전화카드, 항공, 준비물 등에 관해서는 준비사항 및 공동구매 카테고리의 게시판들을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각 분야별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내용으로 선정해 보았으니, 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5. 연수 생활 시작하기 초기 일정기간은 문화적 적응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Culture Shock 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연수를 가는 이유에 해당하는 것들이니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문화적응이 숙성되기 전까지는 24시간 영어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나가면서 연수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수 초기에는 학원생활 위주로 보다 아카데믹한 연수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의 사항들을 꼭 지켜보도록 합시다. - 출석 100%, 지각, 결석 0% 하기 - 예습, 복습 반드시 하기 - 과제는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하기 등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사항인 것 같지만, 연수가서 위와 같은 생활도 안 하는 경우를 매우 많이 봅니다. 연수 가서도 옮길 학원 알아보고, 옮길 숙소 알아보고, 새로운 한국친구와 인간관계 형성하는 등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연수 전에 하던 것들과 같은 행동들을 반복할 뿐인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위와 같은 단순사항만이라도 틀림없이 지킨다고 한다면 영어실력은 반드시 늘게 되어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컴플레인 같은 것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으니,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설령 다가온다 하더라도 이제는 자신안의 극복의 문제일 뿐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6. 연수생활 즐기기 이제 문화적 적응의 시기를 지나고 영어실력 향상이 탄력을 받는 시기에 진입합니다. 보통 빠르면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난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Free Talking 등도 가능해지며, 그러한 것들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교실 밖 영어하는 환경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실 안 영어도 일반영어과정 이외에 시험과정이나 전문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자극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주변의 영어하는 인간관계에서 많은 자리를 함께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여행도 학원에 방학을 신청해 자주 다녀 보도록 하며, 파티, 교회활동, Pub, 스포츠 활동, 봉사활동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서 노력해야 합니다. 카페 내 [유학, 연수 경험담], [현지에서 올리는 글], [추천 회원글 모음] 등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어보고, 자신만의 모델을 설정해 보도록 합니다. 또한 어느 정도 연수시기가 흘러가면 자신도 모르게 매너리즘과 슬럼프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자극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카페 내 좋은 글과 사진(하바드 도서관 사진 등) 등을 주기적으로 접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7. 연수 후 Follow up 하기 어학연수를 통해서 어학능력에 대한 가능성 및 언어학습에 대한 무한한 자극을 얻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그것을 차분히 자기 것으로 쌓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어학연수 후 Follow up 을 해 주지 않는다면 연수시의 감각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레 퇴화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학연수는 단순 해외경험의 의미밖에는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 잡지, 영자신문, 영어 TV 프로그램, 영화, 외국인 봉사활동, 영어카페 등을 통해서 영어감각을 꾸준히 유지해 주면서 한단계 성숙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어학연수를 통해서 획기적인 성장을 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그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공통적으로 연수 후 지속적인 Follow up 을 해 준 경우밖에는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어학연수는 바로 내일에 급급한 성향으로는 상대해 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십년을 내다 보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가까이는 2~3년 연수 전 시간과 어학연수 시간, Follow up 까지 총괄적으로 사고해 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어학연수 전반에 관하여 어떤 흐름을 갖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친한 후배나 친동생에게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진솔한 충고의 마음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연수 준비하는 입장에서 카페 등에 너무 자주 방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생활을 앞두고 설레임이 있고 생활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이 가는 것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의 진정한 준비란 현지가서 하루면 다 알게될 생활정보를 미리 습득하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지금도 많은 회원님들이 한국에서 영어준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에 통탄의 메일을 현지에서 보내오고 있고, 또 그와 같은 내용의 수 많은 경험담이 카페내에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도착 후 적응을 못해 몇날 몇밤을 눈물로 지새우는 회원님들도 많은 듯 합니다. 다 영어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입니다.
연수준비에 대한 것은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매우 단순한 사항들일 뿐입니다. 그런 것들에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도 없으며, 그러한 작은 사항들을 알고자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공연수를 위해서는 첫째도 영어준비, 둘째도 영어준비, 셋째도 영어준비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보기에 똘똘하고 멋진 한국인 연수생들이었음 바랍니다.
자, 그럼, 멋지게 시작해 봅시다... |
좋은 게시물 담아가서 참고할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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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담아가요^^
무한 감동!!! 말이 필요 없네요. 감사합니다.
대학생때 알았다면 더 좋았던 것들이네요;..
휴.....마지막 말이..."첫째도 영어준비, 둘째도 영어준비, 셋째도 영어준비" 가 가슴에 와 박히네요...ㅠ_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ㅎ